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보고싶은 사람
오늘은 드디어 4일만에 너무 보고싶었던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날입니다. 너무 신이나고 빨리보러 가고 싶은 마음에 반차까지 썼네요. 사실 못본 기간동안 저는 집에만 있고 또, 회사야근에 시달리고 상사에게 잔소리듣고 하는 동안 더 많이 보고싶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출장가서 오랜만에 타지에 있는 친구들도 만나느라 제 생각이 그리 나지는 않나 봅니다. 좀 서운하지만 티를 내면 없어 보일까 꾹 참아봅니다. 오늘이면 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렇게 말했지만 이미 전화로 "나 안보고 싶나봐? 나 없이 좋아보인다." 등 꼬장은 다 부린 상태입니다. 못났습니다 정말.
여튼 오늘은 3시 30분 차를 타고 그녀를 만나러 가는 날이기에 기분이 많이 좋습니다. 얼른 그녀를 만나러 갈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