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딸딸딸아들 집에서 태어났어요. 다만 저는 둘째라는 차이점!ㅎㅎㅎ 정~말 어릴 적에는 아버지를 좋아했는데, 조금씩 커가며 거리가 생겨나고. 나이가 들어가며 다시 가까워진 케이스예요ㅎㅎㅎㅎ

아버지와 사이가 좋은 딸.....옆에서 보기만 해도 부러우면서도 행복해 보입니다:)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존경, 그리움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아요. 살짝 부럽기도 해요^^ 
살아계신 아버지께 살갑게 하지 않고, 그다지 각별하게 지내지 않는 제 자신을 돌아보며 생각이 많아지네요^^

살아가면서 사랑의 힝이 얼마나 센지 실감해요.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있어서  내가 팍팍하게 살때도 견뎌냈던것 같습니다. 생각할수록 사랑의 힘은 정말 놀라워요. 장녀는 아니지만 언니를 보면 아들노릇 했던게 고맙고  저는 언니만큼은 못했을것 같은~ . 맨날 골골대느라.^^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니 엄마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리사  그쵸~~ 리사님!! 리사님 어머님도 장녀시군요!!
장녀 참 무거워요 ㅎㅎ 동생이 셋 있던 엄마가 14살에 하늘나라가시고 장녀였던 저 역시 참 무겁긴 했어요!!
아빠의 그 사랑이 없었다면 엄마에 대한 감사한 추억이 없었다면 오래 쓰러져 있었을거에요.. 
사람은 결국 사랑으로 사랑의 힘으로 살아가는 거라는 말!! 
깊이 동감해요~~^^

보통 남자애들 어렸을때 이 담에 엄마랑 결혼할꺼야 소리를 많이 하는데
아빠가 얼마나 좋으셨으면 이 담에 아빠랑 결혼할거야! 라고 하셨을까요~
자상하시고 훌륭하신 아빠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아쿠아마린님도 맏딸이라서 거의 아들노릇 하셨을것 같네요.
저의 어머니도 3남3녀중에 맏이 였는데 거의 아들노릇 하시면서 고생하셨어요...
아쿠아마린님 이제는 본인을 위해서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 행복한 날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