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J
아주 보통의 분노하는 직장인
“살해의도 없다” 재탕 판결… 200번의 학대로는 부족한가 [이시우, 향년 12세 2화]
“살해의도 없다” 재탕 판결… 200번의 학대로는 부족한가 [이시우, 향년 12세 2화]
반전은 없었다. 열두 살 아이를 학대해 죽게 만든 계모와 친부의 형량이 그대로 유지됐다. 항소심 재판부도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했다.
아이의 이름은 이시우. 시우의 몸엔 연필, 컴퍼스, 가위 등으로 200회 넘게 찍힌 흉터가 남아 있었다. 알루미늄 봉과 플라스틱 옷걸이로 온몸을 수차례 맞았다. 약 16시간 동안 커튼 끈 등으로 책상 의자에 결박당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2023년 2월 7일, 아이는 숨졌다. 사망 당시 열두 살 시우의 체중은 고작 29.5kg이었다.(관련기사 : <‘향년 12세’ 시우의 첫번째 기일… 엄마는 법원 앞에 있다>)
항소심 재판부는 2일 계모 A에 대해 징역 17년의 형을 유지했다.
1심에서도 징역 17년을 선고받은 A는 “형이 무겁다”며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번에도 A의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살해 의도가 없었다는 의미다. 재판부는 “피해자(시우)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까지 예...
[질문받습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입니다
탄소 안 쓰고 따뜻해지는 법, 히트펌프
탄소 안 쓰고 따뜻해지는 법, 히트펌프
에디터 노트
슬슬 난방을 가동하는 시기입니다.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대란을 떠올리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꼭 전쟁이나 재해가 아니더라도, 기후위기는 난방과 열에너지 제공이라는 가정과 산업의 필수적인 기능에 큰 위기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열에너지에서 화석연료 사용을 없애고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히트펌프는 그 첨병 역할을 할 대표적 기술입니다. 환경을 고민한 기술의 모습을 이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송찬호 한국기계연구원 열에너지솔루션연구실장에게 듣습니다.
무료 지하철 여행에서 즐거움 찾는 한국 노인들
타인의 절망은 자주 희망이 된다, 왜냐하면
[얼룩늬우스] 얼룩소 모바일 앱 출시!
책읽지 말라는 정부와 ‘도둑맞은 집중력’
함께 목격한 것과 잃어버린 것-UFO 청문회와 우리들의 <애스터로이드시티>
함께 목격한 것과 잃어버린 것-UFO 청문회와 우리들의 <애스터로이드시티>
주의
1.아래 내용은 영화 <애스터로이드시티>의 스포일러가 약간 있습니다.
2.이것은 영화리뷰이기도, 청문회리뷰이기도, 칼럼이기도 한데 섞여있습니다.
외계인은 지구에 무슨 짓을 했을까외계인은 있을까?
있다면 외계인이 지구에 와서 무슨 짓을 하는 게 우리에게 가장 위협적인 일일까?
미국이 난데없이 UFO 청문회를 하고 있다(지난해 5월에 50년 만에 재개했다).
UFO 공식 명칭은 UAP란다. 그래서 UAP 청문회다. UFO는 잘 알다시피 Unidentified Flying Object 즉 미확인비행물체란 뜻이며, UAP는 Unidentified Aerial Phenomenon 즉 미확인대기현상이란 뜻이다. 비행물체가 아니라 그저 '대기현상'일 수도 있음을 강조한 말이다.
청문회에 나온 증인들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비인간의 유해를 갖고 있습니다."
"이 물체들은 초강력 허리케인 바람에도 완전히 멈춰 있었습니다. 그리곤 동일한 물체가 마하 1....
30대 초등교사가 말하는 서이초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