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지미 · 줄을 서시요~하나씩 원샷!!!
2023/09/02
뭘 어찌 바꾸든 티가 나나 봅니다
애들 방학 기간동안 붙잡고 있었던 정신줄을
놨어요...

꼬리뼈는 덜 나았는데
제가 자전거를 안타니 큰 애가 안탄다고 하지..
아들은 자꾸만 자전거를 강에 던져 넣지
그래서 수건 세장 깔고 타고..

큰 애가 등산 못해서 울고
아들은 자꾸만 학교 가자고 해서
달래고 달래고..
아침 마다 달려 나가고
잡으러 가고
카라오렌지

푸하아하 결국 개학 일주일 전에 완죤 터졌어요

그래서 아무것도 못하겠더이다
우선은 이 상황을 잘 넘기고 넘어가야 하니

눈 뜨면 잡으러 가고
돌아서면 밥하고
돌아서면 자전거 타러 가고
돌아서면 달래고 어르고

근데 여기에 센터 원장님이 바뀐다고 해서
기존 엄마들 저한테 전화와서 이게 어찌 되는거냐고..거기에 원장...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122
팔로워 39
팔로잉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