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 - 물론 그런 분들도 있겠죠. 근데 그보다 힘든 분들도 가정이뤄서 사는 분들이 있는 것 보면 꼭 그것만은 아니거든요.  편견일지 몰라도 1인가구를 이루는 분들의 특징이, 혼자놀기를 좋아하는 겁니다. 사람과의 관계에 피곤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요. 물론 결혼해도 피곤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자기만의 공간을 찾기도 하지만, 그 공간에서 잠시 머물다가 다시 가정으로 돌아갑니다. 근데 1인가구는 이미 그 혼자만의 공간에 수십년간 익숙해졌어요. 근데 그런 사람들이 공동체생활을 한다?  가장 쉬운 공동체조차 이뤄내는게 버거운 분들이 공동체생활이 가능할려면, 누군가 그들을 조율하고 고충을 들어주면서 문제해결을 해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게 종교지도자일 수도 있고, 카리스마가 강한 여왕벌이나 숫사자일 수도 있어요. 근데 그런 경우는 없습니다.  공동육아 컨셉으로 집짓고 사는 분들, 마을 공동체로 티비 나온 동네.  그게 지속가능성이 있어보이던가요?  만년동안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