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욱
연구자
국책연구소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국제 이주, 감염병 대응, 유럽경제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 '불편한 질문'이 '좋은 정책'을 만든다고 믿으며, 여기선 그런 질문을 던져보려 합니다.
답글: 소수자가 다수가 될 때 사라지는 혐오 - 확진자 공개 비난과 장애인 이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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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입장이 될 수 있다고 한번만 생각해봐도 조금이나마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고, 상처주는 일이 적어질텐데 알면서도 지키지 못할 때가 많아서 후회되고 부끄러울 때가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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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첫 확진지가 나왔을 때 그 사람을 역적 취급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치료제도 없는 감염병에 대한 측은지심을 갖고 역지사지에서 내가 걸릴 수 있다는 마음만 가졌어도 '그러려니' 할 수 있았을 텐데요.
이제는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능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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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어떤면은 공감하고 어떤면은 제 생각과 다르지만
읽고 나니 많은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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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저의 형도 코로나 확진자가 되엇습니다. 저는 형이랑 같이 살고있는데 현재 저도 코로나 의심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머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온몸이 다 아프더군요. 그리고 음식에 맛도 잘 안느껴집니다. 어제가 가장 아파서 15시간을 누워서 잠만 잤습니다. 지금도 머리는 조금 아프지만 버틸만 합니다. 모두 코로나 조심하세요.
우리는 혐오를 너무 자연스럽게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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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받는 그 소수 중 한 사람이 나 혹은 우리 가족이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소수의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계속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
우리가 그들의 입장이 아니라고 무심하거나 미지근한 반응 인 것 같아요
그들의 입장이라, 결국은 하늘 아래 다 같은 사람인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국가 재난 상황 속에서 방송으론 실시간으로 달라지는 방역 정책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 , 점차 수화 방송을 없애는 방송국이나
그 수화 방송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 또한 (우리가 보는 화면의 1/16의 크기로 배치)
당연하게 느꼈지만 소수에겐 차별이 된다고 느껴집니다
그들에겐 수화자의 표정과 손짓이 정보를 받아들이는 수단 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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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동선공개를 가장 먼저 다루고 싶었던 내용이었는데 제가 다루고 싶던 내용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글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따로 올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잘 정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나중에 정리가 되는대로 글을 올리겠지만, 저는 동선공개가 과연 역학통제 효과가 있었는지에도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령, 무증상과 경증이 많은 특성 상 모든 확진자를 찾아내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목표였을텐데요, 동선이 공개되지 않은 곳은 안전하다라는 거짓보호를 불러일으키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모든 (감염되었으나 비확진자를 포함한) 모든 감염자를 잡지도 못할 건데, 확진자의 동선만 공개하는 것은 좀 이해하기가 힘들었어요.
물론 감염통제를 위해 동선추적은 필요했을 수도 있겠지만, 동선 공개는 지금 생각해도 사실 이해가 안되는 점이기는 하네요. 다만, 반대쪽 입장에서 생각해볼 거리가 있기는 하겠죠. 해당 부분을 정리해서, 함께...
다음 팬데믹을 위해 우리에게는 무엇이 필요할까
답글: 엔데믹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는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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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면 모든 게 다 정상화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군요.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 하고 끊임없이 탐구해야 하나 봅니다. 덕분에 많이 배웠고 엔데믹을 어떻게 맞이 해야할 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엔데믹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는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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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진도 가능하니까..모두 조심들하셔요..
특히 폐렴으로 가지않도록 ㅜㅜㅜ 후유증도 너무 심해서 기침이 멈추질않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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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언제가될지모르나 치료제가 빨리 나왔으면 하는데 힘들겠죠?
주변에 사망자가 나오면 우울스럽네요
답글: 엔데믹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는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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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고민되게 만드는 질병들이 계속 확산이 되고 있네요.. 고위험군 분들을 보호 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이드네요
매우 작은 의견 + 작은 사실 확인만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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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귀하고 좋은 정보를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지켜줄 때, 서로가 서로를 지켜줄 것이라고 믿을 때
왜 대통령실 용산 이전비용은 496억원일까? - 예타절차(면제) 회피를 위한 인수위의 꼼수
왜 대통령실 용산 이전비용은 496억원일까? - 예타절차(면제) 회피를 위한 인수위의 꼼수
이야기를 조금 돌아가겠습니다. 돌아가는 길도 그리 멀지 않을 겁니다.
입에 풀칠 하는 일 때문에 심심할때마다 검색해보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총사업비 49X억원"입니다. 이를테면 이런 사업이죠.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총사업비가 500억원이 안 되는 사업들, 의외로 많습니다. 한 번 보시죠.
비슷하게, 총사업비 498억원 짜리 사업도 많습니다.
총사업비 497억원짜리 사업도 마찬가지죠.
496억원을 검색하면 이제 대통령실 이전 기사가 쏟아질테니 패스하겠습니다.
이상하다는 생각 안 드시나요. 500억원 딱 맞추면 되는 걸 가지고 왜 이렇게 끝자리를 조금씩 뺄까요.
물론 합리적으로 총사업비 뽑아서 추진하는 사업도 많을 겁니다. 우연의 일치로 열심히 계산하다보니 497억원, 498억원, 499억원이 나올 수 있겠죠. 그런데 지역과 시기를 막론하고 이렇게 특정 문턱 앞에서 꺾이는 일이 빈번하다면 뭔가 의심을 해 볼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
저는 업이 업인지라 두 가...
집단면역 논란 스웨덴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나 - 그리고 한국의 시사점
답글: 반성은 없고 관성만 남은, 양대 대선 후보의 코로나19 대응 전략
답글: 반성은 없고 관성만 남은, 양대 대선 후보의 코로나19 대응 전략
생존과 직결된 방역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걸 보면 피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여,야 구분 없이 하나로 힘을 합쳐 한목소리를 내도 시원치 않은데,
계속된 코로나 시대에도 서로 다른 목소리만 내고 있습니다.
집 값은 계속해서 오르는데, 안정되고 있다고 보도되고
실물 경제는 파탄이 났지만, 우리나라 경제는 문제가 없다고 하고
급격한 최저 시급 인상으로 질 좋은 일자리는 씨가 말랐는데, 실업률은 많이 떨어지지 않았고
방역 지침에 일관성과 공정성은 상실 됐지만, K방역이라는 홍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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