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두산우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 그리고 정의당의 미래
답글: 이 글은 매우 불편하며 인간의 존엄성의 가치를 훼손합니다.
답글: 낭만주의가 기획의 실패를 덮을 수 없습니다 - 공공투자와 민주주의 의사결정
답글: 낭만주의가 기획의 실패를 덮을 수 없습니다 - 공공투자와 민주주의 의사결정
오세훈 서울시는 백사마을의 발목을 잡고 있는가?
허남설 님의 글을 읽기 전 경향신문의 관련 기사를 먼저 보았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에 발목 잡힌 백사마을"이란 제목으로, 서울시가 부당하게 백사마을의 개발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기사 제목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저는 기사의 이 부분에 멈췄습니다.
백사마을 사정에 밝은 한 건설관계자는 “결국 공사비 산정과정에서 사업이 가로막힌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 시공사를 뽑을 때 예가(예정가격)를 받는데 분양아파트 공사비는 3.3㎡당 500만~520만원으로 책정된 반면 주거지보전구역 내 저층형임대주택 공사비는 3.3㎡당 1150만원 수준으로 책정된 것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필자 강조).
저는 이 부분을 읽고 먼저 놀랐고, 다음으로 궁금했습니다. 공공주택에 적용하기에 상당히 높은 단위면적당 건축비에 놀랐습니다. 다음으로, 이러한 높은 건축비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책임을 참여하는 건축가들이 성실히, 그리고 충실히 ...
한동훈과 검찰을 편드는 박유하 씨의 글을 보고
선비들로 가득한 채권시장, 전사들로 가득한 부동산시장
답글: 언론인들은 과연 책임이 없을까요?
결국 육성 철학과 시스템이 핵심이다 - 민주당 지방선거 청년 30% 의무공천제에 부쳐
결국 육성 철학과 시스템이 핵심이다 - 민주당 지방선거 청년 30% 의무공천제에 부쳐
어제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제안한 이번 지방선거 5대 공천 원칙을 브리핑 형식으로 정리해 올렸습니다. 여기에 몬스 얼룩커님께서 흥미로운 답글을 올려주셨는데요.
짧게 요약하자면,
현재 K리그에선 각 구단이 22세 미만 선수를 반드시 출장시키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행하지 않을 시 교체횟수에 패널티를 주는 방식으로요. 이 때문에 22세 이하 선수를 선발 명단에만 넣어놓고 2분 만에 교체를 시키는 편법을 사용하는 팀이 생기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지방선거 후보자 30% 청년할당제'가 괜찮은 것인지 의문을 제기해주신 것이었죠.
일단 저도 K리그 대구FC의 열혈한 지지자로서, 축구 돌아가는 것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이 K리그의 유스 제도는 정치권에서도 벤치 마킹 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오던 터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K리그 유스 시스템이 뭔가요?
유스 시스템이란 축구단이 학원 스포츠를 통해 성장한 선수를 스카웃하던 것을...
526억원의 사회적 낭비 - 3.3조원이라는 개소리 확산의 경제적 (-)효과
사회적 차별 발언의 확성기가 된 기자(들) - 언론윤리헌장은 어떻게 무시되는가
사회적 차별 발언의 확성기가 된 기자(들) - 언론윤리헌장은 어떻게 무시되는가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지지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비판은 차고 넘칩니다. 갈라치기라는 저열한 수단으로 지지층을 규합시키는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시민의 관심과 주목(attention)이라는 소중한 자원을 소모시키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치적 갈등과 논쟁의 수준이 얼마나 질이 낮아졌는가 생각하면 분기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런데 이 글에서 다룰 대상은 이준석이 아닙니다.
그를 도와주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직업은 기자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수단은 소위 "스트레이트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이보람 기자는 지난 주말에 이런 기사를 썼습니다. 대충 보면 전형적인 유명인의 SNS를 인용하는 기사입니다.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공백포함 약 1,100자 분량인 기사의 대부분을 인용으로 채우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보람 기자의 글을 두 부분으로 분리해 보았습니다. 따옴표를 써서 이준석 대표의 발언을 인용한 부분과, 이보람 기자가 글을 쓴 부분입니...
이준석 씨, 차라리 집에서 '철덕 게임'을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