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사람을 만드는가? - 자리가 사람을 만들지 않는다.

천세곡
천세곡 ·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느리게
2022/10/13
Photo by Ignacio R on Unsplash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속담이 있다. 사람이 어떤 직위나 위치에 가면 그 자리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변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정말 그 자리에 가기만 하면 저절로  그에 맞는 사람으로 변하는 것일까?

  개인적인 경험이긴 하지만, 어떤 사람이 전보다 더 높은 위치에 갔을 때 원래 가지고 있던 능력 이상을 발휘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늘어난 권한만큼 실력은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나아지지 않았다.

  보통 이런 사람과 일을 하게 되면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은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더구나 그가 높은 지위와 힘을 가진 자라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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