잊지않을거야...잘가
2023/12/26
날씨가 많이 풀려 창을 활짝 열고 음악을 틀었습니다. 어젯밤 자정이 가까워오는 시간에 부고 문자가 왔습니다. 임종기에 접어든 지 사흘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렇게 또 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갑작스럽든 이렇게 준비하고 또 준비했든 죽음은 늘 느닷없고 슬픕니다. 다만 더이상 아프지 않는다는 것에 위로를 받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만나 정을 쌓은 그녀는 차분해서 참 좋았습니다. 그 힘든 암 투병 중에도 싫은 내색하는 것을 보지 못했어요. 아이들이 방에 틀어박혀 꼼짝 않고 속을 태울 때도 화 한 번 내지 않고 참고 기다려주었습니다. 가끔 만나 차 한 잔 나누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었지만 때로 큰 웃음을 웃기도 하고 같이 울기도 했지요. 그녀와 죽음 이후의 생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만나 정을 쌓은 그녀는 차분해서 참 좋았습니다. 그 힘든 암 투병 중에도 싫은 내색하는 것을 보지 못했어요. 아이들이 방에 틀어박혀 꼼짝 않고 속을 태울 때도 화 한 번 내지 않고 참고 기다려주었습니다. 가끔 만나 차 한 잔 나누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었지만 때로 큰 웃음을 웃기도 하고 같이 울기도 했지요. 그녀와 죽음 이후의 생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청소년 분야에 관심이 많아요. 그냥 저냥 생활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재재나무님께도 큰 아픔과 상처보다, 조금은 따스함으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 분의 명복을 빌며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재재나무 님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심장이 쪼여오며 아픕니다. 죽음도 슬픈데 통증까지 그 여린몸을 덮친다는건 가혹합니다.
저쪽세상에선 최고의 멋진 삶으로 살게 될것이라 믿어요.그리고 어린아들을 끝까지 보살펴주실겁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픔과 고통이 없는 하늘나라에서 평안하시길~
재재나무님 마음도 잘 추스리시길 빕니다.
@진영 @story @적적(笛跡) @수지 님 고맙습니다. 살고 죽는게 뜻대로 되는건 아니니 받아들여야겠죠. 동생이 가는 길에 작은 위로나마 되고 싶었어요ㅠ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괜찮아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그곳에서는 아프지 미시길...
어린 아들을 두고 떠났을 그 분의 심정이 어땠을지 가슴이 아프네요.
자식때문에 살았을텐데 그 분의 삶이 너무 가여워집니다.
이승과 저승이 있다면 저승에서는 아프지 말고 부디 건강하게 자라는 아들 지켜보면서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당분간 마음이 쓰라릴 재재나무님도 너무 아프지 않기를 바라요..
무척 힘겨웠을 친구도 그걸 바라보는 재재나무도 당황스럽겠지만.
그녀의 평온함으로의 귀휴로
재재나무의 슬픔이 햇살에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재재나무님도 너무 아프지 않으셨으면...
그곳은 고통도 아픔도 없는 곳일테니까요.
@진영 @story @적적(笛跡) @수지 님 고맙습니다. 살고 죽는게 뜻대로 되는건 아니니 받아들여야겠죠. 동생이 가는 길에 작은 위로나마 되고 싶었어요ㅠ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괜찮아요…
재재나무님 마음도 잘 추스리시길 빕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그곳에서는 아프지 미시길...
어린 아들을 두고 떠났을 그 분의 심정이 어땠을지 가슴이 아프네요.
자식때문에 살았을텐데 그 분의 삶이 너무 가여워집니다.
이승과 저승이 있다면 저승에서는 아프지 말고 부디 건강하게 자라는 아들 지켜보면서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당분간 마음이 쓰라릴 재재나무님도 너무 아프지 않기를 바라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재재나무님께도 큰 아픔과 상처보다, 조금은 따스함으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 분의 명복을 빌며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재재나무 님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심장이 쪼여오며 아픕니다. 죽음도 슬픈데 통증까지 그 여린몸을 덮친다는건 가혹합니다.
저쪽세상에선 최고의 멋진 삶으로 살게 될것이라 믿어요.그리고 어린아들을 끝까지 보살펴주실겁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픔과 고통이 없는 하늘나라에서 평안하시길~
무척 힘겨웠을 친구도 그걸 바라보는 재재나무도 당황스럽겠지만.
그녀의 평온함으로의 귀휴로
재재나무의 슬픔이 햇살에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재재나무님도 너무 아프지 않으셨으면...
그곳은 고통도 아픔도 없는 곳일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