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파먹기

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3/05/06
오늘같은 날은 추억이라도...
오래 된 날도 아닌데 너무 다른 우리모습이다.

딸은 두 딸의 어미
난 손자 넷의 할미
남편은 환자복을 입고 있다.
지금 남편의 모습을  상상이나 했을까...

이때 (2017년 여름)만 해도 앙코르왓트를 보수하기 전이라 완전 개방했고,
앙코르와트가 워낙 면적이 엄청난 건축물이라 우린 지칠 줄 모르고 그 넓고 긴 곳을 구석구석 다 돌아다녔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불교의 성지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사원 앙코르왓트도 사연 많기는 우리네 인생살이와 마찬가지...
2층과 3층 사이의 계단들은 경사가 높기로 소문나 있다. 우린 그 앞에서 기념사진 한컷...

손에 꼽힐 정도로 매우 경사가 가파르다.
신들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표현하기 위하여 일부러 이렇게 만든 것이란다.
현재 캄보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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