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보호자 일기)

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4/02/22
모든 시스템에는 크고 작은 부작용이 따른다.
지금 한창 뉴스의 이슈 중 하나인 의료 체계와 정책도 모든 시스템으로 움직이지 싶다. 의사가 부족하다고 의사 보충만이 답이 아니라는 걸 모를리 없다. 한가지 이유 만으로 완벽하게 의료 체계의 문제를 해결 할 수도 없다.

각종 항암 역시 병원마다 같은 메뉴얼로 치료 한다고 들었다. 항암 부작용도 예외는 아니다. 같은 항암에 같은 메뉴얼대로 진행해도 환자의 유전자 따라 결론이 다르고 부작용도 다 다르다.
우린,
결과는 좋은 대신 손발 저림이 심하다. 이조차 어떤 사람은 괜찮아지는데 어떤 환자는 평생 갈 수도 있단다. 우린 후자에 속한다. 따로 비책이 없으니 이나마 감사해야지. 오른발은 더 심해 잘 넘어진다. 집안은 온통 안전 매트로 깔려있다.
그래도 조금 불편할 뿐 통증은 없으니 참아야지.

그렇게 6년을 잘 지나고 있지만 얼마전 약 부작용으로 인한 허리통증이 찾아와 지금 입원해 있다.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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