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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나의 제주 정착기 3

애증의 섬, 제주 2 이사온 지 얼마 안 돼 앞집 삼춘이 툭 말을 뱉으셨어요. 4.3때는 숨소리도 못냈어. 나는 어린 애였는데도 이게 얼마나 무서운지 숨도 못 쉬고 꽁꽁 숨어있었지. 숨소리라도 낸 사람은 다 죽어나갔으니까. 그때 어렴풋이 4.3이 지나가지 않은 제주의 땅은 없구나, 문득 깨달았어요. 4.3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속내를 알지는 못하던 때였어요. 이후 직접 사건을 알아보았죠.  소설 순이삼촌, 영화 지슬, 최근에 나온 한강 작가님의 작별하지 않는다,까지 모두 제주 4.3을 다룬 작품들이에요. 4.3은 아직 정의내리지 못한 사건이에요. 광주 뒤에는 민주화운동이, 4.19뒤에는 혁명이 붙어있지만 4.3은 그 어떤 것도 붙어있지 않아요. 그저 사건이죠. 4.3사건. 아직 정의할 수 없으니까요. 70여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렇죠. 가해자를 제대로 규명한 적도, 그나마 밝혀진 가해자를 제대로 처벌한 적도 없고, 피해자 규모도 여전히 불분명 하죠. 당시 제주도민의...
산업/기술/IT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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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은
홈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시작하는 친환경 이야기

뜨개실은 몇 번이고 다시 풀어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여러 번 쓰다보면 실이 너덜너덜해진다. 여기저기 쓰고 남은 자투리실과 오래된 실로 트리를 만들어 장식으로 활용했다. 인터넷에 떠도는 트리 만드는 법을 참고했는데 너무 귀여워서 남은 실로 잔뜩 만들어 주변에 선물하고 있다. 무해한(?) 코바늘 트리는 의외로 인기가 많아서 아이들이 있는 친구네 집에 선물로 보내주면 꽤 오랫동안 사랑받는다. 주부들은 아무래도 실용적인 부분을 크게 생각하다보니, 기름때 제거에 탁월하고 세제 사용을 줄여주는 삼베실로 만든 수세미트리를 보내주면 제일 좋아한다. 작년에는 박물관에서 체험활동을 할 때 받은 종이를 활용해 종이장식을 만들어 화분을 장식하는 것으로 트리를 대신했다. 불빛의 화려함이나 세련된 장식은 없지만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림절 동안 친환경 트리장식을 만들어보는 것도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아름다운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환경을 위한 정책도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생활습관의...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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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나의 제주 정착기 2

제주에서 먹고 살기 2 _ 코로나 시대   제주의 불경기가 지속되던 어느 날, 코로나 바이러스가 등장했어요. 제주에 살다 보면 시큰둥해지는 사건들이 있어요. 아무래도 물리적인 거리가 멀다 보니 북한 관련 뉴스 같은 게 터지면 무슨 일이 벌어져도 제주까지 영향을 미치겠나, 이런 안일한 생각이 들어요. 코로나도 그랬어요. 중국에서 감염자가 나오고, 우리나라에 확진자가 생겼을 때만 해도 이러다 말겠지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대구발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는 슬슬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은 동선을 최소화했고, 재택근무를 시작하는 곳도 늘어갔죠.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았어요. 저 역시 제주임에도 아이들을 어린이집, 유치원에 보내지 않았어요. 모두 임시휴무에 들어갔죠. 기약 없는 아이들과의 일상이 시작됐어요.   카페는 손님이 거의 오지 않았어요. 문을 닫진 않았지만 제주에 오는 사람 자체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그 여파가 지속됐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제...
산업/기술/IT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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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
유니

사주팔자를 보신적 있으세요? 얼마나 믿으세요?

얼마 전 얼룩소에도 그런 글이 올라왔었죠.  ‘초능력이 있다면 무엇을 갖고 싶으세요?’ 저는 갖고 싶은 초능력이 너무 많아서 손에 꼽을 수가 없을 정도인데요.그 중 지금 현실에 가장 갖고 싶은 능력은 미래를 보는 것입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현실에서 미래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저의 생각에 많이 공감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용하다는 점집, 철학관, 사주팔자 보는 곳은 연일 문전성시이니까요.  얼마 전 어떤 예능 프로그램에 유명한 도사들이 몇 명 나왔습니다. 신내림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도사부터, 경력이 있는 도사들까지 여러 명이 나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용하다니까 호기심이 생겨서 동생과 함께 점이나 한번 봐볼까 하고 인터넷을 찾아봤습니다. 워낙 유명해진 분이라 그런지 예약하기 위한 번호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지요.  그리고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신호만 가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전자음.‘지금은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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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배
실배

마음이 비포장도로처럼 울퉁불퉁해.

불혹 - 세상 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는 나이 불혹의 사전적 의미를 보고는 '후' 하는 한숨이 나왔습니다. 마흔의 구간을 지나고 있는 지금, 저는 왜 수시로 판단을 흐리는 걸까요. 특히 종지 그릇처럼 작은 제 마음은 세상사에 맞닿아 이리 흔들, 저리 흔들거리네요. 지난주는 특히 요일 별로 시험에 들었습니다. 월요일 : 상사와 부서 장에게 보고할 문건에 대해 이견이 있었음. 한참 실랑이를 벌이다 감정이 격양됨. 목소리가 커지고 파르르 떨림. 결국 상사 뜻에 따르기로 함. 그 뒤로 삐쳐서 냉랭하게 대함. 상사도 눈치챔. 그리곤 서로 어버버하는 상태가 지속됨. 불편해. 불편해. 화요일 : 오래간만에 어머니께 연락을 드림. 안부를 묻고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찰나, 어머니의 잔소리가 이어짐. 그냥 '네'하면 될 것을 꼭 반박을 하다가 화를 돋음. 뒤늦게 사태 수습에 나서지만 실패. 어렵네. 어려워. 수요일 : 분리수거 날. 야근으로 늦게 들어옴. 이미 문 앞...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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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미
이찬미

애한테 미안하다는 생각 안 들어요?

사는 게 바빠 얼룩소에 거의 못 들어왔는데 오늘은 새로운 소식이 있어서 이 기억이 흐릿해지기 전에 기록을 하기 위해 들어왔다. 바쁜 와중에도 건강을 위해 퇴근 후 아이 픽업 전 시간에 짬(30분)을 내서 운동을 하러 갔었다. 예전에 잠깐 했던 적이 있는 여성들만 등록할 수 있는 순환 운동 체육관. 여자만 있다는 점과 빠른 시간 내에 끝나는 점이 좋아서 등록을 했다. 참고로 나는 누가 결혼 여부와 자녀 유무에 대해 물어보면(무례하지만.. 물어보는 사람이 매우 많다.) 굳이 거짓말하기 싫은 마음에 '결혼 안 했다', '아이가 있다'는 두 사실을 밝히곤 한다. 이번에도 등록하자마자 대표인듯한 사람(여자)이 나에게 "자녀분은 남편이 퇴근하고 봐주고 있나봐요" 라고 하기에 그냥 간단하게 아이는 어린이집에 있고 남편은 없다고 했다. 그랬더니 초면인 내게 '아이가 거의 하루의 반을 어린이집에서 보내는데 너무 힘들지 않겠느냐, 자기가 아는 언니 아이는 어린이집에 6시에 데리러 가도...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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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제주를 선물합니다.

가끔 제가 있는 제주도의 사진을 올리고 싶었어요. 그런데 사진 몇 장 올리는 것으로 얼룩커픽을 받는 게 좀 부끄러워서 그동안 올리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제 얼룩소가 2주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소통의 기쁨을 알려주신 얼룩커님들께 작게라도 선물로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부끄럽지만 사진 몇 장을 올려봐요. 사진찍기 실력이 그다지 좋지는 않아요. 좋아요는 안 눌러주셔도 돼요. 그저 감상하시길.  자연은 인간에게 때로 위협적인 존재이지만, 자주 인간에게 쉼을 제공해주는 것 같아요. 요즘은 식물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는데, 실제 식물을 자주 보면 앓던 병이 더 잘 낫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해요.  숨막히는 일상 속에서도 하늘 한 번 바라보는 하루이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 한 번의 시선이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수도 있을테니까요.  #현안서랍장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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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won Yoon
Somewon Yoon

배우 윤여정 님이 생각하는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 이유

최근 있었던 청룡 영화상 시상식에서 배우 윤여정 씨께서 최근 들어 한국 대중 문화 예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는데요. (참고 - 청룡영화상 윤여정 배우 모두 발언 [풀영상])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직접 해당 내용을 살펴보시길 부탁드리며, 주요 내용을 간단히 타이핑하면 다음과 같은데요. - 1. “몇 주 전에 영국 가디언지하고 인터뷰를 하는데, 기자가 묻더라고요” 2. “한국 대중 예술이 이렇게 갑자기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이유를 알 수 있느냐고. 기생충, BTS, 오징어게임 등” 3. “그래서 제가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늘 좋은 영화, 좋은 드라마가 있었다. 단지 세계가 지금 우리에게 갑자기 주목할 뿐이다’라고” 4. "(여러분들께서는) 제 말에 책임을 지게 해주셔야 합니다. 우리가 다같이 앞으로도, (특히) 바라볼 것이 많은 여러분이 좋은 얘기들을, 많은 애기들을 영화로 만들어서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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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서연

중고서점 너무 좋다. 중고책 자주 사시나요?

여러분은 중고서점 자주 가시나요? 전 주변에 중고서점이 없어서 여행 갔다 처음으로 가봤어요! 중고책은 온라인으로 몇 번 샀는데, 직접 눈으로 보고 사는 건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책도 정말 깨끗하고, 중고인지 잘 모르겠는데 가격은 훨씬 저렴했어요. 사실 중고책이 생각보다 싸진 않았지만, 새 책보다는 저렴했어요. 여러분은 중고책 사는 편인가요? 새 책 사는 편인가요? 전 주로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중고책 사는 편이에요. 가끔 새 책 사기도 하고요. 근데 중고도 새 책 만큼 깨끗해서 한 번 구매한 뒤로 계속 중고책 사고 있는 거 같아요ㅎㅎ 주변에 중고서점 있으신 분 너무 부럽습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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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련
박영련

다이어트는 왜 이렇게 힘이 들까?

나는 토끼다 나는 토끼다. 각종 풀들을 약간의 소스로 버무려 만든 샐러드 한 접시를 먹는 동안 나는 이렇게 주문을 외운다. 적지도 않은 양을 게 눈 감추듯 먹고 나서 창작을 한 답 시고 책상 앞에 마주 앉으니 얼마 못 가서 허기가 지고 급기야 우울해진다. 다이어트는 왜 이렇게 힘이 들까? 수십 번을 시작하고 수십 번을 실패했으나 매번 오뚝이처럼 발딱 일어나 다시 시작하는 나라는 인간의 N번째 도전이다. 물론 성공한 적도 있으나 너무 좋아서  정신 줄을 놔버렸더니 어느새 익숙한 모습으로 돌아가 있었다. 미우새에서 김종국 씨가 100 킬로  넘는 매니저를 데리고 운동하는 장면을 본 적 있다. 칼로리 연소에 도움이 된다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씩 마시고 23층 계단을 5번을 왕복한다. 똥 씹은 표정을 한 매니저가 헉헉거리며 한 계단 씩 겨우겨우 오른다. 저 정도는 나도 할 수 있지! 의욕이 활활 타오른다.  김종국 씨가 준 팁에 의하면 계단으로 오르되 내려올 땐 무릎에 무...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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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까이소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얼룩커

답글: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엔 커피한잔 하면서 그것이알고싶다를  봅니다. 좀 쌩뚱맞죠? 저는 그 시간이 좋더라고요.^^ 타지에서 힘드시겠어요. 위로할 드라마가 있고 커피가 있다니 다행입니다. 어서 코시국이 좋아져서 아이들과 맘껏 바깥활동 하시길 바래요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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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
성희

뜨개질로 가족선물을 완성했어요^^

안녕하세요^^ 뜨개질로 가방뜨기 2탄 뜨개질로 가족선물 만들기 완성품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들고왔어요ㅎ 뜨개질시작하고 제가방과 남친 목도리를 떴는데 가족이 맘에걸려서 하나씩 선물하려고 만들어봤어요  아빠는 목도리,엄마는 베레모,오빠는 비니  이렇게 떠봤네요..ㅎ 몇일뒤에 부모님댁에서 모임이 있는데 그때 선물할 생각에 기분이 좋은 밤 입니다. 모두 굿밤되세요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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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까이소
에스까이소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제가 있는 베트남은 며칠째 하루종일 비가 오네요. 빗소리가 참 좋기는 한데 , 매일 오니 이거 영 불편합니다.  더구나 매일 늘어가는 코로나 돌파감염 확진자로  나가기는 무섭고, 외국이나보니 더 조심하게 됩니다. 어른인 저도 이렇게 답답한데 아이들은 얼마나 나가 놀고 싶을까  참 미안하고, 안쓰럽네요  날씨탓인지 연말이 가까워오는 탓인지 이 생각 , 저 생각 하다가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집니다 제가 애정하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또 보면서 커피 한잔 하고 아무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으신가요  그럴때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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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치
김삼치

72세 아버지의 자유시간

최근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옆지기와 7살 딸아이, 저 그리고 저의 아버지와 어머니. 이렇게 다섯이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설악산 주변에 숙소를 잡고, 방은 각기 따로 썼습니다. 모두에게 각자의 사생활은 매우 중요하니까요. 휴식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개인시간까지 상대를 의식해야 하는 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둘째날 아침.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7살 딸아이의 입산에 인간만 생각한 철골구조물의 이용은 필수였습니다. 흙(설악산아 미안 ㅠㅠ) 케이블카 탑승 인원에 맞춰 표를 끊으려는 찰나 아버지께서 말문을 여셨습니다.  아버지 : "저기... 케이블카는 너희들끼리 타고 오렴. 나는 저기 비룡폭포에 좀 다녀올게." 김삼치 : "산에 들어가신다고요? 케이블카는 안 타세요?" 아버지 : "난 안 탈란다. 폭포를 좀 보고 오고 싶어." 아버지께서는 케이블카 대기 시간에 올라가서 권금성을 둘러보는 시간, 케이블카에서 내려오는 시간을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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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즈
메모리얼즈

코로나와 걱정. 그리고 딜레마

안녕하세요.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남자 평소남입니다. https://alook.so/posts/J5tp1q (코시국 시대. 감기에 걸렸습니다.) http://im.newspic.kr/qScZWsj  (신규 확진자 4068명…사흘만에 4000명대 넘어서) http://im.newspic.kr/KHmwMZ1 (코로나 새 변이 '오미크론' 등장 충격적인 감염력)목요일부터 시작된 감기 증상으로 인해 집에 있던 감기약 몇 알 먹고 난 후 약간은 몸상태가 좋아졌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코로나 검사를 하려고 보건소에 갔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보건소 앞.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만에 4천명을 넘어섰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했다는 뉴스에 많은 사람이 검사를 받으러 오고 있었습니다. 쉴 새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보건소 관계자 분들을 보니 감사함과 더불어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혹시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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