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의 행복
2023/08/14
어제 저녁 9시 30분, 남편이 운동을 끝내고 집에 들어왔는데 손에 검정 비닐봉투가 들려있었다.
" 뭐예요??"
" 자네 좋아하는 호박잎 이네~"
" 와~~진짜요?? 이 시간에 누가 팔고 있던가요?? "
" 저녁 먹고 나가는 길에, 여기 밑에서 할머니 한테 샀네 "
"고마워요 여보, 얼른 데쳐서 내일 먹어야지, 이거 얼마 주고 샀어요??"
" 2000원 주고 샀네 "
" 당신 덕분에 내일은 밥을 먹을 수 있겠어요"
나는 입맛이 없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며 살고 있다. 감기에 걸려도 입맛이 살아있는 내가 요즘 입맛이 통 없다.
어제도 밥이 먹기 싫어서 엄마가 보내준 참외로 끼니를 때우고 냉장고에 들어있는 간식거리로 하루를 보냈다.
호박잎이 있으면 밥을 먹을 수 있을것 같은데 밖에 나가기도 귀찮아서 그냥저냥 하루가 지나...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쿠아마린 님~ 안녕하세요^^
와~~2000억의 행복한 사람 ~
몸은 다 좋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보내시길 바라요~~♡♡
정말 큰 행복은 마음이 가득담긴 귀한 사랑이 전해질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똑순이님은 2000억의 행복을 누르시는 행복한 사람~^^
잘 드시고 면역력도 튼튼 몸도맘도 항상 건강하세요~ 똑순이님~^^
@수지 님~ 수지님 말씀이 맞아요.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이 몸으로 하나씩 나타나는 것 같은 요즘 입니다.
여지껏 버티며 살았더니 한방에 무너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래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일 할때는 아프지 않아요 ㅎㅎㅎ
오늘 푹 쉬면 다 회복될 듯 합니다.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갱년기는 다 지나갔다고 생각 했는데 아프면 다시 우울해 지니 아직도 진행 중 일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수지님도 꼭 건강하셔야 합니다♡♡♡
@똑순이 님,, 오늘은 쉬시나요? 왜 입맛이 없으실까요? 건강관리 잘 하셔요..
갱년기는 잘 넘기셨나요? 아니면 진행중?
겉은 멀쩡해도 마음은 아플 수 있으니 편안하게 잠도 주무시고 긴장 풀리면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더라구요.
운동도 잘 하시고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점심 맛있게 드셔요.. 먹기 싫어도 조금씩 천천히 드셔요. 그러면 먹어집니다.
꼭이요 !!
@연하일휘 님~ 감동의 물결이 ㅎㅎ
감사합니다^^
잘자요~~~♡♡♡♡♡
@똑순이 다행이에요...!! 여름철 식욕부진이...체력도 면역력도 많이 떨어트리더라구요ㅠㅠ똑순이님 아프지마라~멀리서 바라고 또 바랍니다!
@연하일휘 님~ 호박잎 쌈에 식욕이 돌아왔어요.
이명약 먹어야 해서 아침에 밥을 먹었어요.
역시 나이를 먹으면 밥이 보약인 것 같습니다.
힘내서 일하고 왔네요.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어요.
걱정끼쳐서 죄송합니다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빌께요^^
감사합니다.
와, 스윗하신 남편분!!!
똑순이님 식욕이 없으셔서 어쩌죠..ㅠㅠ 부디 호박잎을 맛나게 드시면서!! 건강 다시 회복하시기를 바라요...아프지마요ㅠㅠㅠㅠ
@이재경 님~ 안녕하세요^^
요즘은 옛날에 먹었던 음식들이
맛있는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호박잎 쌈 으로 식욕을 회복하고 일 마치고 방금 들어왔네요.
감사합니다^^
꼭 호박잎 사서 살짝 데쳐 맛있게 드세요~~~^^
@아들둘엄마 님~ 여독이 심하셨나 봅니다ㅠ
역시 저랑 코드가 잘 맞는 아들둘엄마님ㅎㅎ
감사합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사랑 가득한 호박잎 덕분에 식욕 꼭 찾으셨길~😉
이천원 이면 진짜 저렴한데요?
마켓컬리는 진짜 조금 삼천원이 넘던데요~
저는 올해 호박잎을 못먹었네요
날잡아서 해먹어야겠어요^^
@똑순이 얼마전 지인이 호박잎쌈이 너무 먹고 싶어서 남편을 졸랐는데....ㅋ...2000원이면 살 수 있는걸 몰랐나봐요..새벽에 몰래 경로당에서 따다 줬다는데 그집 임신소식 들었습니다.ㅎㅎ 두분 남편님들 위해 오늘 화이팅 한번 외칩니다. 똑순이님도 더불어서 화이팅!!
똑순이님 할로요 ^^ 저 이제샤 돌아왔어요 ㅋㅋ 너무 너무 피곤해서 ㅋ 충전좀 하고 왔어요 ㅋㅋ
저도 오늘 점심에 호박잎쌈 먹었느데 ㅋㅋ 저도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ㅋㅋ
역시 똑순이님이랑 저랑 먹는 코드 너무 비슷한드요 ㅋㅋㅋ
정말 큰 행복은 마음이 가득담긴 귀한 사랑이 전해질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똑순이님은 2000억의 행복을 누르시는 행복한 사람~^^
잘 드시고 면역력도 튼튼 몸도맘도 항상 건강하세요~ 똑순이님~^^
@수지 님~ 수지님 말씀이 맞아요.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이 몸으로 하나씩 나타나는 것 같은 요즘 입니다.
여지껏 버티며 살았더니 한방에 무너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래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일 할때는 아프지 않아요 ㅎㅎㅎ
오늘 푹 쉬면 다 회복될 듯 합니다.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갱년기는 다 지나갔다고 생각 했는데 아프면 다시 우울해 지니 아직도 진행 중 일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수지님도 꼭 건강하셔야 합니다♡♡♡
@똑순이 님,, 오늘은 쉬시나요? 왜 입맛이 없으실까요? 건강관리 잘 하셔요..
갱년기는 잘 넘기셨나요? 아니면 진행중?
겉은 멀쩡해도 마음은 아플 수 있으니 편안하게 잠도 주무시고 긴장 풀리면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더라구요.
운동도 잘 하시고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점심 맛있게 드셔요.. 먹기 싫어도 조금씩 천천히 드셔요. 그러면 먹어집니다.
꼭이요 !!
@연하일휘 님~ 감동의 물결이 ㅎㅎ
감사합니다^^
잘자요~~~♡♡♡♡♡
@똑순이 다행이에요...!! 여름철 식욕부진이...체력도 면역력도 많이 떨어트리더라구요ㅠㅠ똑순이님 아프지마라~멀리서 바라고 또 바랍니다!
@연하일휘 님~ 호박잎 쌈에 식욕이 돌아왔어요.
이명약 먹어야 해서 아침에 밥을 먹었어요.
역시 나이를 먹으면 밥이 보약인 것 같습니다.
힘내서 일하고 왔네요.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어요.
걱정끼쳐서 죄송합니다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빌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