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에서 받는 보상은 갈수록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주형
2023/01/06

많은 얼룩커 분들이 보상으로 고민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얼룩소가 처한 상황을 볼 때, 받을 수 있는 포인트는 줄어들 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출처 : 얼룩소
일단 글의 진정성을 위해 제가 받은 포인트를 공개하겠습니다. 이번주 제가 받은 포인트는 ‘6,106원’입니다. 저번주에도 비슷한 금액이었습니다. 

얼룩소는 가치 있는 콘텐츠에 정당한 보상을 주는 플랫폼입니다. 여기서 도대체 어떤 콘텐츠를 ‘가치’ 있는 건지, 그리고 보상 수준의 ‘정당성’은 어떻게 되는 건지는 항상 논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출처 : 얼룩소

하지만 이런 논란을 제쳐놓고 확실한 것은 ‘잘 쓴 글’에 ‘높은 보상’이 온다는 점입니다. 일단 글을 잘 써야 가치가 있고 없고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글에 합당한 보상을 주는 플랫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얼룩소에서는 가능합니다. 그래서 얼룩소를 알리는 메인 카피 중 하나가 ‘당신의 콘텐츠 왜 거기다 공짜로 쓰세요?’입니다. 글에 ‘높은 보상’을 주기 시작하면, 당연히 얼룩소에 글을 잘 쓰는 분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출처 : 얼룩소


단적으로 생각해 볼까요? 지식의 상아탑이라고 불리는 대학교 수가 2022년 기준 336개입니다. 각각의 대학교에서 글을 가장 잘 쓰는 ‘대학생’, ‘대학원생’, ‘교수’ 1명씩만 얼룩소에 와도 1,000명이 넘습니다. 

대학교만 있을까요? 언론 기자들도 글실력이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것입니다. 2019년 기준 18,869개의 언론사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단 10% 언론사에서 가장 글을 잘 쓰는 기자들이 합류하면 1,887명입니다. 

벌써 도합 3,000명입니다. 그리고 그 외의 다양한 분야에서 글을 잘 쓰는 재야 고수들도 많을 것입니다. 딱 1,000명만 더해도 4,000명입니다. 이걸 말한 이유는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세상에는 글을 잘 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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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를 거쳐 현재 AI, 빅데이터 전문기업에서 소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법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 마케팅 뉴스레터 ‘위픽레터’, 글로벌 미디어 ‘모바인사이드’ 등에서 초빙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메일 주소 : ejuhy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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