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
살구꽃 · 장면의 말들에 귀를 모아봅니다.
2023/05/06

어제는 여행으로
비행기에서 아침과 점심을 먹었는데
오늘은 어김없이
가스불 앞에 서서 먹을거리를  준비하고
얼룩소에 들어왔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우리부부는 오래된 빚에 눌려 있었고,
여행은 언감생심,
그런 게 내 인생에 있을까 싶었습니다.

어제의 여행은 추억이 되었고
어느 날, 그 시간의 사진들을 보면서
철여님처럼 웃을 수 있겠지요.

가이드를 따라 고대유적지를 가는 중에
그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내 옆에 있는 것 만으로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신랑신부를 만났습니다.
고대유적 방문 중 결혼식 올리기 전의 신혼부부 ©살구꽃
예식을 올리기 전,  신랑신부는
저렇게
여러 곳의 뷰를 찾아 사진을
찍는다고 합니다.

튀르키예 국화가 튤립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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