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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배

매일 글쓰는 사람입니다.

저는 5년째 매일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통해 제 삶에는 큰변화가 생겼네요 그저 평범했던 하루가 글을 통해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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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소 #500만원 #1년1개월 #고인물 #공모대박기원 #팝콘

당신은 왜 얼룩소에 글을 써?보상을 주지 않아도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곳에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쏟아붓습니다. 어느 순간 영상은 돈이 되고 글은 출판물이 됩니다. 그렇게 굴러가는 소셜미디어 세상과 거리를 두고 뉴스만 보고 살았습니다. 독서모임에서 누가 얼룩소를 추천합니다. 손해 볼 것 없으니 한 번 해보라고요.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지만 제가 쓰고 올리는 것이 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못해봤던 저는 호기심에 가입을 하고 그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정말로 돈을 줍니다. 제가 가진 작문 수준을 알고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놀랐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수익이 들어왔을 땐 문의 메일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정확한 문장이 기억나진 않지만 수익을 제대로 계산한 것이 맞느냐는 제 질문에 얼룩소는 좋은 콘텐츠라서 지급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제가 정말 글을 잘 써서 수익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끔 예전에 썼던 글을 살펴봅니다. 1년을 쓰면서도 인지하지 못했던...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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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아이를 진짜 위하는 길

인스타그램과 함께한 날들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건 9년쯤 전이었다. 당시는 블로그를 많이 할 때였는데, 인스타그램이라는 게 있고 사진을 주로 올리며 조금씩 핫해지고 있다는 이웃의 말을 들었다. 카페 홍보나 좀 해볼까 하는 요량으로 시작했다. 그로부터 1년쯤 지나 첫 아이를 가졌고 나는 한동안 카페 일을 놓고 육아에만 집중했다. 이 시기쯤 인스타그램 두번째 계정을 만들었다. 카페 계정은 공식적인 홍보용이다보니 개인적인 사진을 올리기가 좀 꺼려졌던 것이다.   두번째 계정은 내 일기장 같은 용도였다. 하루 24시간 밤낮 없이 아이를 기르는 일에만 모든 감각이 맞춰져 있던 시기였다. 둘째가 어린이집을 가기까지 내 삶은 오로지 엄마의 자리뿐이라고 여기던 때였다. 매일 집에서 어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자니 적적했다. 아이는 아직 어렸고 말이 잘 통하지 않았다. 나를 둘러싼 세상이 점점 좁아지는 느낌이었다. 감정이 수시로 요동쳤고, 좋은 엄마가 되는 것과 나로 살고 싶은 욕구 사이에서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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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케이
펄케이

지우개

과거는 더 이상 기억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를 제대로 살아내는 게 더 중요하니까. 그동안 과거를 곱씹고 있다 보면 자기 연민과 헤어 나올 수 없는 감정에 빠지게 될 뿐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과거를 모두 잊기로 했다.    오히려 그녀는 과거를 자주 곱씹는 사람이었다. 지나간 일들을 자꾸 되새기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때의 나는 왜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그때 그 사람은 나한테 왜 그랬을까,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지금 나는 달라졌을까. 그때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    때로 그녀는 살아가야 할 이유를 과거에서 찾기도 했지만, 뒤이어 찾아오는 감정의 폭풍우 속에서 다시 한없이 가라앉고는 했다. 결국 과거를 곱씹어 보는 것은 그녀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추진력을 반감시켰다. 이제는 과거의 망령에 사로잡혀 살고 싶지 않았다.    과거를 떠올리느라 오늘에 충실하기 힘들었던 삶이었다. 보통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삶을 평가할 때가 많지만 그녀는 달...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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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선생
겨울에만 생기는 고민이 있다면, 펭귄처럼 지내보는 건 어떨까요?
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항상 같은 고민이 있어요

매년 겨울만되면 항상하는 고민이 있어요. 고민이라기보단 걱정에 가까운 거지만요. 인사고과와 인센티브에요. 제가 한 가정을 책임져야하는 유일한 돈벌이 수단이기때문에 내년에는 연봉이 얼마나 오를지, 인센티브는 나올지, 인사고과는 괜찮은 수준으로 받을지를 꾸준히 생각하게돼요. 맞벌이를 할 때에도 이 고민을 했었는데 외벌이가 되고나니 더 심해졌네요.어차피 인센티브나 인사고과는 1년이라는 기간동안 해온게 있으니까 이미 평가자들 머리속에는 각자의 점수가 정해진 상태일거에요. 지금 시점이면 변동될 가능성이 거의 없죠. 하지만 연봉은 이때까지도 인상율이 얼마나될지 알 수 없어요. 그래서 더 궁금하고 걱정인거죠. 연봉이 몇백만원씩 오르는 것도 아니고 월로 쪼개면 고작 10만원대 이상정도일거라.. 내년에는 좀 많이 올랐으면 좋겠네요. 올해 정말 열심히 일해서 회사매출도 많이 올랐는데..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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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배
이대로 아내와 살면 '젖은 낙엽' 된답니다
미
미소

따로 또 같이 라는 말이 참 좋게 들리네요

각자  생활을  영위하면서 같이  여행도 다니고 하면  좋을 것 같네요.  보통  남편들은  시골에서 지내기를  좋아하시고 아내들은  도시에서  지내기를  좋아하시니  말이죠.  그러려면  남자들도  가사를 지금부터라도 아내와같이  하면서  배워야한다고 생각해요.  옛날의 가부장적인  생각을 가지고  가서일에  전혀  모르면 은퇴후 힘든 일들이  많을거예요.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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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story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저 역시도 가오픈 때 더 정성을 쏟았던 거 같아요 ㅎㅎ 좋은 분들도 새롭게 사귀게 되고 ,  또 반면에 아닌 분들도 알게 되고 ㅎㅎ 이제는 좋은 사람도 더 좋은 사람이 되었고 , 완전 비호감 이었던 분 역시 처음에는 제가 조금 어려 보인다고  텃세 비스무리하게 기분 나쁜 말도 하던 분이 이제는 본인이 먼저 인사하고 저한테 이것 저것 부탁까지 하는 사이로 지낼 만큼 친해져서 두루 두루 이렇게 살아가는 세상이구나! 하면서 나름 즐겁게 잘 꾸려가고 있습니다. 슬로우라이프님도 좋은 분들 많이 많이 만나셔서 하루가 즐거움으로 채워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번창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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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선생
율무선생

겨울에만 생기는 고민이 있다면, 펭귄처럼 지내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은 가을을 지나 겨울만 되면 나타나는 고민거리가 있으신가요? 작든 크든 말입니다. 겨울은 모든 생명이 다 죽는 계절입니다. 구황작물이나 배추와 같은 채소는 눈덩이에 묻혀 자연저장고의 형태로 살아갑니다. 다람쥐와 곰, 개구리와 두꺼비, 그리고 뱀은 겨울이 되면 동면에 들어갑니다. 저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인간도 가을 즈음까지 먹을거리와 놀거리를 수확해두고 겨울 내내 잠을 자고 귤을 까서 낮은 테이블 위에 겹겹이 쌓아두면서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 등을 보거나 책을 읽으며 각자만의 동면에 들어가면 좋겠다고 말입니다. 인간의 겨울 고민 1 수능학생들에게 있어 겨울은 '끝맺음' 의 계절 입니다. 12년 간의 교육을 바탕으로 한국 주입식 교육이 선발해내는 수능을 통해 각자가 어떤 방향으로 살아왔는지 확인하는 날을 거쳐갑니다. 모든 학생이 수능을 진심으로 보진 않습니다. 이들 중에 수시 합격한 친구들은 수능 최저를 깔아주는 아이들이 될테고, 정시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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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배
이대로 아내와 살면 '젖은 낙엽'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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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이태원 참사가 남긴 상처
홈은
홈은

어긋난 인과관계 그리고 상처

일선 학교에서 10.29 참사 이후로 갑자기 심폐소생술 관련 수업과 실습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심폐소생술, 필요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몰라서 목숨을 잃은 것은 아니잖아요. 전 국민이 약 2시간 반 동안 여객선이 완전히 침몰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목격했다. 구조 노력은 엉망이었고, 선장과 선원들은 학생들과 다른 승객들에게 대기하라고 지시한 다음 구명보트를 타고 탈출한 것도 밝혀졌다. 배 안에 갇힌 학생들은 부모님과 마지막 영상 통화를 했고, 이 중 일부는 뉴스에 방송됐다. 4.16 세월호 참사 이후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은 생존수영 수업을 듣습니다. 생존수영 필요하죠. 하지만 세월호 학생들은 수영을 못해서 수장당한 것이 아닙니다. 압사로 죽었으니 심폐소생술을 가르치자는 방향으로 흐르는 정부의 이해하기 힘든 정책이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또 한 번의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죽었으니 생존수영을 가르치자는 2014년의 상처 위로 2022년의 상처가 덧...
생활/사건사고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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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금융맨 Sam, 정말 튀김이 된거야?: 세계 3위 코인거래소 몰락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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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가랑비

낙엽을 밟으며!

가을을 상징하는 자연현상을 꼽으라면 제일 먼저 단풍과 낙엽이 떠오르지 않을까?푸르던 잎이 서서히 또 다른 색 옷으로 갈아입으면서 가을과 겨울이 자리바꿈 하는 그 멋진 풍광 속으로 들어가 계절여행에 동승하고 싶어 하는 우리까지 덩달아 고운 옷을 차려입고산으로 들로 떠도는 낭만적인 계절 그런데, 그 아름다움을 마냥 즐거운 마음으로 바라볼 수가 없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거리에 카펫처럼 펼쳐져 있는 낙엽을 밟으며 즐거워하는 사람들너무 예쁘고 아름답다면서 사진도 찍고 그 특별한 거리의 풍경을 각인하고자 연인과 친구와 손에 손을 잡고 종일토록 걸어 다닌다. 차도와 인도, 심지어는 주택가 골목과 아파트 단지 안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내려 쌓인 낙엽과 함께 가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요즈음에 가장 바쁘고 힘든 분들은 그 많은 낙엽을 매일 쓸어 담고 또 쓸어야 하는환경미화원들 아닐까! 겨울에 내 집 앞 눈을 내가 책임지고 치워야 하는 것처럼 낙엽도 그러면...
생활/사건사고
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엄마에게 김장의 의미

어느 순간부터 밥상에 김치가 빠지면 서운한 마음이 든다. 나는 라면을 먹을 때도 김치가 없으면 안 되는 사람이다.  김치냉장고 속에는 신 김치 한 포기밖에 남지 않았다. 바로 김장이 코앞이기 때문이다. 친정엄마는 예전부터 쌀과 김치, 장은 무조건 맛있어야 한다는 고집이 있었다. 그래서 힘들고 번거로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의 방식으로 김치와 장을 담갔다. 할머니가 살아계실 적에는 이백 포기씩 하던 김장도 세월이 흘러 백 포기 정도로 줄었다.  부끄럽지만 결혼을 하고도 엄마가 김장을 하는 것을 도와드린 적이 없었다. 4남매 모두가 학업과 직장 일에 바빠 나 몰라라 했고 부모님 두 분이서 그 힘든 작업을 해오셨다.  6년 전 엄마가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난 뒤부터는 해마다 날을 정해 4남매가 모두 모여 김장을 한다. 가끔 귀찮고 힘들어 그냥 사 먹으면 안 되나 싶다가도 음식에 진심이고 손맛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엄마를 위해 아마 그녀가 살아계시는 동안은 김장을 할 것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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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한
애니에 빠지다
메모리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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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귀멸의 칼날 보고 울었습니다.

마음을 뒤흔들어놓은 장면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거든요. 어쨌든 명작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좋은 작품 보시면서 힐링 하시고 좋은 시간 가지세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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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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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라져가는 수능 특수.

안녕하십니까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남자. 평소남입니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요 시험 중 하나인 수능. 저 역시 수험생이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제가 수능을 보던 시절에는 수험생들에게 좋은 성적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찹쌀떡, 엿, 초콜릿을 선물하는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서로 간의 정과 교류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순간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올 수능에는 이러한 풍습이 많이 줄어들어서 아쉬운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얼마 전 있었던 11월 11일 빼빼로 데이가 엄청난 빼빼로 매출을 기록했다는 것과 비교되는 것은 한편으로 씁쓸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을까요? 수능 응시자의 감소. 단 하나의 명확한 이유. 수요가 줄어들게 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출산, 그리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로 인해 학생들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고, 사회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사라져가는 수능 특수도 이러한 영향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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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금융맨 Sam, 정말 튀김이 된거야?: 세계 3위 코인거래소 몰락의 전말
백지우
백지우

코인은 당장 힘들죠..

기본적으로 코인은 실체가 없다고 이미 경제학적으로도 증명이 된겁니다. 2020년 유동성 시장에서.. 워낙 연준에서 돈을 많이 풀어서.. 주식 등의 투자 시장의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너무 주식으로 몰리면 안되니... 세력이든 누군가가 세팅을 한거.. 그런데 지금 유동성이 줄고.. 실체가 있는 주식시장도 지금 하락하는 마당이죠. 그럼 주식보다 더 위험한 코인시장은.. 당연히 더 힘들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코인은 이전부터 하도 말을 많이 해서.ㅋㅋ 말리지 않겠습니다만 개념을 파악하고,  뭔지 알고 하시란 얘깁니다~ 시황 상 코인시장은 모멘텀이 없죠.. 원래는 나스닥이랑 커플링 되었죠. 예전 같이 유동성 장세에 오른 건 맞는데요.. 금리인상시시에도 같이 빠지기도 했고... 근데 나스닥은 엄연한  "주식시장"입니다. 다른 다우 등이 시장보다 성장성을 빌미로 더 위험하게 여겨져서 코인시장이랑 커플링이 되었던 것 뿐이죠. 코인은 "실체" 자체가 없죠.. ...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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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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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번에 극적인 변화가 오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남자. 평소남입니다.어릴 적 저의 꿈은 회사원이 아니었습니다. 뭔가 극적이고 대단한 것이었는데, 현실과 마주치고 자신에 대한 객관성이 뚜렷해지면서 어느덧 회사원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끔 생각할 때마다, "내 어릴 적 꿈은 이것이 아니었는데" 하면서  약간(?)의 후회를 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나름 자신의 삶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다 문득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만약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 다시 공부를 한다면 과연 지금의 내 인생을 달라져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의 저보다는 좀 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겠지만 과연 그것이 내가 바라던 삶일까? 하는 생각도 같이 들고는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는 합니다. 자신의 삶은 남들보다 밝게 빛나고 아름답기를 원한다고. 하지만 삶은 생각했던 것만큼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오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생활/사건사고
진영
진영

이 기사, 운전 좀 해주시게...

오늘도 칫과에서 스켈링을 못 받았다. 허탕친지 4번째다. 한 번은 중요한 수술이 있어서, 한 번은 간호사가 없어서, 오늘은 병원이 개인 사정으로 문을 닫아서... 그래서 다른 병원으로 갔더니 병원 하나가 문을 닫아서인지 환자가 너무 많아 그냥 오고 말았다 와.  증말.  스켈링 한 번 받기가 이렇게나 힘이 든단 말인가 나는 동네와는 뚝 떨어진 데 살고 운전도 못하니 암 때나 불쑥 병원을 방문 할 수가 없다 병원 예약시간도, 남편 스케줄도 다 살펴야하기 때문이다 이래서 사람은 병세권에 살아야 하나 보다 나는 해마다 10월이면 스켈링을 받는다 벌써 내 계획에서 한 달이나 늦었다 급할 건 없지만 정해 놓은 루틴 비스므리 한거라 웬만하면 지키고 싶은 마음이다 이게 다 나의 지나친 착함 때문이리라 남편의 시간과는 상관없이 병원 예약을 잡고 그 사람을 기다리게 하면 그만인데 가능한 한 남편 일정에  맞춰 시간 낭비를 줄여주려다 보니 이렇게 힘이 드는것이다 맨날 혼자 세상  바쁜 사람...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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