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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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

글쓰는호랑이 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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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의 서재
앙리의 서재

인구 감소 하는데 누가 누가 탈까요?

한 나라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국가 인프라가 확충되고 세밀해지고 그만큼 국민들의 삶은  더 편리해지기 마련이다. 우리나라의 대중교통 특히 도시의 대중교통의 편리함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우리나라의 경제규모와 세계적인 위상을 생각하면 철도라인의 확대와 연장은 당연하다고 할 만하다. 점덤 거대해지고 화려해지는 철도역의 역사와 공공기관의  건축물들을 보고 있지면 여전히 우리의 경제규모가 지속적인 성장속에 있으며 인프라에 계속 세금을 저렇게 쏟아부을 정도인가 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최근 새로운 지역을 가보면 늘 눈에띄는 건축물들은 공공기관의 건물이다. 디자인도 새롭고 그 규모는 축구 경기장이거나 대규모 박물관을 연상시킬 정도이다. 특히 최근 계속 늘어가는 고속철도와 지하철 그리고 경천철까지 지역 구석구석까지 뻗아나가는 철도의 길이와 노선의 다양성 만큼이나 화려해지는 것이 철도역사 건축물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인구는 감소를 시작했다. 국력에서 인구의 규모가 ...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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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笛跡)
적적(笛跡)

밤의 노래를 들어라

"누구도 날 만지는 게 싫었어요. 그러니까 나도 누군가를 만지지 않았어요. 그게 사물이든 꽃이든 사람이든 말이죠" 그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 갔어요."한동안 나는 사랑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죠 번번이 그녀들에게서 돌아온 얘기들은 사랑하지 않느냐는 질문이었어요. 사랑하는데 어떻게 손잡을 생각을 만질 생각을 하지 않느냐는 거였죠 당신이 내 손을 보고 만져 지고 싶다는 만지고 싶게 아니라 만져 지고 싶다는 말을 듣고 나자 당신을 만지고 싶어졌거든요. 당신의 푸른 실핏줄이 비치는 눈꺼풀이나 발을 디딜 때마다 붉게 변하는 발 뒤꿈치나 혹은 햇살에 눈부시게 빛나는 팔의 부드러운 솜털을요"   그가 나의 눈꺼풀을 손끝으로 쓰다듬자 눈꺼풀 안으로 눈동자가 그의 손끝을 따라 움직였어요. 마치 철분이 자석을 따라 움직이듯이 말이 예요 그렇게 움직이던 눈동자가 그의 입술이 닿자 눈꺼풀은 암 막 커튼처럼 빛을 가리고 내 안으로 스며든 어둠같이 부드러운 그의 혀로 시간이 멈춰버렸...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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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부자맘
풍요로운 부자맘

살아간다는 것은 훈련하는 것

오늘 아침부터 내 마음을 껄끄럽게 하는 사람을 만나서 마음이 계속 불편했다. 그리고 다음 주를 미리 다 계획했는데 역시나 우려했던 일로 회식 날짜도 당겨졌다. 계속 짜증과 불만이 내 마음속에서 솟아올랐다.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잠재우려고 해도 나의 불만스러운 마음은 요리조리 피해 다녔다. 어렵게 잡은 회식 날짜도 펑크 낼까 수없이 고민도 했다. 그렇게 8시간은 지났고 나는 결국 불만스러운 회사를 떠나 집으로 왔다. ​매 순간 긍정적인 마음을 선택하려고 해도 나도 사람인지라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에 휩싸이면 심적으로 그리고 머릿속도 많이 힘들다는 것을 또다시 느낀다. 그렇게 수없이 좋은 책을 읽으면서 내 감정과 머릿속을 정화했다고 생각했지만 스스로 훈련을 매번 해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태어나서 몇 개월 뒤 걸음마를 하고 소리 내어 말하고... 등등 뭐든지 처음엔 훈련이 필요하듯이 살아간다는 것은 이렇게 훈련의 연속임을 느낀다. 아무리 긍정적인 마인드와 사고를 장착해도 스스로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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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소년
CEO 취임을 축하합니다
연하일휘
연하일휘

차별과 갈등의 악순환의 결과, '유리천장'

여성 CEO의 증가, 긍정적인 사회 변화의 한 단면이겠죠. 사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의 탄핵 이후 주위 어르신들이 종종 하시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바로 앞으로 한동안은, 우리나라 대통령 혹은 중책에 있어 여성의 당선이나 임용이 더 힘들어질 것이라는 전망이었습니다. 그동안 내재된 차별적인 시선이 변화되지 못하고 오히려 고착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말씀을 들으며 저도 그때 고개를 끄덕였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단 하나의 사례만을 가지고 결론을 이끌어낸 사례이지만, 오랫동안 차별과 갈등이 이어져왔기에 그 오류가 널리 퍼질 것 같다는 우려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성 CEO의 증가는 이러한 오류를 수정하며 사회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한 단면이겠지요. 하지만, 달쏘님 글에서 제시된 것처럼 여성 CEO의 경우 여성 임원들의 지지를 받거나 2~3세 경영으로 바뀌면서 승진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은, 여전히 유리천장이 건재하다...
산업/기술/IT ·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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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신혼여성이 고시원에 간 이유

경기도 한 화상 동탄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 신혼여성이 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당첨이 되었다. 그런데 이 신혼여성은 서울에 한 좁은 고시원에 살고 있다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수도권 거주'라는 청약기준을 맞추기 위해  한 신혼여성은 실제로는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사실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거주'라는 청약기준에 맞추기 위해서 주소지만 서울에 위치한 좁은 고시원으로 옮겼던 상태이다.  이것은 부정청약이다.  자신이 실제로 사는 거주지역은 수도권 지역이 아닌 타 지역인데 아파트 청약기준에 맞추기 위한 목적으로 주소지만 수도권쪽으로 옮겼을 경우 부정청약에 해당이 된다. 부정청약자들을 적발하기가 가능하다. 결국 부정청약자로 적발된 사람은 계약이 취소되고, 금액을 내어야 한다.(위약금이라고 한다.)  청약기준을 다시 꼼꼼히 살피기 만일 청년들이나 신혼부부들중에서 아파트에 살기 위해서는 사전에 청약기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젠더/청년/교육 · 생활/사건사고 ·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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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선생
율무선생

존경하는 선생님, 그리고 교직에 있으면 안 되는 어른

여러분의 학창시절, 거기서 존경할 수 있는 선생님이 몇 분이나 계시나요? 제게는 4번 정도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1 따돌림과 괴롭힘을 놓치지 않는 선생님초등학생 때였습니다. 대단히 조용하고 곰처럼 생긴 남자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아이들은 그 선생님을 약간 깔보기도 했습니다. 여학생들은 흔지 않은 남자 선생님의 등장에 대해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내내 할머니 선생님들보다 더 좋으신 분이었습니다. 과묵하지만 반 내부에서의 소동과 괴롭힘, 따돌림 등을 잘 살피셨고, 중재하는 역할을 해오셨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당시 전학을 가는 저를 위해 반 아이들의 영상이 담긴 CD를 주시며 잘 가라고 해주신 선생님은 제게 존경의 대상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2 아이들의 창의성을 놓치지 않는 선생님지금도 기억나는 이름이 있습니다. 제게 있어 고등학교 미술 선생님을 제외하고 모든 미술 선생님은 너무 좋은 분들이셨어요. 한참 사춘기 속 거친...
생활/사건사고 ·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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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제이

가족과 멀어지거나 가까워지는 방법

오늘 대대적인 냉장고 청소를 해서 음식물 쓰레기와 설거지 해야 할 용기들이 많이 나왔다. 오늘 유난히 피곤해서 설거지 더미를 건들기 싫었는데 내가 안 하면 우리 집에 있는 사람 1명이 하게 되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내가 했다) 요즘 가족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정말 편한 사람이고 날 가장 많이 이해해 줄 사람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족에게 잘하려면 조금은 제3자처럼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 같은 경우, 오늘과 같을 때 '이해해주고 다른 사람이 해주겠지.'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가 하기 싫으면 남도 하기 싫다'고 생각하며 먼저 움직이려고 한다. 그래서 뒷정리까지 열심히 했다. 사람의 마음이 매일 평온하고 행복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날도 있다. 그럴 때 내 마음의 기분을 그대로 가족에게 전달하느냐, 아니면 조금 더 잘해보려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가족과 멀어지거나 가까워지는 것 같다. 일만 벌려놓고 치울 것만 만들어놓는 게 아니라 정리까지 끝까지 마쳐 상쾌하...
생활/사건사고
똑순이
있을 만 하니 퇴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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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지순한 사랑 멋지고 따뜻하네요^^

제가 있는 곳은 그래도 따뜻한 남쪽이라 돈만 있으면 살만한 동네인데도... 오늘은 좀 춥더라고요 ㅎㅎ 저도 아침에 옷을 단단히 겹겹이 입고 가게 나갔는데... 종일 싸늘하더라고요~ 그리고 저 역시 퇴근할 무렵 되니깐....종일 열기가 있어서 그런지 ㅎㅎ 너무 후끈 후끈...나가기 아쉬웠답니다. 하지만, 또 집에 기다리는 식구들이 있기에... 그 자리를 빠르게 빠져나왔습니다 ^^ 저도 올겨울은 좀 귀마개 하나 장만 할까 합니다^^ 똑순이님의 지고지순한 사랑 멋지고 따뜻하네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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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캔
열심히 글 올렸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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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반에 정말 많이 날려먹었어요.

아이캔님 저도 초반에 정말 많이 날려먹었어요. 저 혼자만 오류 나는 것 같아서 제컴이 후져서 그런가 새컴을 장만 해야 하나... 별 별 생각을 다 했지요. 저는 하루에 한개씩 날려먹었답니다. 그것도 진지하게 정말 집중모드 해서 적은 글이기에 허망 그 자체였어요. 한번 적은 글을 다시 적으려고 하면 필이 올때 적은 글 만큼은 못하기에... 저는 다시 같은 주제로 적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본 글도 날려 먹은 것이 속상하기는 했지만... 더 속상한 것은 답글을 진심을 다해 장문으로 적었는데...ㅎㅎ 한방에 날라 가버리더라고요. 저는 너무 자주 그래서 홀로 마음에 상처를 좀 받았습니다 ㅎㅎ 그래서 글을 따로 적어서 복사해서 옮길까도 생각했지만... 제 성격상 본문 페이지 열어놓고 손가락이 움직이는 데로 적는 성격이라... 무언가를 작정하고 적으려고 하면 진심어린 글이 안나와서 말입니당 ㅋㅋ *참고로: 제 글이 대단한 글은 아닙니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앞뒤 맥락도 없는 평범한 글...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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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손원평님의 소설 '아몬드'를 아시나요?

저는 단골로 교보문고에 자주 방문을 하면서 손원평님의 소설 '아몬드' 책도 베스트 셀러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손원평님이 쓰신 소설 '아몬드'와 관련하여 저작권 문제가 발생을 했습니다. 용인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아몬드' 연극 상연  용인에 큰어울마당에서 '아몬드' 연극을 상연했습니다. 그런데 사전에 미리 '아몬드' 연극을 하기 위해 저작권자인 손원평님과 협의를 한 후에 '아몬드' 연극을 실시했어야 하는데 저작권자인 손원평님과의 협의도 없이 '아몬드' 제목으로 연극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아몬드' 소설을 쓴 작가에게 사과  결국에는 '아몬드' 소설책 회사인 창비에서는 저작권 문제와 관련하여 손원평님에게 사과를 하고, 저작권 문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무튼 책과 관련하여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거나 글을 쓰거나 공연을 하기 위해서는 시작하기 전에 출처를 반드시 밝히거나 책을 만드신 작가와 협의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은 매우 ...
문화/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