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렁이의 하루
2024/05/23
자신도 모르게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이 너무 잦은 것은 타고나는 걸까?
어릴 때부터 유난히 잃어버리는 일이 많았던 딸의 이야기다. 가끔 도대체 정신이 어디로 가 있는지 모를 정도로 너무 잘 잃어버려서 옆에서 지켜보는 난 화가 들끓었던 적이 많았었다.
지갑, 안경, 반지, 우산, 쇼핑하다 산 물건들, 가끔 앞뒤 바꿔서 옷을 입기도 하고 하다못해 뒤집어 입기도 한다. 태그가 밖에서 하늘하늘 거릴 땐 어이가 없어 헛웃음이 나온다.
3월에 퇴사한 딸의 하루는 바로 이직할 직장을 알아보는 척하더니 요즘은 아예 백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퇴사하겠다고 몇 개월 전부터 노래를 불렀는데 현실로 이루어지니 너무 기뻤는지 나에게 다가와 퇴사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래퍼가 숨도 안 쉬고 랩을 하듯 생방송을 해댄다. 잔소리할 틈도 주지 않는 딸의 꼼수가 눈에 훤히 보인다.
그래, 너의 미래...
@지미 님, 격하게 반가와요. 정말 오래간만이에요..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거쥬?
아이들은요?
마음속에 저장돼있는 지미님의 안부가 매일 무사하기를 늘 기도하고 있어요.
위 아래 가리개가 뭔가 한참 생각했네요.
위는 벗고 다닌지 오래라 이해하지만 아래는 쫌 푸하하핳. 숨넘어갈뻔..
지는 요즘 잘 지내다가 가끔 무기력하다가 그럭저럭 잘 지낸답니다.
지미님도 자식들 케어하느라 바쁘고, 저도 식구들 밥 해먹이느라 정신이 오락가락...
아무튼 몸 성히 잘 지내시길요. 저녁 맛나게 묵었지요?
전 제가 놔둔 물건은 잘 기억합니당 푸하아아아하
근디 그대한테만 비밀인디 가끔 위 아래 가리개를
한번씩 까묵고 나와서 다시 집으러 가서 입고 온다오
큰 위로받고 가는 1人으로...
소탈따님은 대기만성 곧 대박조짐...ㅋ
두고내린 음식은 아까비~~~^&^
@재재나무 님, 반가와요.
가끔 귀여운 짓도 합니다.
어제는 산책하고 공원 화장실에서 지퍼도 안 올리고 나왔지뭐예요.
나이들수록 더 덜렁이가 되어갑니다. 하하
오늘 잘 지내셨나요? 날이 무척 덥네요.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올 여름도 잘 지내봅시다.!!
저는 수지님 속터지는데도 따님이 귀엽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스더 김 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쥬?
대기업도 무척 힘든가보네요.
월급이 많은 만큼 일도 많이 해야한다드군요.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울 때는 한푼이라도 벌어야될텐데 놀 궁리만 하는 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본인은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제 눈에는 영 아닌 것 같아요.하하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오후 잘 지내시길요.. !!
@JACK alooker 님, 오늘 잘 지내고 계신가요? 날이 무척 덥네요.
무언가 잊어버리는 일도 많아요. 저는 요즘 단어가 잘 생각이 안나서 어버버한답니다. 그래서 말하는 것도 두려워지고 있네요.
나이탓이려니 하고 있어요.
나이들수록 답답해지고 느려지고 뒤로 처지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나름 즐겁게 살려고 노력중이예요.
퇴근 잘 하시고, 편안한 오후 저녁 되시길요. 감사합니다.!!
저두 곧잘 잊어버립니다.
외출을 하려면 두세번은 꼭 들락날락 해야 출발할수 있답니다.
자식 내맘되로 안되지요.
저의집 큰아들이들어가기 어렵다는 SK 본사에 들어가 놓고 약2년 다니고는 도저히 스트레스 받아 못다니겠다고 퇴직해버린 날이 생각나네ㅠ~
그러다 사업하다 실패하고 다시 서울로 가서 취직해 지금은 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수지 님 걱정하지 마셔요. 딸도 곧 다시 취직해 나갈겁니다.
요즘 통장 비밀번호를 잊어버리고도 스스로 괜찮다고 위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새로 설정하면 되는 것임을 알기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으로 선방했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도 있으니 @수지 님께서도 뭔가 잊는 일에 스트레스도 잊어버리시길 기원합니다.🙏
큰 위로받고 가는 1人으로...
소탈따님은 대기만성 곧 대박조짐...ㅋ
두고내린 음식은 아까비~~~^&^
@재재나무 님, 반가와요.
가끔 귀여운 짓도 합니다.
어제는 산책하고 공원 화장실에서 지퍼도 안 올리고 나왔지뭐예요.
나이들수록 더 덜렁이가 되어갑니다. 하하
오늘 잘 지내셨나요? 날이 무척 덥네요.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올 여름도 잘 지내봅시다.!!
저는 수지님 속터지는데도 따님이 귀엽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통장 비밀번호를 잊어버리고도 스스로 괜찮다고 위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새로 설정하면 되는 것임을 알기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으로 선방했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도 있으니 @수지 님께서도 뭔가 잊는 일에 스트레스도 잊어버리시길 기원합니다.🙏
@지미 님, 격하게 반가와요. 정말 오래간만이에요..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거쥬?
아이들은요?
마음속에 저장돼있는 지미님의 안부가 매일 무사하기를 늘 기도하고 있어요.
위 아래 가리개가 뭔가 한참 생각했네요.
위는 벗고 다닌지 오래라 이해하지만 아래는 쫌 푸하하핳. 숨넘어갈뻔..
지는 요즘 잘 지내다가 가끔 무기력하다가 그럭저럭 잘 지낸답니다.
지미님도 자식들 케어하느라 바쁘고, 저도 식구들 밥 해먹이느라 정신이 오락가락...
아무튼 몸 성히 잘 지내시길요. 저녁 맛나게 묵었지요?
전 제가 놔둔 물건은 잘 기억합니당 푸하아아아하
근디 그대한테만 비밀인디 가끔 위 아래 가리개를
한번씩 까묵고 나와서 다시 집으러 가서 입고 온다오
@에스더 김 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쥬?
대기업도 무척 힘든가보네요.
월급이 많은 만큼 일도 많이 해야한다드군요.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울 때는 한푼이라도 벌어야될텐데 놀 궁리만 하는 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본인은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제 눈에는 영 아닌 것 같아요.하하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오후 잘 지내시길요.. !!
@JACK alooker 님, 오늘 잘 지내고 계신가요? 날이 무척 덥네요.
무언가 잊어버리는 일도 많아요. 저는 요즘 단어가 잘 생각이 안나서 어버버한답니다. 그래서 말하는 것도 두려워지고 있네요.
나이탓이려니 하고 있어요.
나이들수록 답답해지고 느려지고 뒤로 처지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나름 즐겁게 살려고 노력중이예요.
퇴근 잘 하시고, 편안한 오후 저녁 되시길요. 감사합니다.!!
저두 곧잘 잊어버립니다.
외출을 하려면 두세번은 꼭 들락날락 해야 출발할수 있답니다.
자식 내맘되로 안되지요.
저의집 큰아들이들어가기 어렵다는 SK 본사에 들어가 놓고 약2년 다니고는 도저히 스트레스 받아 못다니겠다고 퇴직해버린 날이 생각나네ㅠ~
그러다 사업하다 실패하고 다시 서울로 가서 취직해 지금은 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수지 님 걱정하지 마셔요. 딸도 곧 다시 취직해 나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