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다컸다 다컸어!
둘째아가가 찡찡 대기 시작했다.
빨리 재워달라고 짜증을 부린다.
재빠르게 첫째가 뛰어와 둘째를 낚아챘다.
"엄마, 내가 루다 재워주고 올께. 엄마 좀 쉬고있어"
크하 다컸네 다컸어.
그리고 5분후 엄마 아가 재우고 왔어. 아이구 고마워~
갑자기 스탠드를 켜더니 뭔가 끄적거리고 있었다.
그러더니 엄마 이거 엄마봐 엄마한테 주는 편지야 하며 조심스럽게 건넨다.
히야 한글을 알고 이렇게 편지를 주고받으니 이런 감정을 알 수가 있구나
싶었고 나도 감동을 받았다.
그러다 아이가 엄마 엄마도 나한테 답장써줘 길~~~~~게
그러면서 종이와 펜을 갖다줬다.
열심히 내마음을 담아 적었다
아이에게 미안한마음, 고마운마음 꾹꾹 담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