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네 울부짖는 울음을 끝까지 들을게
2023/09/08
저녁시간이 얼추 지나자 사방에 어둠이 깔렸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빠져나가는 중이다.
밤 8시 넘어 집을 나섰다. 오늘은 익숙하게 걷는 동네 한바퀴가 아니라,
잘 걷지 않았던 길을 걷기로 했다.
시간은 한 시간으로 정한다. 내 발짝 한 걸음을 뗄 때마다 '참나무'에게
내 절절한 마음이 닿기를 기원하면서.
40대 중후반에 만난 또래, '참나무'가 있다. 한때는 그녀와 같은 공간에서 일 년 정도
함께 일을 하기도 했다. 우리는 서로 닉넴으로 불렀다. 뜻을 같이 하는 동지로 참나무는
닉넴 그대로 참나무같았다.
우리는 이따금 연락을 하고 만나기도 했다. 자주 거처를 옮기는 나와 달리 참나무는
한 지역에서 꾸준히 자기 일을 해나가고 있었다. 서로의 아이들이 엇비슷한 나이여서
고민도 비슷했다. 나팔을 불어대듯...
자식은 마음속에 묻는다고 했습니다...저는 저의 어머니를 보면서 자식 먼저 보낸 그 아픔 그 어떤 위로도 위로가 되는것 같지 않더라구요...돌아가실때까지 마음에 묻고 우시다 가셨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참나무는 당산나무가 되어 가는 거로군요. 잘 읽었습니다:)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말 아프네요ㅠ
세상에 자식을 먼저보낸 참나무님께 위로가 전해지면 좋으련만ㅠ
흐미, 우째요.. 가만히 있다가 날벼락 맞은 기분이어요. 따님이 엄마를 닮아서 화내봐야 소용없다고 참다참다 터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딸을 먼저 보낸 엄마의 심정이 어떨지 글을 읽는 제 심장도 마구 두근거립니다.
별일없다고 툴툴거리며 사는 제가 부끄럽네요. 참나무님의 따님이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길 기도합니다.
살구꽃님..자식을 먼저 보내는 어픔을 격으신 친구분 참나무님께..심심한 위로를 보내드립니다. 아무런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저 주님게서 사랑하셔서 먼저 데려가신것이면 좋겠다는 것 밖에요,
아~~참나무님...
음~~~살구꽃님...
같은 맘 같은 생각으로 함께 합니다...🙏
아픈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살구꽃님 읽으면서 울컥해서 모르는사람의 죽음임에도 눈물이 날려고해요.
자식먼저보낸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무너져내릴까요 ..
자식을 잃은........부모에게 그 어떤 말을 건넬 수 있을까요. 그저 살구꽃님이 참나무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아픈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살구꽃님 읽으면서 울컥해서 모르는사람의 죽음임에도 눈물이 날려고해요.
자식먼저보낸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무너져내릴까요 ..
자식을 잃은........부모에게 그 어떤 말을 건넬 수 있을까요. 그저 살구꽃님이 참나무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아~~참나무님...
음~~~살구꽃님...
같은 맘 같은 생각으로 함께 합니다...🙏
자식은 마음속에 묻는다고 했습니다...저는 저의 어머니를 보면서 자식 먼저 보낸 그 아픔 그 어떤 위로도 위로가 되는것 같지 않더라구요...돌아가실때까지 마음에 묻고 우시다 가셨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참나무는 당산나무가 되어 가는 거로군요. 잘 읽었습니다:)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말 아프네요ㅠ
세상에 자식을 먼저보낸 참나무님께 위로가 전해지면 좋으련만ㅠ
흐미, 우째요.. 가만히 있다가 날벼락 맞은 기분이어요. 따님이 엄마를 닮아서 화내봐야 소용없다고 참다참다 터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딸을 먼저 보낸 엄마의 심정이 어떨지 글을 읽는 제 심장도 마구 두근거립니다.
별일없다고 툴툴거리며 사는 제가 부끄럽네요. 참나무님의 따님이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길 기도합니다.
살구꽃님..자식을 먼저 보내는 어픔을 격으신 친구분 참나무님께..심심한 위로를 보내드립니다. 아무런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저 주님게서 사랑하셔서 먼저 데려가신것이면 좋겠다는 것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