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앞에는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지금도 버스를 타고 동대문 라인을 지나 혜화동을 거쳐 지나가면 스타벅스는 언제나 횡단보도 앞 건물을 점유하고 있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파리바게트는 언제나 버스 정류장 앞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제 눈앞엔 파리바게트가 보입니다. 이를 두고 우리는 '와~ 역시 대기업들 건물 점유율! 너넨 다 계획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어딜가나 스타벅스, 파리바게트 천국 입니다. 그런데 이건 천국이 아니라 어쩌면 지옥이란 생각이 듭니다. (모든 글은 공익을 위해 작성하는 글입니다.)
화섬노조, 그들이 주장하는 건 아주 기본적인 것이었다
민주노총 파리바게트 지회장 임종린 씨는 올해 53일간의 단식을 마쳤습니다. 노조는 우리가 알고 있는 기본을 지키라고 장기간의 단식을 하였습니다.
- 불법 파견
- 임산부 출근
- 모성보호 노동권 보장받지 못하는 노동자들
- 근로 시간 및 주휴수당 보장 받지 못한 노동자들
- 공장 내 외상 사고 생겨도 화를 내며 병원에 보내질 않는 관계자
- 제대로 식비 주지 않는 장소
- 제빵기사가 태운 빵, 개인이 돈 주고 사게 만드는 곳
- 휴가 수당 미지급
- 임금 체불
- 연장수당 없음
- 근무시간 조작
- 개인카페 디저트 도용한 사건'들'
- [NEW] 가정 내 '가장 역할' 하던 23세 여성, 공장서 벨트에 끼여 사망
일주일 전 해당 공장서 손 절반이 20분가량 끼인 사고 발생
주관을 배제하고 작성합니다. 4월 15일 얼룩소에서
<포켓몬빵은 추억이 아니라 노동자의 눈물로 만들어졌다.> 라는 글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5달 내내 화섬노조의 트위터 글을 일기형식처럼 봐오며 SPC 그룹이 얼마나 인간적인 면을 넘어서서 불쾌를 뛰어넘는 행동을 해왔는지 잘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일주일 전, 사고는 예고되어 있었다
달빛소년 님, 품격 없다는 말에 크게 동의합니다... 사회초년생들은 대기업을 선망의 대상으로 여기며 대기업 입사했다고 하면 대단한 청년이라며 치켜세우기 바쁘지만, 그 이면에는 노동자에게 펼쳐진 대우 문제가 있단 생각이 드니 참으로 품격 없단 생각이 듭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콩사탕나무 님, 사실 제일 기본의 주축이 되는 것이 사람의 생명인데..이게 안 지켜지니 너무 안타깝고 분노하게 되는 사건 같습니다 🥲 충분히 안전하게 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 이야기 안 듣더니 결국 사망 사건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제 글 잘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고집 나그네 님, 그렇군요..제조하다 사람이 다치는 문제 생기면 쉬쉬하고 덮으려 하나 봅니다. 결국 온전한 책임은 관리자에게 물으니까요 🥲
하루빨리 사람이 먼저인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Jack alooker 님, 저도 선물받은 쿠폰들이 있기에 이걸 어찌해야 하나 싶었는데..그냥 관련 기업 쿠폰은 전부 90% 환불받으려 합니다. 모 기업처럼 영업이익 손실로 가기 원치 않는다면 노동 인권 잘 챙기고 재발 방지 대책을 빠르게 수립해야 될 것 같습니다
공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미국주식농사꾼 님, 저도 이 기업이 정신 차리고 노조와 제대로 된 협의도 하고 앞으로 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내면 좋겠습니다. 안 그러면 정말 못된 기업 타이틀에서 벗어날 수 없겠지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너무 가슴아픕니다. 당분간 샌드위치 못 먹겠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불매운동으로 기업이 타격을 입으면 일하는 근로자들의 환경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까봐 걱정입니다. 대기업의 품격은 없네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ㅠㅠ
노동자에 대한 처우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냥 거대한 양아치 기업이네요.
의식하지 않으면 무심코 이용하게 되는 상점이 많아 죄책감이 느껴집니다. 기억해두고 꼭 불매하겠습니다.
노동자 인권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회사는 당당하게 소비자의 돈을 얻을 자격이 없습니다.
저도 공장계열에서 일하다 다쳐봐서 아는데 정말 서러운데다 관리자는 상부가 모르게 하기 바쁘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요.
파리바게트 케잌 때문에 가끔 이용하다가 되도록 이용 않고 있었는데 시정할 때까지 계속 더 불매하는 것 밖에는....
선혈이 낭자한 소스배합기계 옆에 천 칸막이를 하나놓고 빵을 만들라고 하는 정신나간 회사는 혼이 나봐야합니다
정말 나쁜 기업입니다.
저도 오늘 글을 적으며 지난날들을 반성해보게 됩니다..
어쩌면 싸다는 이유로 단식 투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파바 샌드위치를 하나 사먹었던 것이 생각나요
동네 파리바게트 가맹 사장님 부부는 참으로 친절하시고 알바생들도 부당대우를 받고 있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라 싶지만서도, 결국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일련의 기업 내부 사회적 문제를 살펴보면 도저히 못 가겠더라구요..
끼이면서 얼마나 무섭고 괴로웠을지 상상도 안 됩니다.
남아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그 공장에서 계속 일해야 할텐데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요.. 때문에 이렇게 공익의 글을 작성해보게 되었습니다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지미 님
마음이 너무 아파요.
파리바게트 케잌 때문에 가끔 이용하다가 되도록 이용 않고 있었는데 시정할 때까지 계속 더 불매하는 것 밖에는....
선혈이 낭자한 소스배합기계 옆에 천 칸막이를 하나놓고 빵을 만들라고 하는 정신나간 회사는 혼이 나봐야합니다
정말 나쁜 기업입니다.
제 마음 알아주셔서 항상 위로가 될때가 많아요 지미 님..
23살이면 얼마나 창창하고 하고 싶은게 많은 나이인지 잘 알기에
오늘 글을 쓰는 내내 마음이 저릿하게 아파왔습니다..
저도 항상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늘 감사드립니다
날이 부쩍 추워졌는데 밖에 외출하실 땐 따듯하게 입고 외출하시길 바래요
항상 아프지 말고 건강하시길 매일 기원합니다
어찌보면 막을 수 있었던 것을...
아....정말...뭐라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마음도 무겁고..안타깝고...누구보다 어여쁜 꽃인데
..
어디서부터 잘못 된 것일까요
왜 항상 큰 사고가 나야 정신을 차리는 것일까요
저부터 먼저 반성을 해봅니다..
유행이 무엇인지..
얼마나 아팠을지...
남아 있는 분들도...안타깝습니다..
원래 파리바게트는 잘 안가기도 하고
빵류를 잘 안먹지만..
그래도 이러한 기사 보면 ...
23살이면 참 어여쁜 나이잖아요..
이러한 글 쓰면서 힘들었을 것인디
알려 주셔서 고마워요...
늘 고맙구 고마워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ㅠㅠ
노동자에 대한 처우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냥 거대한 양아치 기업이네요.
의식하지 않으면 무심코 이용하게 되는 상점이 많아 죄책감이 느껴집니다. 기억해두고 꼭 불매하겠습니다.
노동자 인권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회사는 당당하게 소비자의 돈을 얻을 자격이 없습니다.
저도 공장계열에서 일하다 다쳐봐서 아는데 정말 서러운데다 관리자는 상부가 모르게 하기 바쁘답니다
너무 가슴아픕니다. 당분간 샌드위치 못 먹겠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불매운동으로 기업이 타격을 입으면 일하는 근로자들의 환경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까봐 걱정입니다. 대기업의 품격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