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ng into alookso
2023/08/26
미치도록 혼자 있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다. 육아와 살림에 하루 대부분을 바쳤던 시절, 내내 종종걸음을 치다가 잠깐 변기에 걸터앉았을 때야 비로소 '혼자 앉은' 순간임을 자각하던 시절이었다. 계절이 바뀔 무렵 어김없이 지독한 몸살이 찾아와 애들을 누군가에게 맡겨놓고 '혼자' 병원에 다녀올 때면 흡사 날개라도 달린 듯 온몸이 가벼워짐을 느끼던 때다. 매일 밤 아이들을 겨우 재우고 내 시간이 생기면 밀려오는 피로와 혼자만의 시간을 누리고 싶은 마음이 격렬하게 싸웠다. 결국 이불 위에 무너지는 날이 많았지만 무거운 눈꺼풀을 버티듯 밀어 올리며 책상 앞에 앉으면 - 지금 생각하면 참 뜬금없게도 - 편지를 썼다. ...(중략)...
"인간은 그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자유롭지 않다. 가장 깊숙한 곳의 자아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비로소 자유롭다. 그리고 가장 깊숙한 곳의 자아를 찾아가려면 잠수가 필요하다." D.H. 로런스의 말이다. 우물을 응시하거나 거울을 들려다보면 내가 보이지만, 진정한 '나를' 찾으려면 그 이상의 행위가 필요하다는 말로 이해한다....
@콩사탕나무
^^ 오늘 좀 바빠서 이제 들어와보네요.
부르지 않아도 갈 데는 왤케 많은지,,, 아, 오지랍인가봅니다. ㅋㅋ
일욜밤이 벌써 저무네요. 콩님~ 평안하세요~^^
@살구꽃 님 저와 거의 비슷하게 댓글 등록을?!!^_^ ㅎㅎ
주말 잘 보내셨주?!! 우리 북매님 글로 다이빙했네요 ㅋㅋ
@bookmaniac @진영 @JACK alooker @살구꽃 @청자몽
모두들 편안한 밤 되세용^___^
제 이름도 넣어주셔서 감동입니다 ㅋㅋ
말씀하신 책 읽어볼 책에 추가해야겠어요^^ 발췌한 부분의 아이러니한 인간의 본성도 너무 공감이 가는데요?!! ㅎㅎ 추천해주시는 책들 늘 북마크 해뒀다 도서관에서 책 빌릴 때 참고합니다!! 앞으로도 팍팍 추천 좀 해주세요! 글도 좀 쓰시고요^^
지난 주에 저도 박완서님의 에세이집을 읽었는데 북매님은 <그 남자네 집>을 읽으셨다길래 반가웠습니다. ㅎㅎ 이 분은 괜히 박완서가 아니구나 ㅜ 잔잔한 일상의 글들이 정말 보석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폭풍같은 주말 밤이 지나가네요. 가을밤처럼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활기찬 월요일 맞으시길 바라요!!^__^
@청자몽 여기서 뵙네요 ㅋ 주말 잘 살아남았죠?!! 굿나잇^^
@JACK alooker @청자몽@bookmaniac
어머, 다시 왔어요. 귀한 자리에 초대받은 느낌입니다. 고맙습니다!! :)
@bookmaniac 허거덕!!! 이거슨!!!!
멍하니 TV 틀었더니 나오는 시상식 속 수상자가 무려!! 저의 이름을 말하며 고맙다고 하는걸 들었을 때의 기분! (그런 적은 없지만, 비슷할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영광이에요 *^0^*
어제도 지하철 타고, 셋이서 먼곳을 다녀왔어요. 남편과 새콤이는 둘이서 뽀로로 보며 좋아하고, 저는 졸면서 낙서장에 끼적이는데.. 잠이 쏟아지더라구요. 어젠 거의 12시간을 밖에 있다가 밤 9시에 왔거든요.
눈이 안 떠지는데 참으면서 뭐라도 한자 쓸려고 노력하는 내 자신이 한심했어요. 근데 ㅠ 인용해주신 문구랑 너무 같은 마음이라 ㅜ.0 눈물나네요 ㅜㅜ. 적어놨다가 다음번에 도서관 갈 때 빌려와야지 합니다.
늘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글이 잘 안 써질 때는 쉬는 것도 좋더라구요. 뭐든 억지로 하지 말고, 안 되면 잠깐 놓고, 하기 싫으면 째고.. ㅎㅎㅎ 그러고 살아요.
손가락으로 그린 바다. 아.. 엄청 뭐랄까. 아.. 단어가 딱 맞는게 생각 안 나는. 굉장한 느낌이 있네요. 그나저나 나도 손가락으로 뭘 그려볼까?? 저 느낌이 너무 좋은대요?
그림도 멋져요. 북매님은 그림에도 일가견이 b
........
@살구꽃 @진영 반갑고 고맙습니다.
.......
@JACK alooker 허거덕 +.+ 여기에도 제 이름이!!!!! 뭐지? 여긴 시상식 소감 발표하는 곳이었나?
캄사합니다 : )
제 이름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권하시는 책 늘 메모해서 읽어려고 노력합니다.
감사합니다
삶의 도서관을 통채로 폰 화면에 담아주시는 북매냐님 적적님 콩콩님 청자몽님 수지님 살구꽃님 천세곡님 클레이곽님 동보라미님 연하일휘님 천정애님 스토리님 실컷님 지미님 이주형님 리사님 나철여님 김형찬님 칭칭저님 용순별곡님 빅맥세트님 최성욱님 해수니님 50대가장님 lks님 아이스블루님 리아딘님 사과나무씨앗님 온다맘님 진영님 신변잡기팀원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가슴을 울렁거리고 뻐근하게 하는 글이네요. 이 글을 만난 아침이 복됩니다. 아주 많이~.고맙습니다.
삶의 도서관을 통채로 폰 화면에 담아주시는 북매냐님 적적님 콩콩님 청자몽님 수지님 살구꽃님 천세곡님 클레이곽님 동보라미님 연하일휘님 천정애님 스토리님 실컷님 지미님 이주형님 리사님 나철여님 김형찬님 칭칭저님 용순별곡님 빅맥세트님 최성욱님 해수니님 50대가장님 lks님 아이스블루님 리아딘님 사과나무씨앗님 온다맘님 진영님 신변잡기팀원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가슴을 울렁거리고 뻐근하게 하는 글이네요. 이 글을 만난 아침이 복됩니다. 아주 많이~.고맙습니다.
@살구꽃 님 저와 거의 비슷하게 댓글 등록을?!!^_^ ㅎㅎ
주말 잘 보내셨주?!! 우리 북매님 글로 다이빙했네요 ㅋㅋ
@bookmaniac @진영 @JACK alooker @살구꽃 @청자몽
모두들 편안한 밤 되세용^___^
@JACK alooker @청자몽@bookmaniac
어머, 다시 왔어요. 귀한 자리에 초대받은 느낌입니다. 고맙습니다!! :)
@bookmaniac 허거덕!!! 이거슨!!!!
멍하니 TV 틀었더니 나오는 시상식 속 수상자가 무려!! 저의 이름을 말하며 고맙다고 하는걸 들었을 때의 기분! (그런 적은 없지만, 비슷할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영광이에요 *^0^*
어제도 지하철 타고, 셋이서 먼곳을 다녀왔어요. 남편과 새콤이는 둘이서 뽀로로 보며 좋아하고, 저는 졸면서 낙서장에 끼적이는데.. 잠이 쏟아지더라구요. 어젠 거의 12시간을 밖에 있다가 밤 9시에 왔거든요.
눈이 안 떠지는데 참으면서 뭐라도 한자 쓸려고 노력하는 내 자신이 한심했어요. 근데 ㅠ 인용해주신 문구랑 너무 같은 마음이라 ㅜ.0 눈물나네요 ㅜㅜ. 적어놨다가 다음번에 도서관 갈 때 빌려와야지 합니다.
늘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글이 잘 안 써질 때는 쉬는 것도 좋더라구요. 뭐든 억지로 하지 말고, 안 되면 잠깐 놓고, 하기 싫으면 째고.. ㅎㅎㅎ 그러고 살아요.
손가락으로 그린 바다. 아.. 엄청 뭐랄까. 아.. 단어가 딱 맞는게 생각 안 나는. 굉장한 느낌이 있네요. 그나저나 나도 손가락으로 뭘 그려볼까?? 저 느낌이 너무 좋은대요?
그림도 멋져요. 북매님은 그림에도 일가견이 b
........
@살구꽃 @진영 반갑고 고맙습니다.
.......
@JACK alooker 허거덕 +.+ 여기에도 제 이름이!!!!! 뭐지? 여긴 시상식 소감 발표하는 곳이었나?
캄사합니다 : )
제 이름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권하시는 책 늘 메모해서 읽어려고 노력합니다.
감사합니다
@콩사탕나무
^^ 오늘 좀 바빠서 이제 들어와보네요.
부르지 않아도 갈 데는 왤케 많은지,,, 아, 오지랍인가봅니다. ㅋㅋ
일욜밤이 벌써 저무네요. 콩님~ 평안하세요~^^
제 이름도 넣어주셔서 감동입니다 ㅋㅋ
말씀하신 책 읽어볼 책에 추가해야겠어요^^ 발췌한 부분의 아이러니한 인간의 본성도 너무 공감이 가는데요?!! ㅎㅎ 추천해주시는 책들 늘 북마크 해뒀다 도서관에서 책 빌릴 때 참고합니다!! 앞으로도 팍팍 추천 좀 해주세요! 글도 좀 쓰시고요^^
지난 주에 저도 박완서님의 에세이집을 읽었는데 북매님은 <그 남자네 집>을 읽으셨다길래 반가웠습니다. ㅎㅎ 이 분은 괜히 박완서가 아니구나 ㅜ 잔잔한 일상의 글들이 정말 보석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폭풍같은 주말 밤이 지나가네요. 가을밤처럼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활기찬 월요일 맞으시길 바라요!!^__^
@청자몽 여기서 뵙네요 ㅋ 주말 잘 살아남았죠?!!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