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2가지를 생각합니다. 1. 행복과 맞닿은 SNS. 이전에는 행복한 일이 생기면 그걸 특정 인물에게 전달하는 식이였습니다. 행복한 일이 발생한 시점에는 그 당시 바로 곁에 있는 사람과 나눴고, 조금 지나고 나서 다시 그 행복이 떠오를때면 전화나 문자. 행복과 관련된 것을 특정 인물에게  1대 1의 형식으로 전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SNS를 사용하면 나의 행복한 일을 공개적인 공간에 올리고 그걸 보는이들에게 축하를 받는 식입니다. 행복이 아니더라도 여러 감정과 자신의 일등이 그렇죠. '관심'이라고 생각하셔도 되겠습니다. 이 관심은 마약과 같아 사람들은 관심을 받으면 또 그 관심을 받고 싶습니다. 계속해서 그렇게 자신의 감정, 행복 그런것들이 SNS와 맞닿게 되는거죠. 그리고 우린 습관적으로 이 공간을 들락날락 거리며 감정에 휩싸입니다. 모두의 감정이 뒤섞인 SNS공간은 블랙홀 같습니다. 잘 모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