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일찍 오는게 힘들까요?
자기 커피 먼저 타놓고 자리에 앉아있는게 힘들까요?
제 친구의 입장이 사실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친구는 제가 일명 "꼰대"라고 하는데요..
물론 만약 대리, 과장님이라면
아니 그보다 더 높은 상사라면 모르겠습니다..
입사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입사원이
출근시간 9시 딱 맞춰서 와서 9시에 업무를 시작하지 못하고
허둥지둥 커피타러 다니고 담배도 피고
9시 반부터 업무를 시작합니다.
아침에 급한 미팅이 잡혀있어도 마찬가지에요.
친구 입장은 이렇습니다.
그렇다고 10분 일찍 퇴근시켜주나?
9시부터 6시까지가 내 근무시간이고
근무시간만 지키면 되는거 아니냐?
잘 이해가 안됩니다.
저도 같은 신입사원으로서, 30분 일찍 출근하지는 못하더라도
10분 정도 일찍 출근해서
컴퓨터를 켜고, 커피를 준비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