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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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기씨

책과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있어요.

책과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있어요. 더 나은 세상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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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청훤
미얀마, 이란, 중국의 민주화가 쉽지 않은 이유
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그럼에도 응원하는 이유

우리는 자유를 원한다 11월 22일 신장웨이우얼자치구의 성도인 우루무치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석달 넘게 코로나19 봉쇄 조처가 내려진 곳이었습니다. 봉쇄로 인한 설치물이 대피와 구조에 방해가 되면서 이 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SNS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분노한 우루무치 시민들은 25일 시위를 벌입니다. 11월 26-27일 분노한 시민들이 베이징, 상하이, 청두, 우한, 광저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이후, 코로나19 봉쇄 반대와 시진핑의 퇴진 요구 등 권위에 정면으로 맞서는 시위가 벌어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은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를 담은 '백지'를 들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이 백지는 이번 시위의 상징입니다. 중국 전역의 50개 대학교에서도 시위는 벌어졌습니다. “우리는 종신 통치자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황제를 원하지 않는다”고 외쳤습니...
미중일/남북관계 ·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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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
따뜻한겨울

과고의 설립 목표가 의대생 양성은 아니니까요

말씀하신 대부분의 논조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과고는 일반고보다 훨씬 다양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국가 지원도 많이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애들은 과고 갈 정도 실력이 안 되어 확실하게는 알지 못 합니다.) 의학도 과학 영역 중 하나지만 의대 진학하는 대부분의 학생은 기초 의학 또는 연구를 하는 게 아니라 임상의사가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과고생이 의대 가려면 지원받은 학비를 다시 내야 한다는 건 과고의 설립 목표와 취지를 생각했을 때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도 n수 해서 의대에 진학하면 학비를 다시 내는 것도 없으니 별 실효성이 없다고 본 적도 있고요. 사실 의대 진학만 두고 생각하면 과고를 진학하는 것보다 일반고를 진학해서 좋은 내신 챙기고 수능 과목 챙기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올리신 다른 글을 보니 아드님이 굉장히 영특하셔서 이런 고민이 생기신 것 같아요. 어쨌든 우리나라 교육정책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르고요. (문재인 정권 때 조국 ...
젠더/청년/교육 · 노동/인권/사회
집현네트워크
콩
집현네트워크 인증된 계정  외 1명

‘과학에서 지워진 여성들’ 코로나 백신 생리 영향 논쟁

에디터노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여성 가운데에는 남성은 알 수 없는 불안과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리(월경)주기나 생리 시 출혈량 변화가 대표적입니다. 실제로 이런 변화를 겪었거나, 겪은 경우를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런데, 과학적으로는 어떤 결론이 나왔을까요. 이공주 이화여대 약대 석좌교수가 이 민감한 문제를 자세히 다룹니다. 한편, 이 과정에서 우리는 의학과 과학계의 또다른 문제를 발견합니다. 인류의 절반이 호소하는 이 질문의 답이 이렇게나 늦게 나온 이유입니다. 의학과 과학계에서 여성과 여성의 목소리는 충분히 반영되고 있을까요.
건강/보건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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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니베타
규니베타

네이버VS쿠팡 ?

네이버가 도착보장 서비스를 한다고 하네요 기존의 로켓배송 서비스를 위해서 상당히 큰 물류센터를 짓고  상당히 많은 수의 쿠팡맨을 고용한 쿠팡의 로켓배송을 따라잡으려면... 어떨찌 모르겠네요 NFA(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를 구성해서 기존 CJ대한통운과 파스토.품고 등과 같이 한다고는 하지만 기존 CJ대한통운 망을 이용 하는데... 당일 배송이 가능한가 모르겠네요 기존 택배 기사 말고 다른 사람이 더 필요한게 아닌지...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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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니베타
규니베타

글쓰기의 가치

공지사항을 잘 안보다가 정독하니 ᆢ 이런 내용도 있었군요 얼룩소에서 글을 쓰는 생산자들은 ‘내 홈’ 메뉴의 프로필 페이지에서 ‘분석’ 기능을 이용하여, 내 콘텐츠가 만들어낸 가치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보니 ᆢ 저번주 글쓴게분석이 있네요 7일내 가입한 가입자가 본글 이라함은 제목이 낚시성이라서 누구나 낚이는 글이란거구요(ㅋㅋ) 순방문자 인기글이라함은 최근가입자건아니건 상관없이 방문하신분 이란거군요 분석이라함이 유입과 클릭에 가중치를 주고 있다는것은 알겠네요 음 글의 내용은 둘째치고 ᆢ 낚시에 능하면 분석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수 있겠네요? 유튜브 제목학원 같은 느낌이 드는건 ᆢ 제 오해겠죠? ^^ 어차피 글 잘쓰는분들이 돈 많이 가져가겠죠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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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히잡을 벗어던진 여성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남성들, 그들은 결국 같은 시민이었다
홈은
홈은

히잡을 선택할 권리

  카타르에서는 월드컵 경기가 한창이지만 우리나라 인천과 서울에서는 제19회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10개국 중 이란 선수팀음 유일하게 히잡을 쓰고 온몸을 가린 운동복을 입고 경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마흐사 아미니를 죽음으로 몰고 간 히잡을 두르고 경기에 임해야 하는 상황이 월드컵보다 더 잔인하게 느껴집니다. 아미니의 죽음 이후 복잡해진 국내 상황 때문인지 이번에 출전한 이란 팀은 국가대표가 아닌 단일팀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히잡을 벗지 않을 또는 벗을 수 없는 선수들로 꾸려진 단일팀과 유일하게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남자 감독으로 구성된 이란 선수단의 모습이 기묘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까지 해서 이란이 지키고 싶은 가치는 무엇일까요. 종교적 전통인지 여성에 대한 억압인지 구분도 어렵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경직된 모습으로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는 핸드볼 선수들과는 달리 축구 선수들은 21일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국가를 부...
노동/인권/사회 · 국제정치/국제사회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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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기씨
어린 아이답지 않았던 아이는 사실 아팠던 거에요
케이란
케이란

아이가 아픈티를 낼 수 있게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 슈룹은 재미있는 이야기 전개도 좋지만, 부모의 역할이나 태도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내용들이 많이 나옵니다. 세자에 도전하였으나 어머니의 신분이 천하여 이용만 당하고 상처입은 보검군이 '아이답지 않은 아이'로 나옵니다. 그 시대에 극복할 수 없는 신분의 벽을 느끼고 지레 포기하고 초연했던 것도,  욕심을 부려 실력발휘를 했지만 결국 이용당하고 실패한 후에 어머니를 더 걱정했던 것도 아이가 가질 수 없는 '어른스러움'이었습니다. 그 아이에게 중전이 얘기합니다. 힘들면 힘들다 말해도 괜찮다.  아프면 아픈 티를 내거라 그래야 사람들도 알아 니가 괜찮지 않다는 것을..  아이는 본인이 힘들고 아픈것을 이야기하면 어머니가 더 마음아플 것을 걱정하여 아무렇지 않은듯, 초연한듯 하였지만, 가장 아픈 것은 아이였겠지요. 부모가 너무 아파하고 힘들어하면, 거기에 더 짐일 될까 아이는 아이답지 않은 애어른으로 커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서로 아픈 것을...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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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이창

모든 종류의 괴로움은 이런 곳에서 비롯된다

  현재 자신의 꼴을 정확히 아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은 꽤나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   난생 처음 복권을 샀다. 친구와 편의점 노상 중에 너랑 나 누가 더 재수없을까 하며 산 복권이었다. 책상에 던져두곤 티비에 아는 형님이 하길래 오늘 토요일이구나, 번호를 확인했다. 하나 예외 없이 빗나가다 보너스 번호로 겨우 하나 맞췄다. 참 적당하단 생각이 들었다. 이 정도의 운이면 나의 꼴에 아주 어울려 더할 것 없이 적격이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일확천금, 이 종이 한 장에 모든 인생사와 운명을 담은 채 수험생이 수능 점수 확인하듯 두 손 모아 번호를 맞추고 금세 절망하며 얼마 전까진 남은 미래의 전부 같았던 종이를 찢어갈기다 또 금세 생각을 고쳐먹고 새로운 희망 따위를 기어코 바득바득 긁어모아 다시 번호를 찍어댄다. 내가 아는 모든 종류의 괴로움은 이런 곳에서 비롯되어 왔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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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기씨
어린 아이답지 않았던 아이는 사실 아팠던 거에요
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어른답게, 아이답게

쑤기님~ㅠㅠ가슴아픈 사연을 갖고 계셨네요.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가정사네요..그래도 아빠와는 잘 지내고 계신 것 같아 다행이라고 해도될지 모르겠네요.. 아이와 어른을 괜히 구분짓는게 아니죠. 아이와 어른은 그에 맞는 정신과 마음을 가지고 있고 행동과 말을 해요. 어른들은 간혹 얌전하거나 눈치있는 아이에게 ‘의젓하네, 어른스럽네, 조숙하네’하며 칭찬인 듯한 말을 하곤해요. 어른의 입장에서는 칭찬이라 생각하고 해주는 말이긴하죠. 하지만 아이는 이 칭찬으로 인해 행동과 말에 제약이 생기게되고 자신을 어른스러움의 틀 속에 가둬버립니다. 누구나 칭찬을 들으면 기분 좋아하듯이 아이들도 칭찬을 더 듣기위해서라도 스스로 틀속으로 들어가버려요. 어릴 적 제한된 모든 것은 자칫 성인이 되어 터져버릴 수도 있어요. 아이답게 굴지 못 했던 혹은 살지 못 했던 부분이 어느순간 터져버리면 어른이 아이로 변해버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도 쑤기님이 말씀하신대로 아이는 아이답게 살아가는게 가장 좋다고 생...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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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기씨
어린 아이답지 않았던 아이는 사실 아팠던 거에요
진영
진영

애벌레가 나비가 되듯...

아.  쑤기씨.  왜 이렇게 코끝이 찡합니까 아이였을 때 아이로 살지 못했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이제라도 쑤기씨 자신의 문제를 직시하고 치료법까지 알게 되어 너무나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아버지한테라도 아이자리를 찾으셨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자신의 결핍을 인지하고 또 여기에 글로 써서 털어놓았으니 이제 치유되리라 믿습니다 쑤기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이제 홀가분히 털어버리고, 애벌레가  껍질을 벗고 황홀한 나비가 되듯 새로이 태어나는 쑤기님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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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성추행인가..?? 아닌가..??

    우연히 이 기사를 보는데 의아한건.. kbs는 전문 리포터 대신 유튜버를 리포터로 왜 썼을까? 그리고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복장에 대한 규제도 권고 하긴 했다 하더라 . 근데 우리나라 리포터는 저 복장이 맞는걸까? 그 나라에서 권고를 했다는 건 어느정도 지켜줬음 해서  했을텐데 .. 굳이 가슴 파인옷 입지 말랬는데  입은것도 .. 조금 그렇고 왜 kbs에서  복장 가지고 이야기 하지 않은걸까? 사실 우리나라에서 저 정도 입고 했다 해도 머 그렇다 치지만,, 저 나라에서 요구한 내용에  맞게 해줘야 했던거 아닌가 싶고,,  어깨 동무 ..  는 과연 성추행인가 아닌가 의견들이 너무 분분한거 같다   저게 사실 무례한 행동이긴 하다. 모르는 사람 어깨에 손을 올린다는거 자체가  그리고  당하는 입장에서 너무 기분 나쁠꺼 같다.  근데 또 한편으로는 어깨 동무를 추행으로 봐야 하는가? 하는 뭔가 모를 애매 한듯 한 .. 느낌이..  우리나라 같으면 진짜 안하는 행동...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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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냥무냥
무냥무냥

2022.11.22… 오늘은…

오늘은… 22.11.22 재미난 숫자조합인 날 입니다 맑은 하늘 만 보다 며칠 사이 흐린 하늘과 비를 보니 날씨에 적응이 안되고 있습니다 맑은 날만 계속 되면 산과 들이 메말라 안되긴 하지만 맑고 푸르름이 좋아 늘 그렇기만을 바라는 간사한 맘을 떠날 수 없긴 하네요 며칠 사이 새로운 고민 거리가 생겨 마음이 평온하질 못해 일 하면서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허둥지둥 하고 있답니다 일정이 밀리면 여기저기서 핀잔이 미어터질텐데… 에휴 한숨 쉬며 일하자고 마음 잡으려고 음악을 일부러 틀고 듣는데 오늘은 이 친구가 갑자기 생각나 하루 종일 틀어놓을 생각입니다다른 레퍼들과 다르게 너무 선명한 음색이 너무 좋아 가끔 즐겨 듣는 가수이고 곡이랍니다 다들 오늘도 평온하고 무탈한 하루 잘 보내시길 기원 하겠숩니다 감사합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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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농사꾼
미국주식농사꾼

뒤로가는 커피값...그리고 컷트가격

대구는 물가가 저렴하기로 유명합니다. 광역시중에서도 근로소득이 가장 적은 도시이니...물가가 다른 광역시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것은 당연한 사실이겠지요.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저는 어제 아내랑 도심가를 산책하면서 아주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되었습니다. 대구에는 도시에 위치한 아주 큰 규모의 `두류공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건너편에는 과거 우방랜드..지금은 이랜드라고 해서 놀이공원도 있으니 대구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그 주변을 둘러서 상권을 크게 발달했으며 특히 지하철2호선을 끼고있는 왕복4차선의 상권은 대구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대단한 상권을 자랑합니다. 지하철을 바로 끼고 있는 큰 상가는 2층부터는 거의 대부분의 층을 병원이나 요양병원이 차지하고 있고 1층에는 편의점이나 김밥, 그리고 커피집...커피집...커피집...커피집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글로써 상가의 크기를 설명하기는 힘드나 대략 1층 상가에 12개의 점포가 입주해있습니다. (내부까...
노동/인권/사회 · 경제/소비자 ·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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