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하야니
하야니 · 글쓰기를 좋아하는 顾客(고객)입니다.
2022/12/17
13일 새벽 6시에 일어나서 간단히 도시락을 준비하여 영등포역에서 지인을 만나 8시 20분 KTX에 올랐습니다. 국내 비행기를 타면 자리가 너무 협소해서 불편했었는데, KTX의 좌석도 좁고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차내에서는 옆 사람과 말을 하지 말라고 역무원이 가까이 와서 부탁이 아닌 명령을 합니다. 놀라서 눈을 마추며 내가 시끄럽게 했냐고 되물으니 그것은 아니지만 이야기는 하면 안된다고 하는 말에 기분을 망쳤습니다. 기차 여행의 진수인 옆 사람과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맛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되어 섭섭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전 11시 20분에 부산역에 도착을 하여 개인적인 볼일을 보고, 오후 5시에 예약이 되어있던 수영의 요트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엄청난 요트들 사이에서 내가 타야 할 요트를 찾아내고 배에 올랐습니다. 완전히 어두워 지기 전의 수영, 광안리, 해운대 바다를 보게 되어서 기분이 너무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서서히 배는 움직이기 시작했고 광안 대교와 높은 빌딩들이 하나 둘 씩 불이 켜지는 것이 너무 아름다웠고 환상적인 느낌을 받아서 저절로 "우와~~~"라는 탄성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유람선들이 바다에 떠서 관광객들이 하늘을 향해 쏘아 대는 폭죽들을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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