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 없는 포인트 정산일. 하고 싶은 이야기 세 가지.
오늘은 더워졌다가 갑자기 날이 쌀쌀해졌네요.. 다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포인트 정산일이면 아무래도 포인트와 얼룩소 프로젝트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는데요,
몇 가지 글과 답글들을 보고, 짧게 하고 싶은 이야기 세 가지만 하려고 합니다.
다만, 각 이야기가 색깔이 확실히 다르므로,
제 글에 대한 감상은 종합적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1. 얼룩소 포인트는 얼룩소측이 측정한 가치이지, 여러분들 활동의 절대적 가치가 아닙니다.
즉, 얼룩소 활동을 통해 버는 포인트가 적다고 해서,
여러분들의 활동이 가치가 더 적은게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얼룩소에 온 이유, 글을 쓰고 어떤 답글을 다는 이유는 다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어떻고 활동이 어떻든간에, 여러분들의 활동의 가치가 낮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까운 사람과의 따뜻한 말 한마디, 위로의 말 한마디가 때로는 제가 주로 쓰는 정치학, 사회 이슈 글보다 훨씬 더 가치가 높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얼룩소에서 받은 위로는 아니지만, 가까운 사람에게 아주 큰 위로를 받고 하루를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위로를 얼룩소에서 받으셨다면, 건넸다면, 누군가와의 일상을 나누며 힘이 되었다면 그 활동이 어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