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합니다
2024/01/01
얼룩소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는 날들을 보내고 있었어요. 원고를 마감하고 급격히 다운돼 있었거든요. 글 하나당 서른 번은 넘게 봤을까요. 보고 또 보고 고치고 또 고치다 보니 내가 지금 무슨 말을 떠들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했던 말을 또 하는 것만 같고, 표현도 다 같게만 느껴지고. 결국 편집자의 손에 넘기고 나서도 좌불안석이었어요. 책으로 낼 가치가 없다는 이야기라도 들으면 어쩌지.
때마침 일 년동안 치러온 학교일을 마감하면서도 여러 관계가 얽히고설키면서 마음이 불편한 날들이 이어졌어요. 자존감은 바닥으로 곤두박질쳤죠. 그동안 홀로 글을 써오며 간신히 치켜세운 자존감이 이렇게 쉽게 다시 바닥을 치다니. 글로 치유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해온 지난 날이 모두 거짓처럼 여겨졌어요. 스스로가 증명하고 있지 ...
때마침 일 년동안 치러온 학교일을 마감하면서도 여러 관계가 얽히고설키면서 마음이 불편한 날들이 이어졌어요. 자존감은 바닥으로 곤두박질쳤죠. 그동안 홀로 글을 써오며 간신히 치켜세운 자존감이 이렇게 쉽게 다시 바닥을 치다니. 글로 치유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해온 지난 날이 모두 거짓처럼 여겨졌어요. 스스로가 증명하고 있지 ...
@박현안 님~ 올 한해 제가 얼룩소에서 가장 잘했다 생각하는것이 현안님께서 이끌어주신 <얼에모>를 참여한 일이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습니다.
앞에서 이끌어 주시지 않았으면 감히 생각도 못한 일이었지요.
여러가지 일로 많이 지치셨나봐요.
몸 추스리시고 자주 오시길 바래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현안님 반갑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2024년은 원하시는대로
다 이루시는 한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족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주변에 책을 내시는 분들 보면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잠깐이라도 마음 내키시면 언제든지 쉬러 오시길요~~~물론, 자주 오시길 더 바라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언제나 멀리서나봐 바라보는 독자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으면해요. 새해 무탈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박현안 님,, 안녕하세요?
박현안님의 고민은 더 비상하려는 날갯짓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셔요..
얼룩소는 내가 등을 돌려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작은 숨구멍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쓰기는 어떻게 보면 정말 외로운 싸움같아요. 그걸 알아서 그런지 글벗들이 잘 감싸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은 더욱더 높이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해요.
@JACK alooker 앗 사실 전 출판시장의 문제는 아니었고 제 마음의 문제였어요. 제가 제대로 쓰고 있는 건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ㅜㅜ 출판사는 오히려 절 믿어주고 좋은 말만 해주고 있어요. 그래서 더 스스로가 의심을 했던 것 같아요;; 스트레스 줄이는 2024년 만들어 보겠습니다!! 말씀 감사해요!! 잭 얼룩커님도 새해엔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강부원 앗!! 이번에 출판하신 책 말씀이신가요? 그렇지 않아도 읽어보고 싶어서 장바구니에 살포시 담아두었는데... 제가 사봐야 하는데 선물로 주신다니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혹시 다른 책인데 제가 설레발일 수도;; 아무튼 넘 감사해요 ㅜㅜ 메일 드릴게요!
@윤지연 묵은 마음... 네엡. 이제 떨치고 또 걸어가야죠. 말씀 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노영식 스스로가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좀 방황한 것 같아요. 또 뚜벅뚜벅 걸어가려고요. 말씀 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실컷 이 글에 적진 못했지만, 실컷 님도 떠올리며 적은 글이었어요. 여전히 꾸준히 글 써주셔서 늘 감사하고 감탄합니다. 기다려주시는 것도요. 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재재나무 네네 좋은 글이요! 재재나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책 한 권 보내드리고 싶은데, 제 이메일로 받아보실 곳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제 페이지에 이메일 공개돼 있어요.
출판시장과 글 바닥, 사람의 본성이 원래 그렇다고 합니다. @박현안 님 정도면 보통이상으로 매우 부지런하기 때문에, 쉼이 더 길어지고 필수여서 그럴거에요. 이제 게으름과 좀 더 친해지고, 자책을 인간의 자연스러움에 흡수 시키셔서 스트레스를 줄이시는 2024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글로 만나요~^^
@JACK alooker 앗 사실 전 출판시장의 문제는 아니었고 제 마음의 문제였어요. 제가 제대로 쓰고 있는 건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ㅜㅜ 출판사는 오히려 절 믿어주고 좋은 말만 해주고 있어요. 그래서 더 스스로가 의심을 했던 것 같아요;; 스트레스 줄이는 2024년 만들어 보겠습니다!! 말씀 감사해요!! 잭 얼룩커님도 새해엔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강부원 앗!! 이번에 출판하신 책 말씀이신가요? 그렇지 않아도 읽어보고 싶어서 장바구니에 살포시 담아두었는데... 제가 사봐야 하는데 선물로 주신다니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혹시 다른 책인데 제가 설레발일 수도;; 아무튼 넘 감사해요 ㅜㅜ 메일 드릴게요!
@박현안 님,, 안녕하세요?
박현안님의 고민은 더 비상하려는 날갯짓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셔요..
얼룩소는 내가 등을 돌려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작은 숨구멍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쓰기는 어떻게 보면 정말 외로운 싸움같아요. 그걸 알아서 그런지 글벗들이 잘 감싸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은 더욱더 높이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해요.
@윤지연 묵은 마음... 네엡. 이제 떨치고 또 걸어가야죠. 말씀 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노영식 스스로가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좀 방황한 것 같아요. 또 뚜벅뚜벅 걸어가려고요. 말씀 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실컷 이 글에 적진 못했지만, 실컷 님도 떠올리며 적은 글이었어요. 여전히 꾸준히 글 써주셔서 늘 감사하고 감탄합니다. 기다려주시는 것도요. 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재재나무 네네 좋은 글이요! 재재나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현안 님~ 올 한해 제가 얼룩소에서 가장 잘했다 생각하는것이 현안님께서 이끌어주신 <얼에모>를 참여한 일이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습니다.
앞에서 이끌어 주시지 않았으면 감히 생각도 못한 일이었지요.
여러가지 일로 많이 지치셨나봐요.
몸 추스리시고 자주 오시길 바래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주변에 책을 내시는 분들 보면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잠깐이라도 마음 내키시면 언제든지 쉬러 오시길요~~~물론, 자주 오시길 더 바라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언제나 멀리서나봐 바라보는 독자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으면해요. 새해 무탈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묵은 마음 떨쳐버리고 기쁘고 산뜻한 새해 맞으시길요. 현안님. 내내 응원하겠습니다.
현안님 반갑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2024년은 원하시는대로
다 이루시는 한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족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책 한 권 보내드리고 싶은데, 제 이메일로 받아보실 곳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제 페이지에 이메일 공개돼 있어요.
출판시장과 글 바닥, 사람의 본성이 원래 그렇다고 합니다. @박현안 님 정도면 보통이상으로 매우 부지런하기 때문에, 쉼이 더 길어지고 필수여서 그럴거에요. 이제 게으름과 좀 더 친해지고, 자책을 인간의 자연스러움에 흡수 시키셔서 스트레스를 줄이시는 2024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