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노래를 들어라
2023/03/23
너무 열심히 일한 척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하루가 나이의 속도만큼 지나간다는데
오늘은 그보다 더 빠르게 속력을 내는 듯했습니다. 내 나이 대의 속력으로 달리는 차 안에선 창문을 내리고 손을 내밀어 보면 혹은 창밖을 바라다보면 손으로 감겨오는 바람의 손아귀와 가녀린 뼈가 느껴집니다.
그렇게 바람의 근육과 무엇도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 풍경들을 뒤로 하고 흘러내리는 가방을 고쳐 매고 열기로 가득한 아스콘 위로 신발 밑창이 쩍-쩍 달라붙는 것을 느끼며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꽃 한 송이라도 피어있었다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왜 그런 생각을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하필 왜 꽃이었는지도….
그리고 골목에 들어서 그 자리에서 얼어 붙어버렸습니다.
봄이면 저 혼자 피는 그 꽃을 바라다보며...
@최서우
최서우님 생각에 오만팔천구십이번 동감이요!!
그 리 구 꽃보다 서우지요~
@JACK alooker
묘한 매력의 사악함이죠...
노래 소리를 '모래 소리' 로 들음
때마침 화장실 모래를 사악 사악 파내던 모란!
고양이 같으니라구
사악~ 사악~ 솩~
모란의 노래소리.
굿모닝~😉
그대의 창가에 핀 목련꽃이고싶소!!!
목련꽃은 폈을때보다 피기전이 더 화려하고 이뻐요 나의 생각!!!
@JACK alooker
오늘은 사악함도 접수!!!
아~ 울릴 수 있었는데...세상 아쉬운 아까비😉
@청자몽
오늘 목련을 보지 못했다면 조로케 목련자랑을 한다면 입술을 꼬집었을 고얌.
나는 요 이제 막 피어 나고야 말 목련 나무 있다요.
역시 새콤이가 나랑 더 잘 통하는 것 같아요.
꽃이 지는 걸 슬퍼하는 아이~
딸아이는 잘 낳았어요.
꽃이 있었군요 ^^*.
전 베란다에 빨래 널 때마다 딱 보이는 자리에 목련이 있어요. 며칠 목련 보는 재미가 솔솔했는데.. 낼부터는 지는걸 보게 될듯 해요 ㅜ.
목련은 지는 모습이 너무 슬퍼서 ㅜ0ㅜ.
전 그냥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할려구요. 새콤이도 넘 슬프대요. 냄새 좋다~~! 그러더니.
@아들둘엄마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라 좀 당황스러웠어요
살짝 울뻔했죠. 뭐지 이런 기분...
나이가 든다는 건 여러가지로 위로 받는 거란 걸
혹은 그만큼 연약해지는 거란 걸
친구들에겐 비밀로 해야겠어요.
엄청 놀릴게 분명하거든요.
낯설지만 무척 따스한 경험이었어요.
돈이 있다면 마당에 목련 나무를 심을 거예요
한 다섯 그루 ...쿄쿄쿄
저도 목련 엄청 좋아해요 오늘도 출근길에 목련이 이뿌게 핀 집을 지나며 그냥 못지나가고 한동안 구경했다가 왔어요. 꽃이 저에게 주는 힐링은 돈으로 산 기쁨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
@최서우
최서우님 생각에 오만팔천구십이번 동감이요!!
그 리 구 꽃보다 서우지요~
@JACK alooker
묘한 매력의 사악함이죠...
노래 소리를 '모래 소리' 로 들음
때마침 화장실 모래를 사악 사악 파내던 모란!
고양이 같으니라구
그대의 창가에 핀 목련꽃이고싶소!!!
목련꽃은 폈을때보다 피기전이 더 화려하고 이뻐요 나의 생각!!!
@JACK alooker
오늘은 사악함도 접수!!!
@청자몽
오늘 목련을 보지 못했다면 조로케 목련자랑을 한다면 입술을 꼬집었을 고얌.
나는 요 이제 막 피어 나고야 말 목련 나무 있다요.
역시 새콤이가 나랑 더 잘 통하는 것 같아요.
꽃이 지는 걸 슬퍼하는 아이~
딸아이는 잘 낳았어요.
꽃이 있었군요 ^^*.
전 베란다에 빨래 널 때마다 딱 보이는 자리에 목련이 있어요. 며칠 목련 보는 재미가 솔솔했는데.. 낼부터는 지는걸 보게 될듯 해요 ㅜ.
목련은 지는 모습이 너무 슬퍼서 ㅜ0ㅜ.
전 그냥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할려구요. 새콤이도 넘 슬프대요. 냄새 좋다~~! 그러더니.
사악~ 사악~ 솩~
모란의 노래소리.
굿모닝~😉
아~ 울릴 수 있었는데...세상 아쉬운 아까비😉
@아들둘엄마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라 좀 당황스러웠어요
살짝 울뻔했죠. 뭐지 이런 기분...
나이가 든다는 건 여러가지로 위로 받는 거란 걸
혹은 그만큼 연약해지는 거란 걸
친구들에겐 비밀로 해야겠어요.
엄청 놀릴게 분명하거든요.
낯설지만 무척 따스한 경험이었어요.
돈이 있다면 마당에 목련 나무를 심을 거예요
한 다섯 그루 ...쿄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