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
2023/07/28

@노영식 @지미 @리사 @최경희 @수지 @클레이 곽 @연하일휘 @목련화 @살구꽃 @제이 @빵이뽕이 @story @나철여 @콩사탕나무 @JACK alooker @Iks @미미패밀리 @이재경 @리아딘 @행복에너지 @진영 님~ 안녕하세요^^
일 주일 중에 제일 바쁜 금요일 이여서 이제 퇴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하나 답글을 달아 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먼저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이 저를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셨고 대안 책을 주셨네요.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작년에 남편의 상태가 안 좋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시숙 님께 34년 만에 남편의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후 쯤 형님이 전화해서 
"자네만 알고 말지 시숙 속 뒤집 을라고 전화 했는가" 하시더군요.
누구한테 말 하것는가 우리한테 말 하소 해야 맞지 않을까요
그때 정말 오만 정이 다 떨어졌습니다.
그 후로 전화를 한번도 안 했는데 오늘은 남편  명의로 된 집을 왜 시숙님이 팔자고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를 할 수도 없고 손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점심시간에 글을 써서 올리고 일을 끝내고 얼룩소에 들어오니 이렇게 많은 댓글과 이어쓰기 가 달려 있네요.
천군만마를 얻은 듯 힘이 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JACK    alooker ·
2023/07/28

혹시라도 부부간 증여로 부동산 명의를 @똑순이 님 앞으로 2분의1 공유로 옮겨두시는 것이 안전할거 같습니다.

행복에너지 ·
2023/07/28

세상에나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가만히 있으면 그래도 된다 생각하는것같아요
할말은 하고 살아야지...
저는 똑순님이 그집하고 인연 끊으셨으면 좋겠어요
가족이라고 다 가족이 아니더라구요
제가 다 화가납니다
가족들 끼리도 소송은 왜 거는지 저도 사실 살짝 이해하는
사람이라...

리사 ·
2023/07/28

예전에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잠도 못 자고 화병이 났던적이 있습니다. 그냥 남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고 사시는것이 편한것 같습니다. 상처준 사람은 아무렇지 않은데 내가 병이 나더라구요~ 

진영 ·
2023/07/28

말도 문자도 너무 부드럽게 보냈구려.  ㅜㅜ

story ·
2023/07/28

속상하겠어요.
그래도 참 점잖게 문자 보내셨네요.
저 같으면 정말 독하게 문자 보낼 듯 합니다.

리아딘 ·
2023/07/28

싸움나는 게 싫어서 참고 넘기면 상대방은 내가 지금 얼마나 참고 있는지 절대 모르더라고요..
아니다 싶을 땐 한마디 해야하더라고요.. 잘하셨어요.. 

이재경 ·
2023/07/28

똑순이님 화를 너무 참으시는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역시 가족끼리라도 절대 금전거래는 하는게아니라는 말이 맞는것같습니다
아마 첫 보증을 서주지않았다면 지금은 똑순이님 생각대로 현모양처가 되어있지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왜 모든 아빠, 남편들은 그럴까요
저희 아버지도 제가 어릴때 친구 보증을 잘못서는바람에 모아놓은 재산을 다 날리셔서 아직도 엄마는 그때 그 일을 원망하시거든요

저도 그래서 함부로 친구들과도 금전거래는 안하고
아예 집 가계는 아내한테 맡겨놓고 저는 용돈만 받고있습니다

똑순이님 정말 스트레스 받으시겠지만 마음에 품고계시면 병나실수있어요~ 문자로 잘보내셨습니다^^

콩사탕나무 ·
2023/07/28

너무 화가나요ㅠㅠ 
내게 피해주는 사람들은 참으면 안 안된다고 하더라고요.가만히 있음 가마니로 보는 사람들에게 할 말은 해야죠.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게 자기 것처럼 말을 하는지 너무 이해가 안돼요. 
많이 속상하고 화가 나셨을텐데 시원하고 달달한 커피라도 한잔 드시고 잊어버리셔요.ㅠㅠ 

나철여 ·
2023/07/28

지금 잠시 섭섭한게 낫지요...
나중까지 정말 오래 화목하려면 지혜롭게 거절하셔야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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