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참~ 밥 먹을때 소리좀 내지 말라니깐!!!!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06/19
아침부터 누들(국수)를 해 먹었습니다.
텃밭에 금새 나가서 어린 츄키니(긴호박)을 성급하게 따와서 육수에
넣었어요. 너무 작아서 먹기가 미안했지만 3 주 넘게 집을 비워야해서
그때쯤이면 완젼 호호할아버지가 돈 고단한 모습의 호박을 입으로 가져가
넣기가 힘들것같았거든요.
이것저것 다른 풋잎사귀들도 따서 국물에 대충 썰어넣어 냉동실에서
오랫동안 굴러다닌 멸치들을 불러모아 다시마 한장과 육수를 끓이고
다른 인덕션 엔 최고 온도를 높혀 국수 물 을 끓였어요.
손에 속도가 붙어서 착착~ 쉽게 빨리 뚝딱 국수 한그릇이 완성되었습니다.

같이사는 가끔은  남의편 인 그사람의 식단은 혼합밀빵 에 스위스치즈인
아펜첼러 를 얇게 썰어 올리고 훈제쏘세지 한조각 을 다른빵과 함께 준비해서
커피와 마시고 있습니다.
그는 주로 신문을 읽으면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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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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