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단편영화 보고 늘 후기 올려주시는 분이 안 보이셔서 오늘은 '내가 보고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오신 것 같아요. 안 어울리는 이상한 닉네임으로 바꾼 채, 신분 세탁하고 오신 것 맞죠? ^_^
미안하다. 잘못했다고. 그래도 사랑했었다고
할 말이 얼마나 많은데 그 한마디를 못 해
늘 상대에게 내가 원하는 단 한마디를 듣기란 왜 그렇게 힘들까요?
남편하고 5분 이상 해 본 적 있어? 이 약만 먹으면 밤새도록 할 수 있다니까.
:
밤새도록 이야기할 수 있다니까. 위아래 다 마비야
신통한 사랑의 묘약
그러고 보니 남편과 밤새도록 이야기 한 적이 있나? 십 년 동안 없는 것 같아요. 하하. 그래도 5분 이상은 이야기하니까 저희 부부에겐 묘약은 필요 없을 듯합니다. 영화 한 편 잘 보고 갑니다.
두루마리 슬픔을 검지 손가락에 세우고 걷고 있었는데 두루마리 휴지처럼 풀리는 슬픔을 사람들은 밟지도 않고 혹시 몸에 스치기라도 할까 봐 조심히 피해 다니는 걸 보았어...
실행은 희망을 먹고 자라기도 하지만 그냥 생각의 줄기가 아무렇게나 헝클어진체로도 솟아날거 같은 주말밤 굿나잇~😉
실행은 희망을 먹고 자라기도 하지만 그냥 생각의 줄기가 아무렇게나 헝클어진체로도 솟아날거 같은 주말밤 굿나잇~😉