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에모가 두렵다.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2/12
고민이 많다.  엘에모 때문에.
이번 주제는 '일'이었다.
살면서 여러가지 일을 해 봤기에 얘깃거리는 많았다.
졸업하고 처음 시골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일.  그 얘기만 해도 3박4일은 풀어 놓을게 있겠지.
둘째를  유치원 보내고  잠시 몸 담았던 다어어트 회사에서의 에피소드. 그 또한 만만찮지.
그 다음, 딸이 학교에 들어가면서 시작 된 방과후학교와 체험학습.
그 많은 일의 경험 중 나는 중국에서 했던 한국어 수업에 대해 쓰기로 했다.
용기가 필요했다. 그렇게 마음 먹기까지는.

학교 다닐 때,  손 들고 발표를 했던 적이 언제였나 기억도 잘 나질 않는다.  아마 저학년 때는 철없이 저요저요 하며 손을 들었겠지.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 수록 자발적으로 발표를 하는 일은 줄어들었고 소극적이 되어갔다.
그래도 딱 찝어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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