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영현
세상 곳곳과 영화와 야구를 사랑합니다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역사상 최약체 타선?
정치 단어였던 '호소인'이 일상의 단어로 분화하다.
중국은 왜 ‘삼체’에 기겁할까
이렇게 헐렁한 케이팝을 봤나
[돌봄을 돌보다2]엄마는 아프지만 커피 좀 마시고 올게요
“일베에도 돌려짐”… 그놈은 범죄를 게임처럼 즐겼다 [범인은 서울대에 있다 3화]
“일베에도 돌려짐”… 그놈은 범죄를 게임처럼 즐겼다 [범인은 서울대에 있다 3화]
[지난 이야기] 텔레그램으로 날아온 디지털성폭력 파일은 장예진(가명) 씨의 삶을 흔들었다. 일명 ‘딥페이크 음란물’. 텔레그램 비밀방의 그들은 장 씨 얼굴을 보며 자위하는 영상까지 올렸다. 경찰은 “용의자가 특정되지 않는다”며 수사를 금방 접었다. 직접 가해자 추적에 나선 장 씨 앞에 줄줄이 나타난 피해 여성들. 모두 서울대 A학과 출신이었다. 장 씨의 목소리는 자기도 모르게 높아졌다. “개새×, 넌 내가 꼭 잡는다!” 하지만 일은 처음부터 꼬이기 시작한다….
새로 드러난 디지털성폭력 피해자 유정희·주진희·강소윤(모두 가명). 모두 장예진(가명) 씨와 가까운 친구다. 서울대 A학과 입학 후 친하게 지냈다. 그 후로 약 10년이 흘렀다.
‘왜 하필 우리일까. 학창 시절 우리가 무심한 실수로 누군가에게 증오심이라도 심어준 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놈은 텔레그램으로 장 씨에게 했던 말을 주진희·구태우에게도 비슷하게 했다.
“내가 누군지 궁금...
부모님과 함께 한국에 왔다, 그랬더니…
부모님과 함께 한국에 왔다, 그랬더니…
By 수잔 윤(Susan Yoon) 한국은 부모님의 나라다. 부모님은 캐나다에서만큼 나를 찾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나는 토론토에서 서울행 직항 비행기를 타고 있다. 서울까지는 15시간이 걸린다. 내 양옆에는 부모님이 앉아 계신다.
서울에 가는 이유는 책 관련 프로젝트 때문이다. 나는 에어비앤비를 예약했다. 우리 가족이 모두 묵기에 충분한 크기였다. 그래서 부모님께 반농담조로 같이 가시겠냐고 물었다. 딱히 안 그럴 이유가 없기도 했다. 여행이 임박하기 전까지는 그런 생각이었다. 하지만, 무려 7주를? 부모님과 같이?
<고려거란전쟁> 꿀잼인데 혹시 고려 말 ‘만주 수복 전쟁’ 들어봤니?
라이칭더는 누구인가, 20명에게 물었다
[이종락] ‘베이비’만 보호하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