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날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8/29
참 이상한 날이다
오늘은 아무런 글도 얼룩소에 올리지 않았다
아니, 올리지 못했다  이어쓰기 몇 개 쓴 것 외에는...
1일1글 쓰자 다짐해 본 적도 없고
뭘 써야 하나 머리를 싸 매는 그런 글을 쓰는것도 아니니까  그저 떠오르는대로 쓰게 되는데
오늘은 아무런 글감이 찾아 와 주질 않았다
무슨 특별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가끔은 다른 분들 글을 읽다가도 연상되는 일이 불현듯 스치기도 하는데 오늘은 그런 일도 없었다

이렇게 아무 글도 쓰지 않은 오늘 같은 날이 얼룩소 시작한 지 5개월이 넘도록  있기는 했던가?
그래서 오히려 더 생소하다.  이런 상황이...
이제 3분 후면 오늘이 다 간다
오늘은 공 치는 날인가  ㅎㅎㅎ
참  이상한 날이다




#진영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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