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의 즐거움
'즐거운 토론'을 지향합니다.
강남규(<지금은 없는 시민> 저자), 박권일(<한국의 능력주의> 저자), 신혜림(씨리얼 PD), 이재훈(한겨레신문사 기자), 장혜영(국회의원), 정주식(전 직썰 편집장)이 모여 만든 토론 모임입니다. 협업으로서의 토론을 지향합니다. 칼럼도 씁니다. 온갖 얘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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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노면(자유로) 청소를 위험직종이라고 해야 되는 것인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 11월 26일 고양시의회 시정질의 현장. 이 날 마지막 시정질의는 장상화 전 시의원(정의당)이 했다. 장 시의원은 “자유로 청소노동자 정규직화를 검토할 것”을 질의하면서 ‘위험의 외주화’를 언급했다.
“(자유로 청소노동자들은) 시속 90㎞를 넘나드는 고속화도로에 떨어진 낙하물이나 동물 사체를 치우는 일들을 하시기도 합니다. 2015년에는 이러한 위험천만한 일로 사망사고가 있기도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위험이 외주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재준 당시 시장은 이에 대한 답변으로 ‘자유로 청소는 위험한 일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뒤이어, 이렇게 말했다.
“차량이 2대, 3대 앞뒤에 충분하게 일하시는 분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자료를 들어 보이며) 그리고 이런 차량을 뒤에 받쳐놓고 그 앞에서 작업을 하도록 하고, 분명하게 사람 한 분을 배치해서 이렇게 하도록 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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