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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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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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쥐
비판(ft.연예인)
창곡동너부리
창곡동너부리

일부분은 감당해야 할 몫이라는 생각

한번쯤 이런 내용에 대한 글을 정리해야겠다 싶었는데,  글쓴이님의 글을 읽으면서 부족하지만 이어지는 글을 남깁니다. 연예인을 포함하여 유투브를 하시는 분들 모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소득으로 이어지는 업에 몸을 담고 계십니다.  세상이 아름다워서 선한 내용과 응원의 글들만이 존재한다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이 세상은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누군가를 비난하고 왜그런지 모르는 증오의 감정을 품은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다고 느낍니다.  이런 사람들의 폭력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의 안타까운 선택에 대한 소식을 뉴스에서 볼 때마다  저또한 매우 이런 상황이 안타깝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선플(굳이 선플, 악풀 나누는것도 동의하지 않습니다만)만 받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면,,, 이 또한 어린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수익의 모델로 선택했을때는 그렇지 않은 상황에 대한 각오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엔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 모든 사람들...
생활/사건사고
소금빵
소금빵

얼룩소 포인트 들어오는날이네요 !

얼룩소 포인트 들어오는날 오늘은 얼룩소 포인트 들어오는날이네요 지난주에 포인트가 많이 줄어든걸 보고서 ( 천원이 안되던 포인트.. ) 그래도 열심히해봐야지! 내가 별로 열심히 안해서그런걸꺼야 하고서 열심히 하려고 생각은했거든요 근데 어느새 정신차려보니 다시 포인트 들어오는날이네요 이렇게 또 오늘 포인트 들어오고나면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해야지.. 라고 생각할것같아요 ㅋㅋ 이렇게 또 오늘 포인트 결과가 뜨고나면 다시 마음먹고 열심히해야지! 하면서 시작을 하겠지만 또 내일되면 갑자기 또 다음주 수요일이되어서 계속 반복될것같아요 ㅋㅋㅋ 여러분들의 얼룩소포인트는 어떤가요? 이제 이 글을 올리고나면 얼마안있다가 굼액이 뜰텐데 예상이 가시나요!? 저는 아마 저번주랑 똑같이 천원이 안될것같은 느낌이지만 어떻게될지 기다려봐야겠어요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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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얼룩소 14개월, 나 에게 얼룩소 란
최서우
최서우

얼룩소 1년을 넘어서며...

먼저 똑순이님 의 14개월 얼룩소 기념일을  축하드립니다. 덕분에 지난 글 들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글 보다 점점 내용이 다듬어졌고 어휘량도 늘었습니다. 일상언어가 독일어가 되고나서부터는 한국말이 눈에 띄게 서툴게 되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독일어가 엄청시리 유창하냐면 그것도 아니고 한국어도 바보, 독일어도 바보 가 되는 기이한 현상을 겪고있었습니다. 하나라도 제대로 하자 라는 심정으로 글을 쓰면서 한국 어휘에 집중했습니다. 지금도 철자를 틀리게 쓰고 출처불분명한 단어로 글을 쓰고있기는 합니다만 잘못쓰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 여겨집니다. 그간 에 좋으신 분들도 많이 만났고(똑순이님 글에 쓰여있듯이 꼭 뵙고싶으신 분들이 점점 더 많이 늘어나고있어요) 좋은 글 쓰시는 그 분들 덕분에 나의 글도 늘어났으리라 확신이 듭니다. 가끔씩 이 좋은 글들을 공짜로 읽는게 미안해서 커피라도 대접하고프다 라는 마음도 들었고요 , 멋진 글 을 읽을수있게 얼룩소 라는 공간을 마련해주신 얼룩소에...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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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곡
쉬는 법을 잊으니 휴일을 잃어버렸다.
부자줄스
부자줄스

잘 쉰다는게 뭘까?

잘 쉬는 것만큼 어려운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들 나름 잘 쉰다고 쉬어도 여전히 힘들고 오히려 몸이 쳐지는 경험들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혹시나 제 글을 읽고 기억하실려나 모르겠지만 저도 쉽지 않은 일이 있고 나서 온갖 방법으로 잘 쉼을 추구했었어요. 몸과 마음 모두 말이죠. 그 중에서는 행복에너지님께서 말씀하시는 명상 그리고 감사일기 쓰기가 마음 다스리는 방법으로는 최고더라구요.  더불어 제가 좋아하는 음악, 장소, 추억, 가장 웃긴 이야기, 음식 등을 별도로 찾아두고 잘 활용했어요. 격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이라도 자주 하는 게 도움이 되었었구요. 쉬는 시간에는 핸드폰 사용 자제하고 가볍게 책을 읽거나 멍 때리는 것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천세곡님께서 대부분 알고 계시지 않나 싶지만 혹시나 도움이 될까하여 적어봤습니다. 얼른 자신만의 쉬는 법을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생활/사건사고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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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
클레이 곽

열대지방의 정원수, 가로수

매미들 울음 소리가 오케스트라 같습니다. 이미 모든 나무들을 매미들이 점령해 버렸습니다. 기차소리같다가 전기밥솥에서 밥이 되는 소리처럼 쉬이익~~하고 울어요. 신기해서 나가서 들어보니, 저 멀리서 부터 시작해서 가까운 나무들까지 마치 파도타기 응원하는것 처럼 매미들이 웁니다. 울다가 갑자기 20초 정도 쥐죽은듯 고요하다가 다시 저 먼곳에서 부터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서로 신호를 주고 받고 우는 것일까요?  지난주 까지는 날씨가 아주 쌀쌀하기까지 했으나, 어제부터 다시 불볕더위의 시작입니다.  하루에 한 시간씩 걷기운동겸해서 살고 있는 테라스 단지안을 산책하고있습니다.  열대지방의 특성인지 모르나 거의 한집 건너 한집에서 망고나무나 잭 푸르츠, 그리고 스타프루츠와 브어이같은 열대과일들이 정원수로 심어져 있습니다. 가로수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로수로 제일 많은 것은 망고나무입니다. 도로의 한 가운데는 야자수 나무가 심어져있습니다. 바나나 나무는 너무 흔해서 그런지 보이질 않습니다....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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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곡
쉬는 법을 잊으니 휴일을 잃어버렸다.
삭제된 글입니다.
나철여
나철여

뒤풀이

워낙 거사를 치른 뒤라 뒤풀이도 계속 이어진다. 집안 모임을 끝나고도 멀리 미국서 온 남동생이랑 인도에서 온 넷째오빠는 아직 한국에 남아있다. 둘은 친구처럼 어제는 장조카랑 질부와 함께 골프라운딩도 하고, 가볍게 등산도 같이 가고, 오늘은 돌아가서 나눌 선물을 준비하러 다닌다. 그 틈새 우리집에서 어제 점심을 초대했고, 오늘은 큰 오빠네가 귀한 장소로 점심을 초대했다. 산새 좋고 공기 좋기로 유명한 팔공산 자락에 있는 <밥을 짓다> 식당에서의 한끼 식사지만 또 다른 풍성한 시간을 가졌다. 6형제 중 대구엔 세 형제가 살고 있으니 직계가족만 해도 오늘 점심은 8명이 함께 했다. 어디냐가 중요한게 아니다. 무얼 먹느냐도 중요하지 않다.  누구랑 함께 하느냐가 얼마나 소중한가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다. 오늘 저녁은 연이어 셋째오빠네가 집으로 우리 모두를 또 초대 했다. 좀 있으면 손자 둘을 하원시켜야 하기에 나는, 일찍 집에 와 짬내어 얼룩 글을 올리고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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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피아오량

기분이 좋아지는 청소기 소리~

청소를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말을 하는 걸 듣고서 전혀 이해가 안됐었는데.... 최근에 엄마가 감기가 걸려서 대신에 집안일을 하면서 청소기를 한번 쭉 돌려보니 바로 이해가 됐어요 !! ㅎ 저희집은 줄 달린 청소기라서 콘센트에 꽂고 긴 줄을 꺼낸다음에 집안 구석구석 청소기를 돌렸어요 ~~~~~ 거실, 안방, 작은방 순서대로 청소기를 돌렸어요~~  청소기가 먼지를 빨아들이면서 쑤악~~~~~~~ 하면서 내는 소리가 희안하게 스트레스가 풀리고 왠지 기분이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면서 신기한 기분이 들었어요 !!! 집안에 먼지가 쑹쑹 사라지는 걸 보니 왠지 집이 깨끗하게 청소가 되는 것같은.. 시원한 기분이에요 청소기로 집안 곳곳을 돌리고 나서 땀이 나고나니 기분마저 개운하게 느껴지네요 !!! 정말 청소는 해도해도 항상 먼지가 쌓이는 듯해요.. 그래도 한번씩 청소도 하고 정리를 하고 나니까 너무 좋네요 !! 한번씩 시간내서 자주 해야겠어요 ~~  요즘 같은 날에는 청결이 정말 중...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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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현실 자매의 여행

귀한 막내아들인 남동생과는 다섯 살의 차이가 난다. 아들 하나는 꼭 있어야 한다는 할머니의 압박에 뒤늦게 낳은 영광스러운 아들자식이 바로 그다. 늘 엄마가 나이 들어 낳은 아이, 늦둥이라는 소리를 하셨는데 그때가 엄마 나이 서른네 살이었던 것을 보면 지금으로 따지면 그다지 늦지도 않은 평균적인 수준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사를 지내 줄 귀한 아들이라고 오냐오냐하며 할머니께서 끼고 살아 그런가 어린 남동생에 대한 기억은 별로 없다. 그저 우리 자매 셋이서 지지고 볶았던 기억들이 머릿속에 조각조각 흩어져 있다.  세 살 차이가 나고 학교를 한 해 더 일찍 들어간 언니는 활자 중독이었다. 늘 뭔가를 읽고 있었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던 시절, 많지 않았던 집에 있는 책들은 너덜너덜 해질 때까지 보았다. 동네 아이들 집에 놀러를 가도 언니는 그집의 책장으로 향했다. 언니는 지금 공단에서 산재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데 얼마 전 산재 처리가 되지 않아 앙심을 품은 민원인이 휘발유를 들고 ...
생활/사건사고 · 젠더/청년/교육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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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우
내이웃집의 좀머씨 이야기
bookmaniac
bookmaniac

'말'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엄마가 7년쯤 전에 뇌경색이 오셨었죠. 뇌쪽은 후유증이 참...  객관적으로 본다면 정말 럭키한 케이스(발병 4시간 내로 발견하여 약물 투여만으로 치료 끝)임에도 말입니다. 엄마는 노래교실과 테니스, 모임과 여행을 좋아하시던 분이셨습니다. 아프신 이후로 아주 일부의 모임만, 그것도 시간이 지나고 나서 겨우 나가십니다. 이유는 말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꽤 긴 시간이 지났고 나머지 일상생활에서의 일들은 어느 정도 꽤 이전과 비슷하게 하실 수 있으시지만, 원활한 대화는 정말 쉽지가 않네요. 그는 내 얼굴을 화난듯 ,절망스러운듯 바라보다가 눈물이 이내 그렁그렁하다. 아마도 닐스 할아버지의 절망감도 그런 것 아니셨을까 감히 짐작해 봅니다. 갑자기 말을 할 수 없게 된 듯 답답하실 겁니다. 심지어 기껏 입을 떼도 머리에서 떠올린 단어가 영 엉뚱한 다른 단어로 대체되어 나오거나, 하고자 하는 말은 죽어도 입 밖으로 뱉어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7년을 매...
생활/사건사고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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