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술에 대한 상식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가는 날이었습니다. 중학생 아이들의 조를 나누고 여러 활동을 하다 저녁에는 스스로 요리를 만들어 먹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자율에 맡기고 난 뒤, 선생님들이 한 일은 회식을 즐기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회식에는 술이 끼어 있었구요.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저는 1학년 아이들이 부탁한 일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그 자리를 빠져나왔습니다. 아이들을 살피러 돌아다니며, 나중에 살펴보니 이미 술병은 쌓여있고 몇몇 선생님들의 얼굴은 이미 발갛게 취해있었습니다.
'어떻게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 술을 마실 수 있지? 교육자의 입장에서?'
그때 이 곳은 오래 있어도 내가 배울 것이 없는 곳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몇개월 뒤 학원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 나이가 20대 초반의, 10년도 더 지난 일이었기에 지금 생각해보면 술에 관대했던 당시 사회상이 그대로 드러났던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을 하곤 합니다. 당시에는 식당이든 카페든 실내 흡연도 자유로웠던 시기였고,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도 지금과는 달랐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한 기사를 보며 변하지 않은 인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https://alook.so/assets/hurdle-bg-1799b769f63897f591a4ec02ca099354308b8484ea688c711bd739afa0683c96.png)
마음 따뜻한 연하님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다가오는 새해에는 좋은일만 행복한 일만
가득 하기를 바랍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재갈님, 여전히 술에 대해 관대한 사람들이 잘못된 상식을 지니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까지 술에 관대해야 하는 것일까요...ㅎㅎ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생겼네요. 대학가 술 강권받는 신입생 사망사고가 더이상 있어서는 안된다는 사회적 우려가 대두된 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말입니다.
재갈님, 여전히 술에 대해 관대한 사람들이 잘못된 상식을 지니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까지 술에 관대해야 하는 것일까요...ㅎㅎ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생겼네요. 대학가 술 강권받는 신입생 사망사고가 더이상 있어서는 안된다는 사회적 우려가 대두된 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말입니다.
마음 따뜻한 연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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