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어 공부에 있어 골치 아픈 문제 중 하나인 관사에 관해 배워보자. 관사는 부정관사 a와 an, 그리고 정관사 the가 있다. 개수로 따지면 고작 세 개밖에 안 되지만 막상 영작이나 회화를 하려고 들면 정신없이 헷갈리기 마련인 게 또 이 관사다. 대체 이 관사란 무엇일까? 네이버 국어사전에 “관사”라고 쳐보니 이렇게 정의가 나왔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따위에서 명사 앞에 놓여 단수, 복수, 성, 격 따위를 나타내는 품사” 음, 무슨 뜻인지 대강은 알겠지만 역시 모호하다. 안개 속을 헤매는 것 같다. 그래도 이건 양반이다. 위키백과에 나온 관사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관사 (冠詞, article)는 명사 앞에 붙어서 그 명사의 뜻에 제한을 두는 낱말이다. 영어에는 부정관사 a (an)와 정관사 the 가 있다. 처음 언급되는 단수 명사에는 부정관사가 붙고, 이미 언급된 것을 나타내는 명사에는 정관사가 붙는다.” 뜻에 제한을 두다니 이것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