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탄생3] 4. 처음 해 보는 일(2) : 좋아하는 것이 생겼어요.
2024/11/16
원래 회색/ 중간/ 무념무상/ 좋은게 좋은거다로 살았다. 그러다가 뭔가 '좋아요'하는게 생기기 시작했다.
"나는 이게 좋아!" 라는게 생기다.
이게 좋아? 저게 좋아? 하고 물으면, 세모. 그러니까 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은. 그냥 그렇다.는 답을 했다. 뭐가 특별히 좋은 것도, 그렇다고 엄청 싫은 것도 없이 살았다.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 먹고. 그냥 하자는대로 하고. 내 취향이 없다고 해야될까? 그냥그냥 살자는 주의였는데...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좋아하는게 생겼다.
아니, 좋다/ 싫다고 말을 해야했다. 엄마는 이게 좋...
@천세곡 해바라기씨 초콜렛bbb 맛있죠. 근데 그렇게 작은 씨에서 저렇게 크게 자라서 꽃까지 피울 수가 있더라구요. 생명의 신비란bbb
저에게 해바라기는 초콜릿 발라진 씨
그거만 먹어 본 기억 밖에는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지 지난주부터 이비인후과를 찾아다니다가, 오늘 저에게 딱 맞는 병원을 찾았어요. 설명도 잘해주시고, 약도 덜 독하구요. 감사합니다. 축농증이 아니래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감사합니다.
새콤이도 미리미리 약 챙겨 먹이고 있습니다 : )
@청자몽 님, 콧물감기 걸리셨구낭. 에구구.
이젠 찬바람이 써늘해요.
축농증때문에 저번에도 고생하셨는데 요번에는 관리 잘하셔서
덜 고생스러웠으면 좋겠네요.
새콤이랑 올 겨울 건강하게 나시길요.!!
@슬로우 라이프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선한 마음 잘 지키고, 씩씩하게 열심히 살겠습니다 : )
나이는 제 나이 말고, 딸아이의 나이대로 ㅠㅠ 천천히 먹겠습니다.
.....
@콩사탕나무 해가 너무 쨍.. 하니 들어서 물관리를 잘해줘야하더라구요. 해바라기가 이렇게 예뻤는데.. 벌써 다 졌어요. 많이 추워지기 전에 져서 다행이에요.
콩님은 쓰시는 댓글도 다 참.. 뭐라고 해야할지 다 예술이에요! 여러번 읽게 하네요. 아웅.
키는 몇cm부터 크다/ 작다 하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카드 만들어주던 직원보다 크다(자기 보다 크다! 고)고 크다라고 했답니다. 귀여운 여직원이었는데.. 지금도 잘 살고 있겠죠.
콩님처럼 야무지지 못해요 ㅠ. 저는 ㅠㅠ
용감한 엄마로 살아갑시다. 어흥!
......
@적적(笛跡) 좋은 선생님을 두었지요. 알 때까지 묻고, 납득이 될때까지 계속 물어보는 '지치지 않는' ㅠㅠ 스승이죠. 아빠랑 만화방에 갔답니다 ㅎㅎ.
덕분에 엄마는 커피 한잔 우아하게 가게에서 마시고 있지요. 코 풀면서 ㅠ.
축농증이 심하대요. 주사 한대 놔주신다는걸!!!!
놀래가지고. 아아아.. 아닙니다. 약만 지어주세요. 독한 약 먹으면 설사합니다. 그러고 후다다닥 도망나왔죠. 콧물이 비처럼 쏟아지는 바람에, 우아한 커피 앞에서 코만 풀고 있습니다 ㅠㅠ.
바람이 엄청 부네요. 낼 아침에는 완전 군장 하고 나가셔야할듯 해요. 지금도 칼바람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콧물 빨리 멈춰야 주사 안 맞을텐데.. 어른도 주사는 무섭습니다.
늘 생각하지만, 아이가 좋은 스승 이예요. 덜 자란 어른들을 집요하게 가르치고 바꿔 놓곤 하죠.
@청자몽 은 아주 훌륭하고 현명하며 사랑이 많은 좋은 스승을 두고 있는 거죠.
환히 웃으며 기다리고 눈을 반짝이는 평생의 스승을.
감기는 많이 나았나요?
해바라기 꽃이 영롱합니다^_^
화분에 저렇게 튼실하게 자란 해바라기가 신기해요! @청자몽 님의 애정이 듬뿍 담겨 그렇겠지요?^^
맞아요. 좋고 싫은 이유가 분명한 아이들의 세계.
제 딸도 '아무거나'를 가장 싫어한다죠. 덕분에 호와 불호의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어쩌면 아이들이 어른보다 더 깊은 사고를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우리 언제까지나 용기 잃지 말아요!
그나저나 키 큰 @청자몽 님 부럽부럽!!!!^__^
@청자몽 님 저도 해바라기를 참 좋아합니다.
항상 마음이 선하시고 친절하신 자몽님.
나이 먹지 마세요.ㅎㅎ
환절기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요...
@JACK alooker 쓰신 것처럼 좋은 것근 좋다고 말하고, 싫은건 안 말하는게 맞는데.. 요새는 다 말해버리고 식식댑니다 --;;
저의 나이는 사라지고, 아이의 나이대로 나이를 먹는지도 모르겠습니다. 8살이면.. ^^; 8살이니까요. 서서히 자라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자몽 님처럼 좋은 것은 좋다고 표현하고, 대신 싫은 것은 그대로 묻어두는 것도 방법이 될거 같습니다. 어떤 객체에 대해 좋은 것을 기억하며 보다보면 그 이미지의 좋은 것만 떠오르지 않을까 싶은 늙은 피터팬처럼~😉
@슬로우 라이프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선한 마음 잘 지키고, 씩씩하게 열심히 살겠습니다 : )
나이는 제 나이 말고, 딸아이의 나이대로 ㅠㅠ 천천히 먹겠습니다.
.....
@콩사탕나무 해가 너무 쨍.. 하니 들어서 물관리를 잘해줘야하더라구요. 해바라기가 이렇게 예뻤는데.. 벌써 다 졌어요. 많이 추워지기 전에 져서 다행이에요.
콩님은 쓰시는 댓글도 다 참.. 뭐라고 해야할지 다 예술이에요! 여러번 읽게 하네요. 아웅.
키는 몇cm부터 크다/ 작다 하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카드 만들어주던 직원보다 크다(자기 보다 크다! 고)고 크다라고 했답니다. 귀여운 여직원이었는데.. 지금도 잘 살고 있겠죠.
콩님처럼 야무지지 못해요 ㅠ. 저는 ㅠㅠ
용감한 엄마로 살아갑시다. 어흥!
......
@적적(笛跡) 좋은 선생님을 두었지요. 알 때까지 묻고, 납득이 될때까지 계속 물어보는 '지치지 않는' ㅠㅠ 스승이죠. 아빠랑 만화방에 갔답니다 ㅎㅎ.
덕분에 엄마는 커피 한잔 우아하게 가게에서 마시고 있지요. 코 풀면서 ㅠ.
축농증이 심하대요. 주사 한대 놔주신다는걸!!!!
놀래가지고. 아아아.. 아닙니다. 약만 지어주세요. 독한 약 먹으면 설사합니다. 그러고 후다다닥 도망나왔죠. 콧물이 비처럼 쏟아지는 바람에, 우아한 커피 앞에서 코만 풀고 있습니다 ㅠㅠ.
바람이 엄청 부네요. 낼 아침에는 완전 군장 하고 나가셔야할듯 해요. 지금도 칼바람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콧물 빨리 멈춰야 주사 안 맞을텐데.. 어른도 주사는 무섭습니다.
@천세곡 해바라기씨 초콜렛bbb 맛있죠. 근데 그렇게 작은 씨에서 저렇게 크게 자라서 꽃까지 피울 수가 있더라구요. 생명의 신비란bbb
저에게 해바라기는 초콜릿 발라진 씨
그거만 먹어 본 기억 밖에는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자몽 님, 콧물감기 걸리셨구낭. 에구구.
이젠 찬바람이 써늘해요.
축농증때문에 저번에도 고생하셨는데 요번에는 관리 잘하셔서
덜 고생스러웠으면 좋겠네요.
새콤이랑 올 겨울 건강하게 나시길요.!!
늘 생각하지만, 아이가 좋은 스승 이예요. 덜 자란 어른들을 집요하게 가르치고 바꿔 놓곤 하죠.
@청자몽 은 아주 훌륭하고 현명하며 사랑이 많은 좋은 스승을 두고 있는 거죠.
환히 웃으며 기다리고 눈을 반짝이는 평생의 스승을.
감기는 많이 나았나요?
해바라기 꽃이 영롱합니다^_^
화분에 저렇게 튼실하게 자란 해바라기가 신기해요! @청자몽 님의 애정이 듬뿍 담겨 그렇겠지요?^^
맞아요. 좋고 싫은 이유가 분명한 아이들의 세계.
제 딸도 '아무거나'를 가장 싫어한다죠. 덕분에 호와 불호의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어쩌면 아이들이 어른보다 더 깊은 사고를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우리 언제까지나 용기 잃지 말아요!
그나저나 키 큰 @청자몽 님 부럽부럽!!!!^__^
@청자몽 님 저도 해바라기를 참 좋아합니다.
항상 마음이 선하시고 친절하신 자몽님.
나이 먹지 마세요.ㅎㅎ
환절기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요...
@JACK alooker 쓰신 것처럼 좋은 것근 좋다고 말하고, 싫은건 안 말하는게 맞는데.. 요새는 다 말해버리고 식식댑니다 --;;
저의 나이는 사라지고, 아이의 나이대로 나이를 먹는지도 모르겠습니다. 8살이면.. ^^; 8살이니까요. 서서히 자라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자몽 님처럼 좋은 것은 좋다고 표현하고, 대신 싫은 것은 그대로 묻어두는 것도 방법이 될거 같습니다. 어떤 객체에 대해 좋은 것을 기억하며 보다보면 그 이미지의 좋은 것만 떠오르지 않을까 싶은 늙은 피터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