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약해지는 날
2023/11/03
기운이 없다. 없어도 너무 없어 숨 쉬는 것 조차 힘이 드는 느낌이다. 얼룩소를 들여다 보는 것도 피곤하고 책을 읽어도 눈 앞이 아롱거려 보기가 어렵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 무심코 읽었다가 쓸데없이 똑똑해 지는 책> 이다. 물론 얼룩소에서 추천 받은 책이고 과학책 치곤 괘 재미가 있어 몇 장 읽고 있는 중인데 유난히 작은 글씨 때문이기도 하고 얼굴에서 느껴지는 은근한 통증으로 집중이 안돼 읽다 말다를 반복히고 있다.
축농증으로 한동안 약을 먹고 다시 사진을 찍어도 도무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안 좋아진 탓에 의사가 약을 바꿔보자고 했다. 약을 바꾼지 삼일째. 기운이 빠져도 너무 빠져 어쩜 약의 부작용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기운없이 책을 뒤적이다 문득 어릴 ...
축농증으로 한동안 약을 먹고 다시 사진을 찍어도 도무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안 좋아진 탓에 의사가 약을 바꿔보자고 했다. 약을 바꾼지 삼일째. 기운이 빠져도 너무 빠져 어쩜 약의 부작용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기운없이 책을 뒤적이다 문득 어릴 ...
@똑순이
역시 약 부작용인지 자꾸 나도 모르게 잠이 듭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청자몽
이사 하시고 힘드신데 너무 무리 하지 마셔요. 쉬엄쉬엄 게으름 부리며 하시길.
건강이 최곱니다.
@콩사탕나무
아픈 사람 사정은 역시 아파 본 사람이 잘 아시는군요. 빨리 털고 일어나고 싶습니다. 감사해요 콩사탕님...
@수지
제가 왔는지 매일 확인하시다니 감동입니다.
가습기 보일러 전기요 빵빵 툴고 지내니 곧 낫겠지요.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리사
빨리 낫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되네요.
리사님도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셔요
감사합니다.
몸이 쉬라고 신호를 주나봐요. 전.. 저도 책 읽고 싶은데; 이사 전에는 물건 정리할 시간도 모자라서 정신없고, 이사와서는 애 보면서 일처리하면서 짐정리까지 ㅠㅠ 진짜 대환장파티입니다 ㅠㅠㅠ.
책 한자라도 보고 싶은데.. 가지고 있는 책은 짐더미 어딘가에 쌓여있을거라.
새콤이 책만 겨우 몇권 꺼내어 작은 책장에 넣어줬어요.
그래두 이러다 큰일나지 싶어서,
어제 아이 데리고 동네 도서관 '구경' 댕겨왔어요. 어린이실만 갔다왔지만요. 다음주에 유치원 등원하면(이번주는 못했어요 ㅠ)(그러고 이제 유치원에 있는 머무는 시간도 2시간 더 짧아져요)
유치원 데려다주고, 혼자(!) 커피 사서 마셔보고 싶어요 ㅠㅠ. 혼자 커피 사서 아무 의자에 앉아 마시는게 엄청 큰 행복인걸 몰랐어요. 이번주에 대환장파티다 보니, 배도 아프더라구요. 화가 많이 나서.마음이 우니까, 몸도 우나봐요.
조금 내려놓고, 지금은 다른거 하지 마시고.
쉬세요. 누워서 천장만 보고 있어도 좋더라구요. 종일 엄마옴마.. 하면서 쫓아다니는 아이도 자는 이 시간이 평화롭게 느껴져요.
베란다에 던져놓은 화분들도 챙겨야하는데 ㅠㅠ. 걔들은 어찌 사는지도 몰라요. 물도 줄라구요. 다음주에.
다른거 생각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쉬세요. 이래저래 너무 몸이 힘드셨나봐요.
충분히 느껴지는 맘이예욤...🙏
저도 더 견디고 버티는 중...
(제 댓글에 답글도 달지말고)...쉬시고
얼릉 회복되시길 기도할게요~~^&^
아이고 저는 몇년전부터 감기한번 안걸리고 지나갔는데
대신 알러지가 난리도 아니라는 ㅜㅜ
몸이 아프면 마음도 즐겁기가 힘들더라구요
진영님 푹쉬시고 건강하게 또 봬요^^
@진영 님~ 아직도 다 좋아지지 않으셨군요.
약을 바꿨다고 하셨는데 아마도 콧물약이 진영님을 기운을 없게 만들고 잠이 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빠른 쾌유를 빌께요~~~
얼른 좋아져서 친구분들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진영 님 글이 며칠 보이지 않아 감기가 아직 낫지 않았나 보다 했는데 역시나 여전히 몸이 좋지 않으시군요?!! ㅜ
저도 얼마 전, 아플 때 책은 말 할 것도 없이 핸드폰도 잘 못 쳐다보겠더라고요. 머리가 지끈거리고 눈이 핑핑 돈다고해야 하나? 집중도 못하고요ㅠ
불편함 없이 읽고 쓸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한 일 같아요. 건강이 최고더라고요!!
무리하지 말고 푹 쉬며 얼른 기운 차리시길 바라요!!^^
@진영 님, 얼른 기운 차리시길 바랍니다. 진영님이 뜸하시니 얼룩소가 휑합니다.
제가 진영님 오셨나 매일 확인하는 거 아실랑가 모르것네요.
내일은 거뜬히 일어나시길 바라요..
날이 너무 건조하니 가습기도 틀어놓으셔요.. 요즘 코가 아플정도로 건조하더라구요..
오늘 밤은 숙면하시길요..그리고 힘내셔요..
진영님, 빨리 나으셔야 되는데 아직도 약을 드시고 게시는군요...
얼른 회복하시길 기도합니다 🙏
@똑순이
역시 약 부작용인지 자꾸 나도 모르게 잠이 듭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청자몽
이사 하시고 힘드신데 너무 무리 하지 마셔요. 쉬엄쉬엄 게으름 부리며 하시길.
건강이 최곱니다.
@콩사탕나무
아픈 사람 사정은 역시 아파 본 사람이 잘 아시는군요. 빨리 털고 일어나고 싶습니다. 감사해요 콩사탕님...
@수지
제가 왔는지 매일 확인하시다니 감동입니다.
가습기 보일러 전기요 빵빵 툴고 지내니 곧 낫겠지요.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몸이 쉬라고 신호를 주나봐요. 전.. 저도 책 읽고 싶은데; 이사 전에는 물건 정리할 시간도 모자라서 정신없고, 이사와서는 애 보면서 일처리하면서 짐정리까지 ㅠㅠ 진짜 대환장파티입니다 ㅠㅠㅠ.
책 한자라도 보고 싶은데.. 가지고 있는 책은 짐더미 어딘가에 쌓여있을거라.
새콤이 책만 겨우 몇권 꺼내어 작은 책장에 넣어줬어요.
그래두 이러다 큰일나지 싶어서,
어제 아이 데리고 동네 도서관 '구경' 댕겨왔어요. 어린이실만 갔다왔지만요. 다음주에 유치원 등원하면(이번주는 못했어요 ㅠ)(그러고 이제 유치원에 있는 머무는 시간도 2시간 더 짧아져요)
유치원 데려다주고, 혼자(!) 커피 사서 마셔보고 싶어요 ㅠㅠ. 혼자 커피 사서 아무 의자에 앉아 마시는게 엄청 큰 행복인걸 몰랐어요. 이번주에 대환장파티다 보니, 배도 아프더라구요. 화가 많이 나서.마음이 우니까, 몸도 우나봐요.
조금 내려놓고, 지금은 다른거 하지 마시고.
쉬세요. 누워서 천장만 보고 있어도 좋더라구요. 종일 엄마옴마.. 하면서 쫓아다니는 아이도 자는 이 시간이 평화롭게 느껴져요.
베란다에 던져놓은 화분들도 챙겨야하는데 ㅠㅠ. 걔들은 어찌 사는지도 몰라요. 물도 줄라구요. 다음주에.
다른거 생각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쉬세요. 이래저래 너무 몸이 힘드셨나봐요.
아이고 저는 몇년전부터 감기한번 안걸리고 지나갔는데
대신 알러지가 난리도 아니라는 ㅜㅜ
몸이 아프면 마음도 즐겁기가 힘들더라구요
진영님 푹쉬시고 건강하게 또 봬요^^
@진영 님~ 아직도 다 좋아지지 않으셨군요.
약을 바꿨다고 하셨는데 아마도 콧물약이 진영님을 기운을 없게 만들고 잠이 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빠른 쾌유를 빌께요~~~
얼른 좋아져서 친구분들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진영 님 글이 며칠 보이지 않아 감기가 아직 낫지 않았나 보다 했는데 역시나 여전히 몸이 좋지 않으시군요?!! ㅜ
저도 얼마 전, 아플 때 책은 말 할 것도 없이 핸드폰도 잘 못 쳐다보겠더라고요. 머리가 지끈거리고 눈이 핑핑 돈다고해야 하나? 집중도 못하고요ㅠ
불편함 없이 읽고 쓸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한 일 같아요. 건강이 최고더라고요!!
무리하지 말고 푹 쉬며 얼른 기운 차리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