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요가, 계속해도 괜찮을까?

2023/02/06
20대부터 어머니와 함께 요가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집 근처, 비싸지 않은 가격, 같이 갈 사람이 있음,
나와 잘 맞는다는 이유로 거의 10년이 다 되도록 요가 수련을 하고 있다.

그동안 폐업하거나 좋아하던 요가 선생님이 그만두거나
가격 상승, 부상 등의 이유로 공백기가 있었고
주변 추천으로 새로운 요가원에 다닌 지도 이제 2년차다.

그런데...
Unsplash
화려한 첫인상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가'라고 해서 무조건 스트레칭이나 가만히 버티기만 하는 동작이 있는 건 아니다.
아쉬탕가 같이 의외로 코어와 근력이 중요해서 땀이 절절 나는 코스도 있고,
힐링요가, 테라피요가 같이 우리가 흔히 아는 정적인 코스도 있다.

그 선생님을 처음 만난 것은 '테라피요가' 수업 시간이었는데, 비니 모자 같은 걸 쓰고 오셨다.

"제가 오늘 황토 효소 찜질을 하고 와서요."


?

인도에 가서 요가를, 한국에 와서 인체와 해부학을 공부하셨지만 황토 효소 찜질... 할 수 있지.
하지만 시간이 거듭될수록 선생님의 어록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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