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래된 친구 "빨간머리 앤"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09/03
인터넷 속도는 정말 속터지게 하는곳이 여기다.
모두 알다시피 대한민국만큼 인터넷 속도 최강인곳이 드물것이다.
독일은 진짜 미개 하다는 표현을 써야할만큼 인터넷 환경이 열악하다.
다행히 내가 사는 이곳은 그나마 쬐끔 낫다.
오늘은  운동도 하고 한국어수업도 하고 조금은 알차게 보냈다.
욕심은 없다. 그냥 내가 봉사활동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없어서 "돈"에
눈독을 들여도 되지않을정도 되는것이 자그만한 소원이다.

저녁엔 동네의 작은 축제가 있었다.
운하가 흐르는 이곳엔 운하를 따라 촛불을 켜놓은 NOK-Romantika 로맨틱운하
혹은 Lichterfest am Nord-Ostsee-Kanal (북동쪽운하 빛축제) 라는 이름이다.
별다른 유흥이 없는 이곳에 이 축제는 동네사람이나 인근주민들에겐 쾌락을
주는 중요한 행사이다.
젊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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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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