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후에 봅시다."라는 말
2023/09/27
그래도 다행이다. 다행이야. 가슴을 쓸어내리며 집으로 가는 길에 적는다. 그래도 추석, 어쨌든 추석. 추석은 추석이고, 좋은 날이니까..
"6개월 후에 봅시다."
일요일(9월 24일) 새벽 6시에 MRI 촬영하기로 했다. (듣자하니 일요일 새벽에 MRI를 찍는 일은 흔한 일인듯 하다. 너무 이상했는데?!) 그래서 모든 일정이 병원 검사 일정에 따라 조정이 됐다.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에 시댁에 미리 다녀왔다. KTX 타고 2시간 20분만에 갈 수 있었다. 다음날인 일요일 새벽 검사를 받고, 오늘 검사 결과를 보러 병원에 갔다.
사실 며칠전부터
걱정이 되어, 뒤숭숭했다. 물혹 위치가 애매해서 간쪽에 있는지, 췌장쪽에 있는지 모른다는게 문제였다....
@박현안 'b형 간염보균자'라 언젠가 닥칠 일인줄 알고 있었는데.. 알았어도 속상하더라구요. 때마다 검사 받으면 되죠 ^^; 할 수 없는건 그냥 포기하면서 살려구요.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활기차고, 밝고 많이 먹는 ㅎㅎ 명절, 연휴 되세요 : )
저도 얼마 전까지 추적검사를 했던 입장이라 ㅠㅠ 많이 공감하며 읽었어요. 아이가 어리면 엄마는 아플 수 없는 ㅠㅠ
앞으로도 별일 없을 거예요! 이번 일이 오히려 계기가 돼서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을지도요. 응원할게요!! 즐거운 연휴 되세요!!
@똑순이 감사합니다 ㅠ.ㅜ 생각날 때마다 틈틈히 스크레칭이라도 잘하려구요. 검사/ 진료는.. 오늘 댕겨왔으니 잊고 살려구요.
공감해주셔서 ㅠㅠ 감사합니다. 좋은 추석 연휴 보내세요 ^^*
@청자몽 님~ 엉엉 😭 글 읽다가 눈물이 나네요.
아직 새콤이가 어려서 얼마나 마음 졸이셨을지 가슴이 아프네요.
그래도 6개월마다 추적검사 하자고 하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즐겁게 명절을 보낼수 있을것같아서 더 좋으네요~~~^^
@수지 남편한테 말했더니 "6개월에 한번은 오바다. 1년에 한번 검사가 적당하다!" 면서 버럭 화내더라구요 ㅎㅎㅎ. 의사쌤 하자는대로 해야죠. 소화기내과 선생은 평생 친구다. 그런 말이 있던데.. 그렇게 될지도요 ㅜ.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진영 ㅠㅠㅠ 골고루 하다하다 속도 엉망입니다.
내가 나를 아껴주기로 합니다! 남은 잘 몰라주잖아요. 속은 나만 상하고 ㅠ.
쪼금 울다가 정신 차리고 헤롱거리며 하원 다녀와서 잘 시간입니다. 이제 걱정은 접고, 6개월 또 잘 살려구요. 곧 겨울오고, 봄 되고 더워질즈음에 살짝 긴장할라구요.
좋은 연휴 되세요!!! 감사합니다.
....
@콩사탕나무 오오오오. 새 냉장고! 부럽부럽. 부럽소. 우리 냉장고 아침마다 안부 물으며 색깔부터 점검합니다. 퍼런색이어야만 해서.. 이사갈 때까지 잘 버티기를 빌면서요.
11월까지 안 기다리고 언른 산건 잘한거에요!!!
잘 댕겨오세요. 전 친정만 갔다오면 되어서 조금 후련해요.
고마워요. 쉬엄쉬엄.. 잘 댕겨와요. 그렇다더라구요. 28일 0시부터 0원이라고! 톨비가..
....
@몬스 다시 6개월 후에 고민하기로.. 한게 아니고 한시름은 조금 놓을 수 있어 다행이에요. 고마워요. 몬스님.
아.. 중국은 추석 있는데, 일본은 안 챙기는군요. 신기하다. 신기했어요. 같은 아시아권이라도 좀 다르네요.
평안한 저녁 되세요.
한가위 전에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는 소식을 들으셨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청자몽 정말 다행이에요. 결과 나올 때까지 괜찮은 척했지만 얼마나 맘 졸이셨을까요?! ㅠ
6개월 후에 보자는 말 어느새 저도 위안이 되는 말이더라고요 ㅜ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늘을 잘 살아요 우리^_^
초딩이 되니 한복 입는 날이 없네요ㅎㅎ 어릴 때 둘다 한복 입혀서 어린이집 버스 태울 때 뭔가 뭉클하고 아련했어요. 뿌듯하기도 했고요^_^
한 시름 놓았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명절 잘 보낼 수 있겠어요!! 해피 한가위 되시길요^_^
전 오늘 새 냉장고 배달이 와서 ㅠ 정리하고 짐 싸고 있어요. 애들 다 씻고 밤에 출발할 것 같아요. 자정 넘어 톨게이트 통과해야 톨비가 무료라네요…. ㅎㅎㅎㅎ
에구. 다행 또 다행입니다. 유치원 아이만 아니면 언제라도 이 소풍을 가볍게 접을 수 있을텐데... 울 곳도 없어 놀이터 벤치에 뒤돌아 앉아 하염없이 눈물울 흘렸던 지난날이 떠올라 코 끝이 찡합니다. 부디 얌전히 6개월 또 6개월이 거듭되길 간절히 빕니다.
감사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소서~~
@청자몽 님,, 새콤이의 여리디여린 어깨를 언제까지나 지켜주고 싶은 청자몽님의 마음이
느껴져요. 내 몸이 아픈건데 어린 자식이 먼저 생각나는 모성애가 가슴을 울립니다.
자식 키우려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야 된다는 걸 지금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검사 결과가 아무 이상이 없다니 다행이어요. 6개월은 참으로 금방옵니다.
그래도 6개월마다 내 속을 들여다볼 수 있으니 다행이지요.
사람마다 명절에 대한 느낌이 다 다르겠지만 어쨌든 즐겁고 풍요로운 추석되시기를 바랍니다. !!
@JACK alooker 같이 애기가 어려서 ㅠㅠ 그러신듯. 건강 잘 지켜야죠. 오늘은 밥을 두그릇 먹을 예정입니다 : )
좋은 명절 되세요. 댓글 쓰는데도 눈물이 ㅠㅠ.
....
@살구꽃 새콤이가 아주아주 좋아라하며 등원하는데, 같이 나가면서 마음이 무거웠어요. 지금은 ^^ 괜찮으니까요. 웃으면서 데리러 갈려구요. 감사합니다.
....
@얼룩말~^^ 좋은 명절 연휴 보내세요. 오늘 진짜 좋은 날이죠. 다행입니다. 오늘은 기분 좋게 밥, 편히 먹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도 얼마 전까지 추적검사를 했던 입장이라 ㅠㅠ 많이 공감하며 읽었어요. 아이가 어리면 엄마는 아플 수 없는 ㅠㅠ
앞으로도 별일 없을 거예요! 이번 일이 오히려 계기가 돼서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을지도요. 응원할게요!! 즐거운 연휴 되세요!!
@수지 남편한테 말했더니 "6개월에 한번은 오바다. 1년에 한번 검사가 적당하다!" 면서 버럭 화내더라구요 ㅎㅎㅎ. 의사쌤 하자는대로 해야죠. 소화기내과 선생은 평생 친구다. 그런 말이 있던데.. 그렇게 될지도요 ㅜ.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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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ㅠㅠㅠ 골고루 하다하다 속도 엉망입니다.
내가 나를 아껴주기로 합니다! 남은 잘 몰라주잖아요. 속은 나만 상하고 ㅠ.
쪼금 울다가 정신 차리고 헤롱거리며 하원 다녀와서 잘 시간입니다. 이제 걱정은 접고, 6개월 또 잘 살려구요. 곧 겨울오고, 봄 되고 더워질즈음에 살짝 긴장할라구요.
좋은 연휴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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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사탕나무 오오오오. 새 냉장고! 부럽부럽. 부럽소. 우리 냉장고 아침마다 안부 물으며 색깔부터 점검합니다. 퍼런색이어야만 해서.. 이사갈 때까지 잘 버티기를 빌면서요.
11월까지 안 기다리고 언른 산건 잘한거에요!!!
잘 댕겨오세요. 전 친정만 갔다오면 되어서 조금 후련해요.
고마워요. 쉬엄쉬엄.. 잘 댕겨와요. 그렇다더라구요. 28일 0시부터 0원이라고! 톨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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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 다시 6개월 후에 고민하기로.. 한게 아니고 한시름은 조금 놓을 수 있어 다행이에요. 고마워요. 몬스님.
아.. 중국은 추석 있는데, 일본은 안 챙기는군요. 신기하다. 신기했어요. 같은 아시아권이라도 좀 다르네요.
평안한 저녁 되세요.
에구. 다행 또 다행입니다. 유치원 아이만 아니면 언제라도 이 소풍을 가볍게 접을 수 있을텐데... 울 곳도 없어 놀이터 벤치에 뒤돌아 앉아 하염없이 눈물울 흘렸던 지난날이 떠올라 코 끝이 찡합니다. 부디 얌전히 6개월 또 6개월이 거듭되길 간절히 빕니다.
감사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소서~~
@청자몽 님,, 새콤이의 여리디여린 어깨를 언제까지나 지켜주고 싶은 청자몽님의 마음이
느껴져요. 내 몸이 아픈건데 어린 자식이 먼저 생각나는 모성애가 가슴을 울립니다.
자식 키우려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야 된다는 걸 지금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검사 결과가 아무 이상이 없다니 다행이어요. 6개월은 참으로 금방옵니다.
그래도 6개월마다 내 속을 들여다볼 수 있으니 다행이지요.
사람마다 명절에 대한 느낌이 다 다르겠지만 어쨌든 즐겁고 풍요로운 추석되시기를 바랍니다. !!
@JACK alooker 같이 애기가 어려서 ㅠㅠ 그러신듯. 건강 잘 지켜야죠. 오늘은 밥을 두그릇 먹을 예정입니다 : )
좋은 명절 되세요. 댓글 쓰는데도 눈물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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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 새콤이가 아주아주 좋아라하며 등원하는데, 같이 나가면서 마음이 무거웠어요. 지금은 ^^ 괜찮으니까요. 웃으면서 데리러 갈려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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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좋은 명절 연휴 보내세요. 오늘 진짜 좋은 날이죠. 다행입니다. 오늘은 기분 좋게 밥, 편히 먹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박현안 'b형 간염보균자'라 언젠가 닥칠 일인줄 알고 있었는데.. 알았어도 속상하더라구요. 때마다 검사 받으면 되죠 ^^; 할 수 없는건 그냥 포기하면서 살려구요.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활기차고, 밝고 많이 먹는 ㅎㅎ 명절, 연휴 되세요 : )
@똑순이 감사합니다 ㅠ.ㅜ 생각날 때마다 틈틈히 스크레칭이라도 잘하려구요. 검사/ 진료는.. 오늘 댕겨왔으니 잊고 살려구요.
공감해주셔서 ㅠㅠ 감사합니다. 좋은 추석 연휴 보내세요 ^^*
@청자몽 님~ 엉엉 😭 글 읽다가 눈물이 나네요.
아직 새콤이가 어려서 얼마나 마음 졸이셨을지 가슴이 아프네요.
그래도 6개월마다 추적검사 하자고 하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즐겁게 명절을 보낼수 있을것같아서 더 좋으네요~~~^^
한가위 전에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는 소식을 들으셨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청자몽 정말 다행이에요. 결과 나올 때까지 괜찮은 척했지만 얼마나 맘 졸이셨을까요?! ㅠ
6개월 후에 보자는 말 어느새 저도 위안이 되는 말이더라고요 ㅜ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늘을 잘 살아요 우리^_^
초딩이 되니 한복 입는 날이 없네요ㅎㅎ 어릴 때 둘다 한복 입혀서 어린이집 버스 태울 때 뭔가 뭉클하고 아련했어요. 뿌듯하기도 했고요^_^
한 시름 놓았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명절 잘 보낼 수 있겠어요!! 해피 한가위 되시길요^_^
전 오늘 새 냉장고 배달이 와서 ㅠ 정리하고 짐 싸고 있어요. 애들 다 씻고 밤에 출발할 것 같아요. 자정 넘어 톨게이트 통과해야 톨비가 무료라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