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공양을 받았습니다
2023/05/25
한 달에 두 번 모이는 책모임이 있습니다.
동네 평생학습원 드나들다가 동아리모임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야외에서 모임을 해보자고 해서, 대전 현충원 둘레길 근처 정자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책은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이지만, 책은 뒷전이고
오전 10시에 밖에서 만나니 찐계란 10개를 준비했어요. 오늘 모인 사람은 모두 5명,
한 분이 커피를 내려왔고 과일을 준비한 분도 있었어요. 약속한 것도 아니었는데.
두시간 책 내용을 나누고
여기 현충원에는 구암사라는 절에서 국수공양이 있다고 거길 가자고 하더군요.
남은 계란 5개 껍질을 까서 국수에 넣어먹어도 좋겠다고 아주 굿 아이디어를 낸 분은
국수공양의 경험이 많은 분이었어요.
동네 평생학습원 드나들다가 동아리모임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야외에서 모임을 해보자고 해서, 대전 현충원 둘레길 근처 정자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책은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이지만, 책은 뒷전이고
오전 10시에 밖에서 만나니 찐계란 10개를 준비했어요. 오늘 모인 사람은 모두 5명,
한 분이 커피를 내려왔고 과일을 준비한 분도 있었어요. 약속한 것도 아니었는데.
두시간 책 내용을 나누고
여기 현충원에는 구암사라는 절에서 국수공양이 있다고 거길 가자고 하더군요.
남은 계란 5개 껍질을 까서 국수에 넣어먹어도 좋겠다고 아주 굿 아이디어를 낸 분은
국수공양의 경험이 많은 분이었어요.
@클레이 곽
클님, 고맙게도 여기저기 발걸음해주셨군요. 독후활동도 쓰고 싶은데 여력이 안되네요.
'공감'도 학습해야 되고
상대방의 존재 자체를 향하고 존재자체에 내려앉는 말이어야 한다는 걸
메모만 해뒀습니다. ^^
대전 현충원이라...정혜신 씨의 책이군요..직장남성들에게 한 때 아이둘 같은 인기를 누렸던 분이죠..저도 한참을 그 분 글을 읽고 감탄하고 동의하고 했었는데..
@수지
수지님~, 인상은 믿을 게 못된다는 거 아시쥬~ ^^
어제 점심은 국수, 저녁은 쫄면을 먹었는데 밤새 뱃속이 허전해서 왜그럴까 싶었는데
두끼를 면으로 먹으니 몸이 먼저 아네요. 허허헣
@아들둘엄마
맞아요. 잔치국수에 계란 하나 넣어주니 듬직했어요. 김치를 썰어서 넣었고
국물이 어찌나 은은하고 맛이 좋던지, 다음엔 동네 언냐들을 이끌고
와야지~혼자 뿌듯했어요. 둘레길 걷는 것도 정말 좋아요~ ^^
@행복에너지
국수를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대전현충원 국수공양은 둘레길걷는 것도 홍보가 되고, 아니 서로서로 홍보효과를 주고받고 있어요. 다음달 6월에는 호국의 달이라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 같아요.^^
@목련화
아름다운인생으로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목련화님 다양한 요리를 하시니 국수정도는 요리조리 손맛을 더해가면 후딱 내놓을 듯 해요. 남이 해준 음식을 먹는 특별한 맛도, 좋은 일을 하는 곳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먹는 맛도, 게다가 자연에서 아주 만끽했어요. ^^
@콩사탕나무
어쩜, 딱 맞는 말씀을, ㅋ
이 날을 위해 미리미리 해놔야 될 것들, 콩사탕나무님은 너무 잘 아시죠? '숙제'는 쌓아놓고 제일 재미진 달콤한 일을 먼저 맛보고야 마는~ 합평5개, 오늘, 꼭 할일로 적긴 했는데,,;;
@연하일휘
근처에 있었는데도 이제야 알게 됐어요. 지날 때마다 찾는 사람들이 언제나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른 시간에 와서 운동하고 점심으로 국수 먹고, 멋진자연풍경을 보면서 삶과 죽음을 되돌아보게 하는 곳이네요. :)
@똑순이
광주는 더 많지 않을까요? 어려운 분들 보면 팔걷어부치고 단합도 잘 되는 지역으로 알고 있어요. 직장다닐 때 후원금모집하러 한번씩 나가보면 전남광주에 가장 많았다고 했어요. 대전은 교차지역이라 그런지 좀 야박했다는 후일담을 들었어요. :->
제가 사는곳에도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ㅎ
국수공양 참 좋은 일을 하고 계시네요^^
와! 국수공양이라는 것도 있었군요! 우와!!
책은 뒷전, 수다와 맛있는 음식이 함께하는 친목도모는 앞전 ^__^
즐거운 시간이 글 밖까지 느껴집니다^^
살구꽃님께선 참 인생을 아름답게 사시는것 같아요.독서 모임도 가지시고,여행도 다녀오시구요^^저도 대전 현충원을 들어보긴 했는데,가보진 못했어요.근데 국수공양!!이라니~
꼭한번 가서 국수를 먹어보고 싶어요ㅎㅎㅎ
와~ 국수 귀신인데...
저도 먹어보고 싶네요^^
대전현충원 참고 하겠습니다
국수가 정말 맛나보이네요. 특히 계란을 넣은거 보니 저도 엄청 먹고 싶네요 보통 국수에 계란 안들어 가는데 ㅋㅋ 뭔가 어울리고 있어요 ㅋㅋ
국물도 빨간색이라 뭔가 비빔물국수 인듯하고...
내일 점심은 국수로 정했네요
재밌게 사시는 살구꽃님,, 튀르키예 3편도 아직 못 읽었네요. 찜만 해놓고, 두분 사진만 봤네요.
살구꽃님 남편분도 인상 좋으시구, 살구꽃님은 동안이십니다.
지금 날이 저물어가고 있어요. 저녁 먹을 시간입니다.
살구꽃님도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밤 되셔요..^^
@JACK alooker
네~ 천원 한 장이라도 그렇게 하지요. 교회 헌금처럼 따로 마련된 곳이 있는데
돈이 수북이 쌓여 있었어요. 배춧잎도 많았어요. ^^
사람들 마음이 다 비슷하지요. 현충원에서는 따로 사 먹을 만한 곳도 없고 근처에 차 타고 나와야 하는데, 국수 한 그릇은 어찌나 요기가 되는지 모자라면 더 먹을 수 있어요.
공양 받으신 분들께서 소액이나마 밥값 정도라도 무료급식 후원으로 지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지
수지님~, 인상은 믿을 게 못된다는 거 아시쥬~ ^^
어제 점심은 국수, 저녁은 쫄면을 먹었는데 밤새 뱃속이 허전해서 왜그럴까 싶었는데
두끼를 면으로 먹으니 몸이 먼저 아네요. 허허헣
@아들둘엄마
맞아요. 잔치국수에 계란 하나 넣어주니 듬직했어요. 김치를 썰어서 넣었고
국물이 어찌나 은은하고 맛이 좋던지, 다음엔 동네 언냐들을 이끌고
와야지~혼자 뿌듯했어요. 둘레길 걷는 것도 정말 좋아요~ ^^
@행복에너지
국수를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대전현충원 국수공양은 둘레길걷는 것도 홍보가 되고, 아니 서로서로 홍보효과를 주고받고 있어요. 다음달 6월에는 호국의 달이라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 같아요.^^
@목련화
아름다운인생으로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목련화님 다양한 요리를 하시니 국수정도는 요리조리 손맛을 더해가면 후딱 내놓을 듯 해요. 남이 해준 음식을 먹는 특별한 맛도, 좋은 일을 하는 곳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먹는 맛도, 게다가 자연에서 아주 만끽했어요. ^^
@콩사탕나무
어쩜, 딱 맞는 말씀을, ㅋ
이 날을 위해 미리미리 해놔야 될 것들, 콩사탕나무님은 너무 잘 아시죠? '숙제'는 쌓아놓고 제일 재미진 달콤한 일을 먼저 맛보고야 마는~ 합평5개, 오늘, 꼭 할일로 적긴 했는데,,;;
@연하일휘
근처에 있었는데도 이제야 알게 됐어요. 지날 때마다 찾는 사람들이 언제나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른 시간에 와서 운동하고 점심으로 국수 먹고, 멋진자연풍경을 보면서 삶과 죽음을 되돌아보게 하는 곳이네요. :)
@똑순이
광주는 더 많지 않을까요? 어려운 분들 보면 팔걷어부치고 단합도 잘 되는 지역으로 알고 있어요. 직장다닐 때 후원금모집하러 한번씩 나가보면 전남광주에 가장 많았다고 했어요. 대전은 교차지역이라 그런지 좀 야박했다는 후일담을 들었어요. :->
재밌게 사시는 살구꽃님,, 튀르키예 3편도 아직 못 읽었네요. 찜만 해놓고, 두분 사진만 봤네요.
살구꽃님 남편분도 인상 좋으시구, 살구꽃님은 동안이십니다.
지금 날이 저물어가고 있어요. 저녁 먹을 시간입니다.
살구꽃님도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밤 되셔요..^^
제가 사는곳에도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ㅎ
국수공양 참 좋은 일을 하고 계시네요^^
와! 국수공양이라는 것도 있었군요! 우와!!
책은 뒷전, 수다와 맛있는 음식이 함께하는 친목도모는 앞전 ^__^
즐거운 시간이 글 밖까지 느껴집니다^^
살구꽃님께선 참 인생을 아름답게 사시는것 같아요.독서 모임도 가지시고,여행도 다녀오시구요^^저도 대전 현충원을 들어보긴 했는데,가보진 못했어요.근데 국수공양!!이라니~
꼭한번 가서 국수를 먹어보고 싶어요ㅎㅎㅎ
와~ 국수 귀신인데...
저도 먹어보고 싶네요^^
대전현충원 참고 하겠습니다
대전 현충원이라...정혜신 씨의 책이군요..직장남성들에게 한 때 아이둘 같은 인기를 누렸던 분이죠..저도 한참을 그 분 글을 읽고 감탄하고 동의하고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