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 4주 차 당신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났나요?
지인을 통해 얼룩소를 뒤늦게 알게 되었고, 10월 1일부터 참여했으니, 벌써 4주 차에 진입했네요.
그간 꾸준히 블로그나 다른 SNS에도 글을 올리긴 했었는데, 얼룩소는 매우 신선했습니다. 그 중심은 '소통'과 '질문' 같아요. 내가 쓴 글이 주가 되고, 댓글은 그저 받으면 힘이 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댓글도 주된 글이 될 수 있고, 그로 인해 양방향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네요. 기존에 글에 대해 가지고 있던 개념 자체가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평소 마음속에만 간직했던 것을 질문하고, 답을 얻으면서 삶의 지평이 넓어졌습니다. 비록 소소한 질문일 뿐인데도 정성스레 답을 해주는 모습에 감동도 받았고요.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는 말을 피부로 느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