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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책 - 수많은 경험과 고민의 결과 - 제작, 후가공, 그리고 성책
어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책 - 수많은 경험과 고민의 결과 - 제작, 후가공, 그리고 성책
같은 내용의 책이라도 어떻게 해석을 하느냐에 따라 여러 모양의 책이 나올 수 있다. 이는 비유적인 표현뿐만 아니라 물리적으로도 그러한데, 일단 ‘판형(책의 크기)’이 그렇고 ‘내지(본문, 표지 안에 주로 하얀 종이에 책의 내용을 인쇄한 부분. 보통 ‘내지’, ‘본문’ 혼용해서 사용하지만 디자인적인 구성에는 ‘내지’, 내용적인 면에서는 ‘본문’이란 표현이 더 적합하다)’의 구성이 그렇고 표면적으로 제일 먼저 드러나는 표지도 그렇다.
거기에 ‘중쇄(重刷, 같은 책을 필요에 따라 수량을 더 늘려 인쇄함. 이를 간기면에 표기하고 찍을 때마다 숫자를 더한다)’를 찍을 때의 미묘한 환경의 변화(종이의 상태, 인쇄할 때의 날씨, 인쇄소마다 쓰는 잉크의 브랜드 등)에 따라서도 각 쇄마다 책이 주는 느낌이 미묘하게 달라질 수도 있다. 이는 ‘성책(成冊, 책의 완성)’의 거의 마지막 단계라고도 할 수 있는 ‘후가공’에서도 드러나기도 한다. 정확히 말하면 성책의 과정이 90퍼센트 정도 이루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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