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신나게 놀자!

하야니
하야니 · 글쓰기를 좋아하는 顾客(고객)입니다.
2022/08/26
기분 좋게 아침에 일어나서 매일 하고 있는 베란다 밖의 모습들을 멍 때리기로 한 참을 보고 있습니다. 아파트가 사각형 모양으로 모여 있고, 가운데는 주차장, 오른 쪽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바로 붙어 있는 길의 진 녹색의 나무들이 울창하여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기도 합니다.

10시가 조금 넘어서 부터 아이들이 기분 좋게 뛰어 놀면서 소리치는 목소리가 너무 정겹고, 귀여운 모습들이 참 보기가 좋습니다. 그 동안 코로나 때문에 이 도시가 죽은 도시 마냥 그저 조용하기만 했었기에, 오랜만에 들어 보는 아이들의 시끄러운 소리와 매미들의 울음소리가 어우러져서 정말 기분 좋은 소리입니다. 예전에는 시끄러워서 베란다 문을 닫았겠지요.  재미있게 노는 장면을 멀리서 나마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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