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
살구꽃 · 장면의 말들에 귀를 모아봅니다.
2023/02/07
우리 상냥이의 하루 루틴.
아침에 식구들이 빠져나가면 어슬렁 어슬렁~
이야아옹~ (아주 약하게) 하면서 안방으로 건너와
다소곳하게 내 앞에 지 엉덩이를 디밀고 앉는다.
나는 상냥이 뒤 꽁무니를 보고 있다.
까까가 나오기 전에 하는 행동이다.

바삭추는 두 어개. 연어맛, 참치맛, 또 오븐에 구웠다는 연어맛 까까.
근데 까까를 주면 바로 먹는 애가 아니다. 아니 위의 것들은 바로 먹지 않고
안먹거나 먹을 까까가 정~ 없으면 그때 깔짝깔짝 먹 는 다.
내가 집사 성의를 봐서 먹어줄게, 하는 식으로...

울 상냥이가 아예 입에 대지 않는 까까는 닭고기다.  
오늘은 양고기 까까를 사왔다. 제일 좋아하는 까까다. 이건 위 사진의 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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