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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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담

닷페이스

우리 사회에 변화가 필요한 지점들을 이야기하는 미디어, 닷페이스 (https://dotface.kr/)에서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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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이
"여성 유튜버들이 한번씩 듣는 말"이란 영상을 봤어요
청설모
청설모

답글: "여성 유튜버들이 한번씩 듣는 말"이란 영상을 봤어요

유투브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여성에 대해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참견이 심한 거 같아요.  난생 처음 보는 택시 기사분들한테 결혼이 어쩌니 이런 고나리질 듣는 게 일상이니까요… 그 중에서도 온라인에서 페미니즘에 대해서 가장 극악한 형태로 드러나는 거 같고요. 저도 닷페이스의 저 영상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셜 미디어 공간 내에서 자기검열과 가스라이팅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각자 자리에서 노력하시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조소담
차별금지법, 진짜 되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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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담
차별금지법, 진짜 되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권승준
권승준 인증된 계정

답글: 차별금지법, 진짜 되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1대1로 비교할 순 없겠지만 미국에서 동성결혼 합법화에 이르는 과정을 해설한 천관율 에디터의 예전 기사를 참고삼아 공유합니다. 핵심은 다수파 전략을 어떻게 입안하고 실행하느냐라는, 방법론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그런 전략의 부재이고요.
노동/인권/사회
한설이
한설이

"여성 유튜버들이 한번씩 듣는 말"이란 영상을 봤어요

안녕하세요, alookso 에디터 한설이(a.k.a 쏠리)입니다. 여러분들 유튜브 많이 보시나요? 초등학생들에게 취미가 뭐예요? 라고 물으면 예전엔 'tv시청'이었겠지만 지금은 '유튜브'라고 답한다더라고요. 인기 장래희망 상위권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항상 자리한다고 하고요. 저는 지금 '에디터'라는 직함을 달고 있지만, 이전 직장에서는 'PD'라는 직함을 달고 일을 했어요. 그러니까, 요즘 친구들이 원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일을 했었죠. 기획하고 취재하고 촬영하고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려 대중들과 소통했거든요. 저는 주로 '프란-pran' 이란 채널을 운영했어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따뜻한 시선"이라는 제 삶의 모토를 채널의 모토에 주입해서 젠더, 환경, 노동, 장애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 소수자, 우리 사회가 개선하고 바꿔나가야 할 것들에 대해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서 소통했죠. 특히 젠더 이슈에 집중 했었어요. 2015년 이후 온오프라인에...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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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소 권오현
권오현 인증된 계정  외 1명

alookso 충분히 즐기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얼룩커 여러분.  11월의 중순으로 접어드는 지금, alookso 충분히 즐기고 계신가요?  팀은 어제, 오늘까지 많은 분들이 요청하셨던 자동 저장, 검색, 알림을 하나 하나 서비스에 적용하였습니다. 적용하자마자 알아봐주시고 환영해주신 얼룩커 분들이 계셔서 뿌듯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같이 나누기도 했답니다. 해당 기능들은 앞으로도 조금씩 개선해 나갈 예정이니 많이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프로젝트 alookso는 4주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팀은 서비스의 기본 구조를 다듬으려고 합니다. 프로필을 더 의미있게, 구독과 토픽을 더 신선하게, 뜨는 글과 에디터 픽을 더 흥미롭게 만드는 등 프로젝트 alookso를 통해 확인하고자 했던 미디어와 공론장을 결합한 구조라는 실험을 마무리해 나가려고 합니다.  많은 얼룩커들이 깊이 있게 논의해 주신 안전한 공론장과 공정한 보상 체계 논의는 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혐오와 비난, 가치있는 글에 대한 기준과 판...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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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담
차별금지법, 진짜 되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손만식
손만식

국회의원의 종교 비율은?

이런 소식을 듣다보면 종교인의 목소리가 과대대표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1. 한국의 종교 인구 (갤럽리포트: 한국인의 종교 1984-2021 (1) 종교 현황) '현재 믿는 종교 있다': 2004년 54% → 2014년 50%→ 2021년 40% 종교 분포: '개신교' 17%, '불교' 16%, '천주교' 6% 2. 국회의원의 종교 분포 (뉴스파워: 제21대 국회 각 종교 당선자 숫자는?)<가톨릭 평화신문> 26일자 보도에 의하면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중 가톨릭 신자는 79명으로 26%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보신문> 4월 22일자에 따르면 불자 당선자는 여권 16명, 야권 17명, 무소속 1명 등 총 34명이 당선... (크리스천투데이: 기독 국회의원, 102명→125명으로 증가) 24일 제21대 국회 개원 국회조찬기도회를 주관한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최근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노동/인권/사회
조소담
빚 끼고 건물주 되라는 덕담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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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담
빚 끼고 건물주 되라는 덕담에 대해서
청설모
청설모

답글: 빚 끼고 건물주 되라는 덕담에 대해서

요즘같은 시기에 뜬구름잡는 얘기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저는 부동산에 사람들의 노력과 부가 집중되는 게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낭비라고 생각해요. 1억이던 건물이 10억으로 오른다고 해서 그만큼 사회에 가치를 창출하지 않는데, 모두의 시간과 노력이 부동산에 쏟아지는 게 아깝게 느껴져요.  집이나 공간이 아니라 부동산을 위한 부동산으로 존재하고, 살아야 할 공간이 아니라 그저 수익을 위한 도구로 보니까 필로티 구조나 거대한 건물에 한 두칸 있는 공중 화장실을 나눠쓰는 기형적인 건축물도 흔하게 생기고요.  부동산에서의 ‘한 방’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대출 받아서 이자 갚고…. 왜 그 대신에 할 수 있는 다른 일들은 부동산 만큼 중요한 삶의 고려 대상이 되지 못하는 걸까요? 막대한 대출로 인해 얻는 삶의 불안정성이나 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불안감 같은 것들이 결국 정치인이라면 진영에 상관 없이 누구나 전철을 개통해야 하고, 그린벨트를 해지해야 하고, 재개발을 약속해야하는 현실로 이어지...
생활/사건사고
채경
'프로아나'는 나랑 상관없는 걸까?
청설모
청설모

답글: '프로아나'는 나랑 상관없는 걸까?

저도 닷페이스(https://youtu.be/qgLxTCnJ5do)에서 처음 이 이슈를 접하고 너무 충격이었어요... 이렇게 쉽게 식욕억제제를 처방하는 의사들에 대한 처벌이 왜 이루어지지 않는 건지 의문이에요. 건강한 몸이 아니라 마른 몸, 남이 보기에 예쁜 몸을 가져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어린 여성들의 건강이 희생당하는 현실에 화가 나네요 :(
생활/사건사고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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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 데이터팀
alookso 데이터팀

🧐 가을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변해왔을까요?

마음을 살찌우는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을. 가을(9~10월) 동안 대중에게 가장 사랑 받은 책, '베스트셀러'는 어떻게 바뀌어 왔을까요? 베스트셀러 순위에는 그 시대 사람들의 관심사와 희망, 고민, 철학, 트렌드 등이 담기기 마련입니다. 우리 사회는 그동안 어떤 것들을 보았을까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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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요조
신요조

‘비마이너’를 소개합니다.

‘얼룩소’를 비롯하여 모두들 즐겨 챙겨보시는 언론매체들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뉴스레터를 통해 받아보는 매체도 있고, 틈나는대로 찾아가 들여다보는 매체도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비마이너’인데요. 장애인 관련 언론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그 밖에도 관심을 필요로 하는 세상의 ‘마이너’한 영역을 두루두루 다루고 있는 매체입니다. 지난 10월 22일, 서울 지하철은 장애인과 활동가들의 점거로 혜화역과 서울역에서 연착이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과의 마찰도 있었고요. 제가 소개해드릴 기사의 제목은 ‘장애인들이 지하철 막아서 못 살겠다고 서울시청에 전화해 주세요’ 인데요. 왜 이렇게까지 시민들의 불편을 유발하면서 목소리를 높이는지에 대한 사정을 알 수 있는 기사입니다. 더불어 저는 개인적으로 이들이 정치인을 감시하고 압박하는, 그리고 자신들의 권리를 요구하는 태도에도 굉장히 주목하게 됩니다. 기사를 일독해주시...
노동/인권/사회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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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won Yoon
과로와 번아웃은, 자기 통제의 실패입니다??
얼룩커

답글: 과로와 번아웃은, 자기 통제의 실패입니다??

가방끈이 짧고 모자란 제 생각으론 단순하게 과로 일중독 번아웃은 살만하고 넉넉한 사람들에겐 선택일지 모르겠지만... 금전적으로 넉넉하지 않거나, 노력해도 늘 운이 따르지 않는 사람, 흙수저등의 평범한 사람들에겐 그냥 선택의 여지가 없죠. 번아웃이 올 정도로 열심히 해도 현실은 녹록지 않으니까요. 그냥 부끄럽지만 제 짧은 생각입니다.
노동/인권/사회 · 한국정치
2
고운
고운

"헐, 의사는 다 남자로 간호사는 다 여자로 그렸네?"

보통 성인지감수성 수업 하나를 개발하는 데에 3개월은 꼬박 걸린다. 교사가 지식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성인지감수성이 길러지진 않기 때문에, 스스로 느끼고 행동할 수 있게 학생 활동 중심으로 구성하자니 아이디어 회의만도 한참 한다. 전체 회의 때 팀별로 돌아가며 짠 수업을 시연하고, 피드백을 받아서, 다시 수정보완하고, 각자의 학급에서 실천해 보고 예상치 못한 문제를 추가로 해결한 뒤에 발행한다. 그래도 전국의 선생님들이 수업해 보신 뒤 블로그 통해서 주시는 피드백을 반영해 또 수정한다.  이 수업은 함께 연구개발한 건 아니다. 영어전담하면서 학생들 자료에서 보인 반응에 삘 받아서 두 시간 뚝딱 진행했던 간단한 수업이다. 학생들이 그 뒤로도 얘기 꺼낼만큼 재밌어했기에 공유해본다.                                                                                       - 보통 학생이 직접 생산한 자료는 수업 시간...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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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경
김도경

사소한 일일 수도 있지만 커피 한잔 때문에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한 일상을 그리워 하는 직장인 입니다. 곧 평범한 직장인 대신 평범한 백수 이겠네요. 지금 직장 16년차 인데 주5일도 아닌 6일근무 하는곳이고요… 좋은 동료들 덕에 잘다닐수 있었던거 같아요.  혹시 제글중 주4일제 꿈꿔본다는 글을 보신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퇴사를 생각하고 있었고 사직서 내는게 왜이렇게 힘든지 저에겐 큰 용기가 필요했어요.  오늘 결심했습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점심시간 1시간 이지만 오롯이 시간을 쓸수 있는건 20여분이 뿐이예요ㅠㅠ 식사를 꼭 다같이 해야한다는 이상한 마인드를 가진 사장님 때문에 꼭 같이 밥을먹어요ㅠㅠ 간혹 사장님 점심 약속이 있을땐 직원들은 미소를 감출수 없죠!!! 식사후 직원들끼리 커피한잔 사러가는데 본인것도 한잔부탁 하시더라고요. 돈은따로 안주셨고요 그래서 막내가 웃으면서 법카로 사다드릴까요? 했더니 본인것은 왜 법카로 사냐 말씀 하시더라고요  치사하게? 우리끼리만 마실려고 했냐며…. 저희들은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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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
끼니

[Datalook] 온라인 커뮤니티가 출입처가 된 기자들

오늘 아침 뉴스를 스윽 둘러보다가 시아버지가 욕실문을 벌컥 여는 등의 이상행동을 보인다는 내용의 기사를 여럿 보았습니다. 10월 17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시작으로, 중앙일보, 서울경제 등 7개의 언론사가 동일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해당 사연의 출처는 다름 아닌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이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이처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사실여부 확인 없이 그대로 보도하는 기사들을 많이 보게된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커뮤니티에서 제기하는 문제가 무분별하게 보도되어 되려 언론이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례로, 6월 초 여초 커뮤니티에서 얀센접종을 남녀차별이라고 문제제기한 게시물을 그대로 보도해 불필요한 성별 갈등을 초래한 사건이 있었죠. 미디어오늘에서 팩트체크 한 결과, 해당 기사에서 언급한 게시물은 여초 커뮤니티 내 주목도가 낮은 게시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이 무분별하게 보도했음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빅카인즈에서 올해 '온라인 커...
생활/사건사고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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